뉴스&칼럼
고배당의 이변쇼!
신병훈
|
2005-01-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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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년 첫째주는 이변의 연속쇼!
2005년, 을유년의 시작하는 새로운 한해는 이변과 고배당의 속출속에서 경마팬들의 짜릿함과
아쉬움을 함께한 경주들로 장식된 한주였습니다.
쌀쌀한 날씨속에서 실시된 첫째주는 능력기수들의 선전과 더불어 복병마들의 이변발생이 이슈.
★★고배당의 폭죽전!★★
-잠잠했던 토요일에 비해 일요일은 경마팬들의 입이 벌어지는 고배당이 연달아 선물됐다.
일요6경주 강력한 인기마로 부각됐던 러브댓스마일과 터벤이 각각 입상에 실패하면서 잠재력의
포나인과 경주전개의 이점을 안았던 메이비투나잇이 종반 역전극에 성공하며 복승식 376.9배
쌍승식 752.7배의 고배당을 양산시켰고, 곧이어 펼쳐진 7경주에서는 초반 선행력을 발휘한후
종반까지 지구력을 발휘하며 지켜낸 능파와 감량기수의 이점을 적극 활용할 티무르가 입상에
성공하며 복승식 241.0배, 쌍승식 614.3배의 고배당을 불러왔다.
그러나 고배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신없이 배당이 난타되던 상황속에서 이번엔 잠잠하리라 기대한 경마팬들의 뒷통수를 자극하듯
곧이은 8경주에서 선행형 마필들의 치열한 경합을 틈탄 적정 힘안배에 나섰던 게이트 이점의
융프라우와 핑크라이트가 종반 아슬아슬한 역전극에 나선결과 복승식 181.8, 쌍승식 329.4배의
마무리 고배당쇼까지 선보였다.
휴장기간 각 마방별로 정성을 쏟아가며 최강의 컨디션으로 준비했던 마필들이 각각 경주전개의
이점과 더불어 최상의 컨디션을 적극 활용하며 이변을 연출시켰고, 생각치 못한 난타전의 경주
전개로 인해 의외의 입상마들과 고배당이 양산된 경마일이었다.
아무튼 한해를 새롭게 시작했던 첫째주, 고배당의 양산속에서 2005년이 활기차게 스타트됐다.
★★터니즈마운틴, 새해맞이 첫 인사!★★
-토요일 6경주에 편성됐던 새해맞이 특별경주는 국2군 핸디캡 방식으로 현군 최강의 능력마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펼쳐졌다.
작년 1군 편성에서 2군으로 내려온것이 최강의 능력마를 고대했던 경마팬들에게 약간의 아쉬움
으로 다가왔으나 그 레이스만큼은 대상경주를 방불케하는 최강의 승부수로 터니즈마운틴이 가장
먼저 결승선 후레쉬를 조명받았다.
승군전의 부담감이 존재했던 터니즈마운틴은 초중반 빠른 레이스속에서 우창구기수의 침착한
운영으로 중반까지 적절한 힘안배를 이끌었고, 종반 3마신차의 비교적 여유있는 거리차이로
새해벽두의 첫 트로피를 끌어안았다.
더불어 우창구기수 역시 부움이후 오랜시간만에 시상식에 올라서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50조 동반출주속 작전전개의 수월함이 기대됐던 터니즈마운틴은 초반 평화의상징과 수퍼데이의
치열한 경합속에서 프렌치댄서의 압박으로 선두권 종반 선두권이 몰락되는 결과속 인코스에서
차분하게 힘안배에 나섰던 터니즈마운틴이 종반 폭발적인 탄력을 발휘하며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앞선의 무리한 경합속 후미권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20조 싱그러운이 박태종이란 최강의
승부카드로 종반 역전극에 나섰으나 마신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인기마로 부각된 35조 서천장사는 김효섭기수의 안착속에서 초반 양호한 출발이후에도 이렇다할
힘을 쓰지 못하며 어설픈 중위권 전개로 8착의 졸전을 펼쳤고, 49조에서 동반출주한 통일대륙과
해피킹이 각각 진로막힘의 아쉬움을 남기며 3,4착의 성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터니즈마운틴의 우승으로 50조 강승영조교사는 첫 대상(특별)경주의 기쁨을 누리며 2005년
한해를 짜릿하게 시작했고, 우창구 기수 역시 대상경주와의 끈을 다시 이어가며 결승선에선
멋진 세러모니까지 선보이는 노장의 프로다운 모습까지 선보였다.
★★조교사에선 20조 배대선, 기수에선 박태종, 천창기 최강의 별!★★
-첫째주 최고의 별로는 역시 20조 배대선조교사와 박태종, 천창기기수를 손꼽을수 있을 것이다.
양일간에 거쳐 10두를 출주시킨 20조 배대선 마방은 무려 7두를 입상시키는 70%의 복승률을
발생시키며 새로운 부활포를 쏘아올렸다.
과거 장축, 워네이티브, 대홍단등이 국, 외산마를 평정했던 당시의 영광을 위한 진두지휘가
배대선 조교사와 능력기수 안착속에서 펼쳐졌다.
토, 일 양일간에 거쳐 3승의 우승을 포함, 준우승 4회의 성적으로 올한해 가장 편안한 상금벌이
로 시작하며 과거 보여준 전성시대의 업적을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뻗었다.
1일 기승제한 제도의 폐지속에서 한주간 16두에 기승했던 박태종기수는 비록 1승에 머물렀으나
준우승 6회를 기록하며 최고 리딩쟈키의 기승술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연말 아쉬운 기승술로
안타까움을 남겼던 천창기기수는 총 11두에 기승해 4승이라는 최다승의 영광속에 올한해도
최강의 기수로 손꼽힐 것임을 검증했다.
작년 04년에도 MVP자리를 놓고 혈전을 펼쳤던 양기수가 첫째주에도 유감없는 최고의 기승술로
올 한해도 멋진 활약으로 팬들에게 부응할 것임을 발휘한 무대였음에 의심할바 없다.
★★"아일랜드피버의 부활포"★★
-오랜 공백기로 인해 제 능력에 대해 의문을 갖게 했던 44조 아일랜드피버가 박태종기수와의
멋진 호흡속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상금부족으로 인해 1군 나급으로 강급된 아일랜드피버는 10조의 마방해체속 44조로 대체된 상황
에서 최강의 조교패턴과 강구보시 탄력으로 이번엔 과연 과거의 제 컨디션을 찾을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가 초점으로 맞춰졌고, 토요11경주 팬들의 관심과 함께 펼쳐졌다.
부다비전의 선행승부수속 중반까지 적정 힘안배에 나섰던 야마토사쿠라가 종반 선입력을 발휘
하며 우승을 향해 치닫을 순간 박태종기수가 안착했던 아일랜드피버가 종반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하며 후미권에서 역전극에 나섰고, 비록 우승엔 실패했으나 준우승이란 입상의 성적으로
부활의 가능성을 실전에서 검증했다.
아직까지 최상의 베스트엔 올라서지 못했으나 강도높은 조교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실전에서
그 가능성을 검증한만큼 차후 외산마 강자들과의 결전에 대한 기대치를 높혔다.
-을유년 새로운 한해는 이변극의 속출속에서 중고배당이 잦았던 한주로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나 최저배당이 2개경주를 제외하고 동반입상에 실패하는등 팬들에게는 상당히 어렵게
풀렸던 한주의 결과속에서 새로운 한주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쌀쌀한 날씨속에서 진행될 겨울시즌임에 마필들의 컨디션과 더불어 이동 기수들의 승부의지가
상당히 중요할 한주를 조심스레 준비하며 한해를 열었던 한주를 접습니다.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한주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한주의 산책을 마무리합니다.
gumvit.com 신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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