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치프피트, 피값 해내다!
신병훈
|
2005-0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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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피트, 혈통의 진가발휘!
-1월의 둘째주 역시 고배당의 속출속에 어지러운 형국의 레이스들이 다수 양산되며 마무리됐습니다.
각 마방들이 휴장기간 정성들여 준비했던 마필들을 대거 출주시켰고, 선행형 마필들이 경합속
이변이 발생하는등 경주전개와 의지에 따라서 각기 다른 결과가 발생했던 한주의 포커스를 선별해
가볍게 스케치합니다.
◇치프피트, 피는 정말 진했다!◇
-일요 10경주 펼쳐진 외2군 경주는 기본능력 및 향후 발전기대치를 지닌 다수의 능력마들이 총출동
했던 레이스로 A.P. INDY의 자마로 도입당시부터 상당히 주목을 끌었던 18조 치프피트의 압승으로
쉽게 마무리됐다.
전경주 의외의 졸전후에 새벽조교시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변화에 대한 기대치를 밝게 비친
치프피트는 초반 선두에 나선 코즈모배스틸을 종반 폭발적인 추입력 발휘속에 6마신차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1군 무대로 승군했다.
초반 코즈모배스틸가 여유있게 선행권을 이끌었고, 라퓨터와 미스피트가 선행경합을 회피하며
3코너 지점까지 큰 변화없는 전개가 이어진 가운데 선입권에서 적절한 힘안배를 이끌었던 치프피트
가 종반 그간의 잠재력을 실전에서 발휘하며 괴력마다운 전력을 검증했다.
미국 리딩사이어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P. INDY의 자마란 명성에 어울리는 탄력이었고,
특히 종반 보여준 막강한 뒷심은 1군에서도 충분히 통할수 있을만한 강력한 폭발력이라 장거리에서
더욱 빛을 발할 혈통상 그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퍼펙트챔피언의 형제마로 기대감을 끌었던 53조 라퓨터는 공백탓인지 초반부터 외곽 안일한 전개로
착순권에 그치며 차기로 승부타임을 미뤘고, 승군전 늘어난 거리에서 4연승에 도전한 25조 코즈모
배스틸은 선행승부에 성공하며 준우승의 성적표를 남겼다.
다만 전경주 치프피트가 과연 최선의 승부수속에서 졸전을 펼쳐는지에 대해선 역시 의문을 남긴다.
58이란 부중과 중거리 첫도전이란 핸디캡은 존재했으나 당시 보여준 전력과 금번경주 발휘한 능력
차가 너무나 현격해 밸류플레이이후 또다른 이슈거리로 회자될 것임이 안타깝다.
하지만 과천벌 개별구매마중 최강의 혈통을 지닌 능력마인만큼 차후엔 최선의 승부수속에서 멋진
경주력으로 팬들의 관심과 함께 거듭나길 고대한다.
◇천창기 vs 감효섭, 박태종 나와라!◇
-박태종기수의 기승정지속 다수의 능력마필들에 기승했던 두기수의 선전이 다시 돋보였던 한주로
'2004년 mvp기수' 천창기기수와 '돌아온 황태자' 김효섭기수의 무한질주가 지속됐다.
인기마필에 다수 기승했던 천창기기수는 덕풍, 플럼프잭, 스토미챔피언으로 3승을 거뒀고 이외
마필들에 기승해 준우승 4회를 기록하는등 05년에도 화려한 성적표를 이어갔다.
파워 넘치는 기승술은 아니나 꾸준하게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천창기
기수의 전성시대가 금년에도 기대되고 있다.
역시 능력마에 다수 기승했던 김효섭기수도 쾌지나칭칭, 굳세게, 프라이빗액세스, 뜻모아로 깔끔
하게 4승을 거두며 05년 다승 선두권에 나섰다.
헤럴드배 우승마인 새벽동자에 기승해 5착이란 졸전의 성적표가 오점으로 기록 됐으나 다수의
악벽마에 기승해 발휘한 안정적인 기승술은 역시 최고의 기량임에 다시한번 검증됐다.
금주 박태종기수의 복귀속에 양대산맥을 형성중인 두 기수와의 빅뱅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1일기승
제한제도의 폐지속 능력기수간의 불꽃튀는 승부의 열전이 기대된다.
낙마부상후 복귀한 원정일기수는 우승 1회를 비롯, 고배당을 다수 양산시킨 3회의 준우승으로
'19기 넘버원'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더불어 이성환, 김동균기수가 깔끔하게 2승을 챙치며
짭짤한 상금벌이에 나선것도 작은 특징이라 하겠다.
조교사 부분에선 연일 상승세를 구가중인 35조가 깔끔한 3승으로 20조와 함께 연초를 활기차게
이어갔고, 전 마필에 승부수를 던졌던 12조가 2승에 준우승 2회의 만족할만한 상금벌이에 성공.
더불어 김효섭기수의 안착으로 재미를 본 2조가 연초 2승에 준우승 1회란 의외의 짭짤한 성적을
거두며 05년도 전망을 밝게 비췄다.
◇또, 고배당 펑펑!!◇
-첫째주의 고배당으로 인해 내심 또 다른 고배당을 내심 고대한 경마팬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의외의 변수속에 다시한번 중고배당이 속출한 한주였다.
토요 2경주 강력한 인기마로 부각됐던 10행운나라의 우승속 선입권 마필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인기순위 최하위 마필이었던 5조 새정림이 원정일기수와의 호흡속에서 복승식 165.1배를 양산
시키며 첫 종을 울렸고, 이후 4경주에선 강력한 인기마 시리우스가 선행승부수에 실패하며 역시
원정일기수의 52조 열린아침과 14조 신마인 지구함대가 나란히 입상에 성공하며 복승식 113.3배,
쌍승식 212.4배를 연출됐다.
9경주에선 역시 비인기마인 21조 스피드라인의 입상으로 복승식 81.3배, 쌍승식 122.4배의 결과가
또 다시 발생했고, 일요일 5경주에선 능력선행군의 부재속에 능력기수 안착으로 변화의 가능성을
내비췬 17조 내희망이 우승을 거머쥐며 쌍승식 282.0배를 연발했다.
휴장기간 충실한 준비후 전주 출주하지 못하며 한주간 더 정성을 들인 마필들이 약편성 및 전개의
이점을 안고 기습 및 추입력 발휘에 성공하며 발생시킨 고배당들로 서서히 주로가 무거워지는
현상과 맞물려 차주에도 고배당에 대한 가능성은 다분할 것이다.
과거 급격히 빠른주로의 이점속 능력 선행형 마필들이 대거 입상하며 저배당을 양산시킨것과 대조해
겨울철 얼었던 모래들을 부수는 정지작업속 모래 및 자갈들이 골고루 경주로에 배분됐고, 그런
상황속 선행형 마필들이 다수 출주하는 편성들이 잦아지며 무리한 경합들로 인해 어부지리 경주
결과가 다수 양산된 결과라고 하겠다.
금년엔 아직까지 주로공사에 대한 계획이 없는만큼 당분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평가되기에
전개이점마 및 어부지리 마필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요한다.
==앞선 언급한대로 경주전개에 따른 복병권의 마필들의 출현과 어부지리 입상마들로 인해 일정치
않은 배당들이 선사됐습니다. 금주 역시도 이런 경주들이 다수 편성될 것으로 판단되니 각 경주
별로 전개이점 및 승부의지마들을 적절하게 선별하는 전략으로 한주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노력하는만큼 땀의 열매는 달것이며,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많이 먹는만큼 항상 부지런한
성실함과 최선의 노력들로 행복한 평일되길 기원하며, 한주간의 이슈를 가볍게 마무리합니다.==
gumvit.com. 신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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