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첫 열리는 세계 일보배 대상경주가 이번 주 개최됩니다
2015년 1200m로 경주 거리가 바뀌고 나서는 '광교비상' 선입으로 우승
2016년 '글로벌퓨전'이 추입으로 우승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올웨이즈위너'가 선행으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올 해는 아무래도 선행, 선입권에서 우승마가 나오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가속불패
직전 펼쳐진 Trainers' Cup 특별 경주에서 우승을 거둔 마필입니다
거리도 적정 거리인 1200m로 돌아왔습니다
작년 8/12일 '흥룡'을 5마신차로 이기면서 아주 우수한 경주력을 보여주었지만
코리아 스프린트 경주에서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직전 특별 경주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의 경주마였던 '가속도'의 스피드를 잘 물려받은 마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기본 능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기본적으로 선행 유리형 마필입니다
즉 선행을 못나서더라도 직전처럼 앞 선에는 붙여가야 되는데
이번에는 직전 경주와 다르게 순발력이 좋은 마필들이 다 수 출전을 해
앞선 장악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앞 선 장악에 실패를 한다면 코리아 스프린트 경주때처럼 기복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적정 거리인 1200m로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이기는 하나 아무래도 게이트
싸움이 되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파이널보스
능력은 이미 검증이 끝난 마필입니다
직전 Trainers' Cup 경주에서 전개를 잘 풀고 아쉬운 걸음을 보였는데
능력 부족이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주로 영향으로 고전을 하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그 당시 내측에서 모래를 맞고 전개를 하는 마필들이 대부분 고전을 하였고
그런 주로 영향으로 인해 입상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거리 적성은 자유로운 마필로 단거리부터 중 장거리까지 다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일 이상의 거리에 조금 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단거리에서는 거리에 특화된 스프린터 마필들은 넘기에는 2% 부족합니다
특히 극단적으로 페이스가 빨라지면 더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세계일보배 대상 경주는 순발력이 우수한 마필들이 대거 출전을 해
극단적인 빠름 흐름이 예상되는데 선두권이 동반 몰락하지 않는한 쫓아가다
끝날 수도 있습니다
올웨이즈위너
작년 이 대회 우승마로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극단적인 선행마입니다
순발력이 탁월한 마필로 그 동안 출전한 대부분의 경주에서
선행으로 경주를 주도하였습니다
직전 Trainers' Cup 대상 경주에서도 선행으로 경주를 주도했지만
게이트가 불리하다보니 선행 장악 과정에서 약간의 힘소모가 있었습니다
거기에다 거리까지 1400m이다보니 결국 종반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직직전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도 선행으로 경주를 주도했지만 그 대는 현군
단거리 최강자들이 전부 총 출동을 하였습니다
즉 편성이 그만큼 강했습니다
SBS스프린트 경주에서는 '페르디도포머로이'를 제치고 선행을 나갈 정도로
순발력은 발군입니다
이번에도 게이트의 유불리와 상관없이 선행을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인게이트면 힘소모없이 비교적 편안하게 선행을 나갈 수 있어
인게이트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최근 외산 강자들과 꾸준히 겨뤄온 마필인데 이번에는 국산마 한정 경주라
편성이 한결 약해졌습니다
선행 장악후 그대로 버틸 가능성은 분명 있습니다
최근 부진으로 인해 인기도에서 멀어지겠지만 절재적으로 조심해야 될
최대 복병마입니다
천지스톰
악벽이 문제이지 능력은 탁월한 마필입니다
최근 그 악벽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모래 반응이 기본적으로 안좋은 마필이기에
내측 갇히는 전개보단 외곽 전개가 유리합니다
그렇기에 외곽 게이트가 유리합니다
단거리부터 중거리까지 다 소화 가능한 마필이지만 워낙 스피드가 좋은 마필이라
단거리가 더 유리합니다
선 추입이 자유로운 마필인데 이번에는 흐름이 극단적으로 빨라질 가능성이 높기에
직전처럼 추입으로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전 경주91200m) 현군 최강 스프린터들인 '최강자', '최강실러', '파랑주의보'등을 이긴
경주력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작년 서울 마주협회장배(1200m)에서는 '올웨이즈위너'가 잘 버티는 바람에 막판 불꽃 추입을
했지만 아쉽게 반마신차로 2착을 하였습니다
최근 단거리에서 강력한 추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군 단거리 강자들과의 경쟁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걸음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시티스타
전형적인 단거리 스프린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물론 1800m에서도 기본적인 경쟁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래도 적정거리는 1400m이하의 단거리 경주입니다
최근 1등급 경주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질은 선입으로 경주를 능동적으로 풀어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단거리 경주에서 먹힐 수 있는 강력한 한 방이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차분한 경주 전개로 상대마들이 오버페이스를 하면 의외로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
자력으로의 입상보다는 당일 경주 흐름에 의해 입상의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온매직
8전 7승을 달리고 있는 신예 준족입니다
단거리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강자들과 뛰어본 적이 없다는 점이 약점입니다
더불어 '올웨이즈위너', '가속불패', '라온루이스', '메니뮤직', '상감마마'등등
쟁쟁한 순발력을 가진 마필들과의 초반 자리 싸움에서 얼마만큼 좋은 자리를
선점하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아무래도 내측 게이트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이번이 강자들과의 첫 검증 무대인데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열세입니다
베스트가이
1200m 스페셜리스트입니다
1200m 경주에서는 어떤 강자와 붙어도 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일보배는 1200m 경주이기에 필히 관심을 가져야 될 마필입니다
강력한 한 방은 없고 나이도 8세라 이제는 예전만큼 빠릿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늘 꾸준히 자기 걸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상을 자신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삼복승 한 자리는 차지할 수 있는
능력은 있습니다
글로벌퓨전
전형적인 단거리 추입마입니다
만약 선두권이 몰락하는 전개라면 '천지스톰'과 같이 후미에서
날라올 수 있는 마필입니다
해가 바뀌어 이제 9세가 되었습니다
작년 12월 경주(1200m)에서도 종반 추입력을 보여주며 3착을 하였습니다
자력으로 입상을 거둘 전력은 아니지만 선두 몰라하는 경주 흐름이라면
그래도 좋은 추입력을 갖추고 있어 이변의 가능성은 분명있습니다
당일의 경주 흐름에 의해 성적이 결정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