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주 경마단신

  • 운영자 | 2005-01-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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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의 표본 : 김효섭 기수]

2004년 12월 26일 제4경주 1400미터에서 ‘뉴파워󰡑로 590승에 머물며 600승 달성 목표를 다음해인 을유년 첫 달로 설정했던 김효섭 기수의 600승 달성이 지난 주말인 1월 23일(일) 무려 4승을 추가하며 3주간 11승을 거둬들이며 601승으로 자신의 목표치를 앞질렀다. 신년 다승부문에서 선두자리를 지키던 천창기 기수의 불의의 낙마로 쟁쟁한 후보자가 자리를 비운사이 다승 부문 1위를 꿰차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직 1월달 2일간의 경마가 더 남아있는 상황에서 6승 이상만 거둔다면 84년 경마 역사상 월간 최다승(16승) 기록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그에게 남아있다.


[과천벌 최다승 도전 D-12 승 : 「새강자」]

지난 2003년 7월 78전 43승(승률 55.1%)의 신기록을 달성하며 경주로를 떠나며 과천벌 최다승 경주마 ‘신세대'의 기록을 깨고 싶어 하는 경주마가 있으니 바로 15연승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가진 '새강자'가 이번에는 최다승 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 2003년 12월을 시작으로 이제는 노쇠하지 않았냐는 주위의 시선 때문인지 총 8회 출주하여 2승 2회만 기록할 뿐 데뷔 이래 최하의 성적을 보여주었던 '새강자'가 을유년 새해 첫 출전한 1800미터 경주에서 김효섭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으로 12승 이상만 달성하면 과천벌 최다승 기록도 깨지게 된다. 현재 󰡐최강자󰡑는 54전 32승으로 승률 59.3%로 '신세대'보다 4.3% 앞서 있어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포입마 경주출주 제한기준 조정]

포입마도 혼합경주 대상경주 출전이 가능해진다. 포입마는 외국에서 수태되어 출산만 국내에서 이루어진 경우로 현행 제도로는 2000년 7월이후 도입되는 포입마는 모든 대상경주의 출주가 제한되어 왔다. 이번 제한기준조정은 국산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혼합대상경주에 출주를 허용하는 것으로 국산마 대상경주의 출주허용은 향후 재판단하기로 하였다. 실질적으로는 2005년 2월부터 도입되는 포입마부터 적용되므로 혼합 대상경주 출주는 2007년부터 가능하다.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s)제도, 오는 3월부터 본격운영]

KRA(회장:박창정)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고객의 소리'제도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정규 담당조직을 발족하고 이용불편보상 등 처리기준마련과 시스템을 체계화하는 등의 개선작업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나선다. 고객의 소리제도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객만족 실현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시범운영중 제기된 민원내용으로는 최근 흡연인구 감소와 공공시설물 고급화에 따라 관람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정보제공,경주진행,승마토표,이벤트 등에 대한 건의순으로 파악되었다.


[유캔센터 연구 및 조사 프로젝트 보고서 배부]

KRA의 경마심리상담치료 전문기관인 유캔센터(Ucan Center)에서는 2004년 실시한 각종 프로젝트 보고서를 배부한다. 보고서에는 도박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박 중독 척도 개발 및 발병률 조사, 습관성 경마팬 인구학적 변인조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분당 유캔센터(☎ 031-622-5991)로 하면 된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