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2월4주 경마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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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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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고롱고로는 연승 실패, 순항함대는 연승 성공]
국산마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던 두 주인공의 명암을 엇갈렸다. 4연승을 구가하던응고롱고로는 지난 달 26일(토) 제9경주에서 경주 막판 현저히 힘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11착에 그치고 말았다. 첫 장거리 경주 도전이어서 다소 어려운 경주가 될 것이라는 평가는 있었지만, 직선 주로에서 발걸음이 무거워진 것은 앞으로 극복해야 할 대목. 반면에'순항함대'는 마지막 극적인 추입으로 27일(일) 제7경주에서 4연승에 성공하며 코리안더비(GI)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풀조이', 범 잡는 담비는 바로 나]
'풀조이'가 국산마 빅3를 차례로 무너뜨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풀조이'는 1월 30일 제11경주에서 '무패강자'와 '비천봉'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 달 26일(토) 제12경주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고려방'마저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들어왔다. 부담중량의 이점을 활용해 작년 국산마 상위 랭킹에 오른 3마리의 경주마를 차례로 격파하며, 범 잡는 담비의 저력을 과시한 셈.
[2월 기수, 조교사 MVP 경마팬 투표]
2월 기수, 조교사 MVP 선정을 위한 경마팬 투표가 KRA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시작됐다. 기수 MVP 후보로는 세계일보배 대상경주 우승을 비롯해 11승, 2착 8회를 기록한 조경호 기수와, 11승 2착 5회의 김효섭 기수가 올랐으며, 조교사 MVP 후보에는 4승을 기록한 김문갑 조교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MVP 경마팬 투표는 오는 13일(일)까지이며,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달부터 제1경주 발주 시각 11시 30분으로 조정]
KRA는 2005년 경마시행계획에 의거, 3월부터 첫 발주 시각을 기존 11시에서 11시 30분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제 1경주 마권발매는 11시부터 시작되며, 경마팬 입장 시각은 기존대로 9시 30분부터이다. 제주 교차 경주는 종전과 같은 13시 20분이다. 변경된 발주 시각은 오는 10월까지 적용된다.
[대통령배(GI) 경주, 5월에 열린다]
KRA는 제30회 ARC 개최에 맞춰 대통령배(GI) 경주 개최 일자를 5월 22일(일)로 변경했다. 전 세계 경마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제30회 ARC 개최 기간 동안 국내 최고 권위의 대통령배(GI) 경주를 시행해 대내외에 한국 경마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코리안더비(GI)는 6월 5일(일)로, 뚝섬배(GIII) 경주는 10월 16일(일)로 개최 일자가 변경됐다.
[천안 KRA Plaza 개장]
KRA의 30번째 장외발매소인 천안 KRA Plaza가 5일(토) 개장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충남 천안시 두정동 희망빌딩 2, 3층에 위치한 천안 KRA Plaza는 총 1705평의 연면적에 17개의 유인발매창구, 21대의 무인발매기가 운영되며, 인터넷 PC실과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 기수협회 오는 3월 7일부 격주 5일제 실시키로..]
서울경마장 기수협회는 162%의 높은 재해율, 연간 1700일간의 병원입원, 전국단일 사업장 산재율 1위인 관리사의 11.2배, 경륜선수의 6.3배, 관리사의 주 5일제 시행, 기승계약 조건 변경으로 인한 기수의 조교량 증가 등의 이유와 2003년 이후 대폭 줄어든 기수인원의 이유를 들어 불가피하게 격주 5일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2005년도 상금 협의시 월요일 근무조건변동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사회에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부상치료에 대한 제도만 악화되고 있는게 현실정이라고 기수협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또한 '93년 개인마주제가 시행되면서 기수는 개인사업자로 바뀌었고, 제도 전환 합의서에 의해 마사회 직원과 마필관계자의 근무조건과 처우에 동등 대우를 마사회가 약속했었기 때문에 기수들의 ‘격주 5일제’가 정착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오는 3월 7일부터 서울경마장기수협회는 ‘격주 5일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자료제공 : 서울경마장기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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