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마 전쟁’ 스타트...KRA컵 마일 잡아라!

  • 운영자 | 2018-04-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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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4월 1주차 ]



◈ ‘3세마 전쟁’ 스타트...KRA컵 마일 잡아라!
- 부경말과 서울말과의 자존심 대결...명장 ‘김영관’ 부경 자존심 지킬까

2018년 삼관경주(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의 첫 관문인 KRA컵 마일(GII) 대상경주가 오는 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5경주(국3세, 1600m)로 열린다.            

삼관경주는 4·5·6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을 오가며 열리는 KRA컵마일(GⅡ·4월·5억원), 코리안더비(GI·5월·8억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II·6월·6억원) 등 3개 대회를 일컫는다. 3개 대회 총 상금만 19억 원에 달하며, 3개 대상경주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경주마는 올해 최우수 3세마에 등극해 인센티브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

KRA컵마일의 총상금은 5억 원이며 순수 국내산 3세마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현재 자타공인 간판급 스타마인 부경과 서울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져 지역간 자존심 대결에 이목이 쏠린다. 

먼저 2018년 승률 41.3%, 복승률 62.4%’의 기록을 자랑하고, 2008∼2017년까지 10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한 부경의 김영관 조교사가 히든카드를 내민다. 바로 지난해 브리더스컵 우승마인 ‘엑톤블레이드(3세·레이팅77)’와 올해 경남신문배 우승마인 ‘디바이드윈드(3세·레이팅71)’.

가장 눈에 띄는 엑톤블레이드는 올해 2월 4일 첫 1600m 경주에 출전해 2위말과의 8마신차(1마신=약2.4m)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중·장거리형 경주마로서의 실력을 뽐냈다. 

2017년 대통령배 우승마 ‘트리플나인’을 배출한 ‘엑톤파크’의 자마로 우수한 혈통을 자랑한다. 선행 경주마로 스타트가 좋으며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힌다. 

김영관 마방에서 엑톤블레이드와 동반출격하는 디바이드윈드는 지난해 9월 첫 데뷔이후 현재까지 통산전적 7전 5승(승률 71.4%)을 보여줘 부경경마의 신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남신문배에서 시종 여유있는 탄력으로 압승을 거둬 깊은 인상을 남겼다. 2번의1600m 출전에서 모두 우승한 경험이 있어 경주거리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  

출전마들 중 최고 레이팅 두 마리를 동반 출격시키는 부경19조 김영관 조교사로서는 동반 입상까지도 노리는 형국이다.

‘영천더비(3세·레이팅 58)’와 ‘월드선(3세·레이팅 58)’을 앞세운 부경1조 백광열 조교사 추격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경남도민일보배(1200m)에서 쟁쟁한 외산마들을 제치고 국산마의 자존심을 세운 영천더비는 올해 첫 1600m 경주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스타트 능력과 종반 탄력, 당당한 체구만으로도 김영관 조교사를 견제하기에 충분하다.  

단거리형 경주마인 월드선은 이번 kra컵마일이 첫 1600m 출전이다. 지난해 김해시장배를 우승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펼쳐진 브리더스컵과 경남신문배에서도 5위권이내를 꾸준히 차지해왔다. 추입형 경주마로 경주 종반 직선주로에서 빠르게 질주해 역전승을 거두는 게 주특기다.

앞선 부경의 4두외에 서울 출격마들 중에는 ‘마스크(3세·레이팅 65)’가 눈에 띈다. 지난 3월 4일 스포츠서울배(1400m)에서 깜짝 우승해 스타덤에 오른 마스크는 통산 7번 경주에 출전해 연승률(1·2·3등안에 들어올 확률) 100%를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스타트 능력을 바탕으로 막판 직선 결승주로에서 뒷심을 발휘한다. 다만 처음 겪어보는 부산주로와 1600m로 거리가 늘었다는 점이 부담이다. 부경의 엑톤블레이드와 비슷한 질주 스타일인 만큼 양강구도가 기대된다. 

2018년 국산 3세 최강마를 선정하는 3관 대회가 부경에서 첫 스타트를 끊는다. 1차 관문인 제14회 KRA컵 마일 메이저 경마대회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트로피를 누가 들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마에 3D 드론쇼가 펼쳐진다!
- ‘다 함께! KRA컵 마일’ 렛츠런파크 부경에 색다른 경마방송이 찾아온다
- 색다른 포맷의 방송 과감히 선보여...3D 드론쇼, 현장오디오 전달 등 

오는 8일 국산 3세 최강마를 가리는 3개 경주 첫 관문인 ‘제14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다. KRA컵마일은 서울경마와 부산경남경마의 오픈경주로 펼쳐지는 3세마 경주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해당 경주를 시청할 전국의 약 12만명의 경마팬들을 위해 색다른 포맷의 경마방송을 과감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마팬이 묻고, 경기에 출전하는 조교사·기수가 대답… 다 함께 만드는 경마방송 

지난 3월 25일부터 부경 경마방송은 대고객 전국방송을 통해 ‘KRA컵 마일’에 출사표를 던진 경주마와 조교사, 기수를 소개하고, 이들에 대한 궁금한 점 등을 고객들에게 설문조사 해왔다. 경마팬이 직접 질문한 내용 중 일부를 선정해 KRA컵마일에 출전하는 조교사, 기수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4월 7일과 8일 이틀 간 경마방송에 소개될 예정이다.

렛츠런 부경의 간판 아나운서가 선정한 우승 유력마 TOP3 소개

부산 경마방송은 이번 'KRA컵 마일‘을 맞아 색다른 포맷의 방송을 시도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두 여성 아나운서(김주리, 최지안)가 입상(3위이내) 유력마를 선정해 그 이유를 전한다. 과연 부경과 서울의 대표 출전마들 중에서 어떤 말들을 선택했을지, 배경이 무엇인지는 경마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3D드론쇼 등 첨단장비 활용한 경마실황 중계
 
① 효과음이 아닌 살아있는 현장오디오 전달
박진감 있는 경마중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생생한 현장음이다. 이번 KRA컵 마일 대상경주를 맞아 부산 경마방송은 현장음을 경주 실황에 반영한다. 자리선점 등 가장 긴박한 순간인 3-4코너(마지막 곡선주로) 선회 지점에 마이킹 시스템을 설치한다. 따라서 경주마의 실제 말굽소리와 기수의 거친 숨소리를 실제 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경마중계 최초로 당일 현장 중계음을 경마실황에 실어 경주의 박진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② 3D 드론쇼 대상경주 홍보영상 제작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방송3사가 활용했던 3D 드론쇼를 부경 경마방송이 최초로 선보인다. 국산 최고의 3세마를 뽑는 첫관문인 만큼 전국의 경마팬들은 이번 KRA컵 마일 경주의 슬로건인 ‘다 함께! KRA컵 마일’ 및 다양한 3D영상 특수효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③ 예시 배경음악 및 출장음악 전면 개편
경마방송의 듣는 재미를 담당하고 있는 음악방송도 KRA컵 마일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다. 경마팬들이 출전마들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도록 예시장을 돌 때 경마방송에서 제공하는 배경음악과 경주마와 기수들을 소개할 때 사용되는 출장음악까지 보다 경쾌하고 활기찬 음악으로 개편을 앞두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김주리(여, 29) 아나운서는 “야구·축구처럼 현장의 숨소리를 이번 방송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며 “생생한 경마스포츠를 전할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고객이 현장경영에 참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고객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등 고객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난 3월 30일(금) 고중환 본부장이 공원 관람대 4층 VIP실에서 고객들과 얼굴을 맞대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고객간담회는 2018년 첫 간담회로 최고경영자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 혁신과 경영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4명의 회원실 고객들은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 및 상품에 관한 사항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한국마사회 측에서는 본부장 외에도 각 부서 대표가 자리해 고객들의 의견을 함께 경청했다. 

고중환 본부장은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마고객 및 테마파크 방문객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기 위해 분기별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봄 나들이객 위해 다양한 이벤트 개최
- 생태체험장 토마빌리지...어린이 인형극 4월 매주 일요일 시행
- 김해분청도자기 한마당...가족 흙 쌓기 대회,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오는 4월 29일까지 봄 나들이 고객을 위해 다양한 가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 승마·생태체험장 토마빌리지에서 ‘어린이 인형극’이 매주 일요일 펼쳐진다. 약 200여명의 관객이 앉을 수 있는 야외 무대에서 아동극 전문업체가 말을 테마로 한 인형극을 시행한다. 공연제목은 ‘용감한 토마와 멋진 차밍걸’로 토마가 행복을 찾아 친구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다는 내용이다. 

공연 외에도 말 디자인 소품·액세서리 만들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지난 1일 토마빌리지 개장기념으로 2회에 펼쳐진 인형극에서는 약 400명의 가족나들이객이 관람석을 가득 채워 성황을 이뤘다. 

지난 3월 31일부터 시행한 ‘김해 분청도자기 한마당 축제’도 오는 8일까지 펼쳐진다. 어린이 승마체험과 가족흙쌓기 대회가 인기만발이다. 특히 가족흙쌓기 대회는 가족 단위로 행사 당일 사전 신청을 받아 10가족이 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한 시간 내 같은 양의 흙으로 가장 높이 흙 탑을 쌓는 가족이 우승하는 형식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레체험’,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여러 가지 형태로 열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은 "봄나들이 계획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현장 행사들을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 기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며 포근한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료출처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