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 이것을 주목하라

  • 신병훈 | 2005-04-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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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관심이 가는 포커스의 내용들로 금주 하이라이트 경주와 함께 관심가는 기수들에
대해서 가볍게 다뤄보는 시간, 추리와 분석에 복잡할 즈음 가벼운 휴식공간이 되길 기원
하면서 시작해 본다.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2005년04월17일(일) 제10경주 서울 국1 2300M 핸디캡

일요일 국1군 편성은 상승세의 승군마와 과거의 명마, 아쉬움의 능력마들의 한데 뭉치는
하이라이트 경주로 10경주에 경마팬들의 초점이 쏠리고 있다.

==능력마는?

먼저 눈에 띄는 마필은 9조 쾌도난마로 전경주 무리한 선두권 경합속 4착의 아쉬움을 남기며
고배당 양산의 빌미(?)를 제공했던 마필이다. 다시한번 김혜성기수가 원정조교를 시행한 가운
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7세 명마의 자존심을 살려 보겠다는 각오.

58이란 최고부중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췄으나 전주 최강자들을 피해서 연기 출주하는만큼
최장거리 선두권의 뚝심 전략으로 이번엔 반드시 우승 하겠다는 태세로 철저한 준비속 7세의
노익장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발빠른 선두권의 경합을 얼만큼 극복하면서 최장거리에 대한 승부수를 던질수 있을지가
입상권의 최대열쇠로 작용하겠다.

강력한 상대마는 역시 47조 북천과 12조 프레쉬갤로퍼!
전경주 폭발적인 추입력을 재과시하며 과거 뚝섬배의 영광을 재현했던 북천은 3킬로 등짐이
증가됐으나 최근 상승세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최강의 주폭을 겸비했고, 늘어난 거리에 대해
가장 유리하게 대처할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직전경주 선두권의 경합 및 몰락속에서 이뤄낸 어부지리 우승에서 이번엔 최강의 컨디션으로
자력우승에 도전할 1순위후보 마필.
다만 조경호기수에서 박수홍기수로의 기승교체가 실전에서의 어떤 변화로 발휘될지가 미지수.

최강자 12조 프레쉬갤로퍼는 전경주 과부중속에서 일부러 승부를 회피했던 마필로 마방에서
자존심 회복을 위해 우창구기수까지 기승시켰다. 윤기정기수의 강약이 조절된 적정 조교속
우창구기수가 마무리 조교를 시행했고, 강구보시 투지나 탄력감은 여전히 베스트라 안쪽으로
기대는 악벽기의 제어 및 승부의지가 열쇠로 작용한다.

여기에 대통령배를 준비하는 프레쉬갤로퍼가 과연 이번엔 전경주의 부진을 씻고 경마팬들에게
진검의 칼날을 빼들수 있을지 또한 이번경주 또 하나의 흥미거리!

==복병마는?

초반 선두력으로 승부수 띄울 26조 기쁜우리가 최상의 컨디션속에 승군전 충실하게 준비한
마필로 저부중 이점과 함께 빠른주로의 흐름을 적극 활용 하겠다는 태세.
한수위의 상대들을 만났으나 순발력 승부수로 멋진 레이스를 펼쳐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5조 프렌치댄서는 직전경주 선입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우승 승군한 마필로 여전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적임기수 안착속 한번 더 선두권 힘안배로 장거리에 도전할 마필.
마필 스스로 제어가 되는 순치속 종반 폭발적인 걸음의 여력이 남아 있었던만큼 승군전에서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비친다.

여기에 현군에서 꿋꿋한 전력을 구가중인 42조 플라잉캣도 현거리 경험속 저부중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종반 무뎌질 선두권의 덮치기 준비를 마쳤다. 근래 최선의 승부수로 사랑받고
있는 김영진기수의 기승이라 더욱 무시못할 최대의 복병마다.


◇총평!◇

전체적으로 현군 강자인 3강의 전력이 한수위로 평가되는 것은 사실이나 9조의 쾌도난마는
첫 2300m란 최장거리 경주를 만났고, 47조 북천은 늘어난 등짐과 함께 기승기수의 교체역량,
12조 프레쉬갤로퍼는 대통령배를 위한 승부의지에 따른 부담중량 관리란 불안요소 및 핸디캡
을 지닌만큼 승군마들의 선두권 버티기와 복병권의 코차 역전극도 무시할수 없을 상황이다.

다만 최강자들이 빠진 편성이점을 노린 9조 쾌도난마가 가장 유리하게 경주를 풀어갈 능력권
전략마로 승부의지만 보인다면 12조 프레쉬갤로퍼의 역전우승 또한 기대되고 있다.
과연 진검의 승부장속에 전경주 팬들의 야유를 받았던 12조 프레쉬갤로퍼가 강자로 거듭날수
있을지와 과거의 명마 9조 쾌도난마가 다시한번 자존심을 구가할수 있을지에 쏠리는 시선속에
그날의 현장에서 눈을 크게 뜨고 필자 역시 지켜 보겠다.


◇이들을 주목하라!◇

신형철, 김영진, 이성환!

-근래 최선의 경주몰이로 상승세를 구가중인 기수들로 이들의 특징은 모두 우승에 또 다른
목표를 지녔다는 점이다.

신형철기수가 395승으로 400승에 5승을 남겨뒀고, 김영진기수와 이성환기수가 35승으로 정식
기수에 1차목표에 대한 꿈을 준비중이다.
물론 일부 마필들을 제외하곤 한주간에 올릴정도의 승수는 아니나 4월내로 그 목표치를 두고
있어 금주 그 기승들에 관심이 쏠릴수밖에 없다.

더불어 이런 상황에선 의외의 고배당까지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다.
언급 기수들이 "고배당 제조기" 신형철기수, 지난주 쌍승식 999 양산의 주인공 김영진기수,
전 마필에 최선 승부수를 보여주는 "성실맨" 이성환기수로 똑같은 상황에 처한만큼 이들에
대한 최선 승부수를 기억해야할 한주간의 흐름이다.

더불어 금주 편성자체가 혼전인만큼 이들 기수의 승부의지와 함께 고배당의 기쁨까지 함께
누린다면 한주간 최고의 기쁨이 되지 않을까?
차주엔 조금 더 그 승수에 다가워질 그들의 무안한 땀의 질주가 기약되는 분위기로 고요한
물결에 폭풍을 몰고 올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그 리뷰가 기대된다.


◇글을 접으며!◇

후반부 1군 강자 레이스를 포함, 외2군 최강자들의 편성까지 겹친 일요일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할 환상적인 경주들로 평가된다.
벗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과천벌의 현장에서 최강의 승부수들을 기약하고, 각자 분석한 경주의
우승마를 손꼽아가면서 멋진 승부수를 기약해보자.

더불어 앞서 언급된 기수들의 최선 말몰이까지 기대되는 금주간의 포커스속에 리뷰에서 더욱
멋진 소식들로 인사 드릴것으로 약속한다.
금주에도 건승의 웃음과 행복을 기약하면서. 팟팅~!


gumvit.com 신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