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관 관문의 가장 큰 경주라 할 수 있는 '코리안더비'가 이번 주 열립니다
삼관 경주라고는 하지만
KRA컵 마일 총상금 5억
코리안더비 총상금 8억
농림축산식품장관배 총상금 6억
상금 규모로 봐서도 삼관중 가장 큰 경주입니다
더불어서 최우수 3세마 선발시 코리안더비 우승이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합니다
그렇기에 삼관 경주중 가장 중요한 경주라 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마필은 부산 19조의 두 마필
'디바이드윈드'
'엑톤블레이드'입니다
'디바이드윈드'는 최근 '경남신문배 대상경주', 'KRA컵 마일'에서 연거푸
우승을 하면서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목이 상당히 굵은 마필로 '파워블레이드'의 목을 보는것 같습니다
목에서 묵직한 파워감이 느껴집니다
주행 액션을 보면 상당한 파워 타입의 경주마입니다
아직 제어 반응이나 모래 반응은 약간 안좋은 마필이기에 내측 갇히는 것보다
외곽 전개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결국 중속에서 19조의 두마필 '엑톤블레이드'와 '디바이드윈드'가
앞선을 장악해 능동적으로 경주를 풀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주행 습성을 보면 과연 1800m에서 '엑톤블레이드'를 이긴다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과연 '메니피'에게 6연속 코리아더비 우승의 영예를 안겨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엑톤블레이드'는 KRA컵 마일에서 반마신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라고 대상 경주는 말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기수의 능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효식기수가 '엑톤블레이드', '파워블레이드' 두 마필로 준우승만 하고 있는데
아직 어린 기수라 큰 경주가 주는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다실바'기수가 훈련을 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다실바'기수가 기승을 할 것입니다
능력이야 검증이 끝난 마필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힘을 발휘하는 '엑톤파크' 자마들의 특징을 감안하면 아마도 이번
더비 경주에서는 마일때보다 한결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더불어 이미 브리더스컵때 서울 원정을 경험해 본 것도 큰 강점입니다
이번 코리안더비에서의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월드선'은 2세때 연거푸 대상 경주에서 우승을 거두다가 3세가 되면서
한타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주행 액션이 좋지 못하고 발을 못바꾼다는 단점은 늘 지적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워낙 능력이 좋아 꾸준히 뛰어주고 있습니다
직전 KRA컵 마일 경주가 끝나고 백광열조교사가 많이 아쉬워 했습니다
모래 반응이 안좋은데 너무 제어를 하면서 후미 주행을 해 기수와 싸우며
힘소모를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외곽에서 마필 가는대로 놔주었으면 훨씬 나았을거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는 최시대기수가 훈련을 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더비에서는 추입이 아니라 마필 가는대로 놔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법이 안좋아 늘어난 거리가 부담이 될 줄 알았는데 마일 경주를 보면 그래도 힘과 탄력이
좋아 막판 올라오는 걸음이 좋았습니다
1800m로 거리가 늘어나긴 했지만 역시 '오피서' 자마답게 긴 체장을 가지고 있어
장거리에 어울리는 체형입니다
주법도 예전보다는 많이 부드러워진 모습이라 단순히 짧다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사고를 친다면 '월드선'이 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스크'는 서울의 희망입니다
중장거리 혈통에 힘도 늦게 차는 혈통이라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강해질 것입니다
더불어 안정적인 선입 걸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큰 강점입니다
순발력을 앞세워 최적의 전개가 가능합니다
직전 마일 경주에서는 전개가 약간 꼬인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경주력으로는 부산말들에게 밀리지만 계속 발전을 할
여지가 많아 더비에서는 몰라도 나중에 장관배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번 코리안더비는 아무래도 인기마들 안에서 입상마가 가려질 것입니다
베팅을 한다면...
엑톤블레이드 - 디바이드윈드 - 마스크,월드선
삼쌍승식으로 공략하는 것도 메리트 있는 공략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