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일생 단 한 번의 기회, ‘코리안더비’로 최강 3세마 가린다!

  • 운영자 | 2018-05-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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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5월2주차]


◈ 경주마 일생 단 한 번의 기회, ‘코리안더비’로 최강 3세마 가린다!   
-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중 최고 상금 걸린 ‘코리안더비(GⅠ)’ 개최, 국산 3세 우수마 발굴
- 국내 최강 씨수마 ‘메니피’의 자마들이 5년 연속 우승, 올해도 영광을 이어갈 것인가 

오는 13일(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21회 ‘코리안더비(GⅠ)’가 개최된다. 오후 4시 45분에 시작하는 제9경주이며, 서울과 부경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산 3세마들이 모여 1800m 장거리 대결을 펼친다. 

총 8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어, 국산 우수 3세마를 발굴하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상금을 자랑한다. 2013년 이후 ‘파이널보스’, ‘파워블레이드’ 등 5년 연속 ‘메니피’ 자마들이 우승하며 강세를 보여 왔다.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2번째 지정 경주로, 첫 관문이었던 ‘KRA컵 마일(GⅡ)’ 우승마 ‘디바이드윈드’가 출전을 알렸다.



▶ [부경] 디바이드윈드(수, 3세, 한국, R80, 김영관 조교사, 승률 75.0%, 복승률 75.0%)
2번의 대상경주 포함 4연승 중으로 출전마 중 가장 기세가 좋다. ‘메니피’ 자마로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 80을 보유했다. 지난 4월 ‘KRA컵 마일(GⅡ)’에서 ‘엑톤블레이드’, ‘월드선’, ‘마스크’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부경] 월드선(수, 3세, 한국, R61, 백광열 조교사, 승률 28.6%, 복승률 42.9%)
2017년 국내 씨수마 순위 3위 ‘오피서’의 자마로 지난해 ‘오피서’의 자마 중 가장 많은 상금 3억여 원을 획득했다. ‘GC(남아공) 트로피’, ‘김해시장배’를 연속으로 2위와 큰 차이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디바이드윈드’와는 2전 2패 중으로 이번 경주로 설욕을 기대한다. 

▶ [부경] 엑톤블레이드(수, 3세, 한국, R79, 김영관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87.5%)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김영관 조교사의 기대주다. ‘초인마’, ‘월드선’, ‘디바이드윈드’ 등이 출전한 2017년 ‘브리더스컵(GⅡ)’에서 우승했다. ‘KRA컵 마일(GⅡ)’에서는 1위마 ‘디바이드윈드’에게 3/4마신(1마신=약 2.4m) 차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다.  

올해 ‘코리안더비(GⅠ)’는 부경의 경주마들의 약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항하는 서울 경주마 2두를 소개한다. 

▶ [서울] 초인마(수, 3세, 한국, R65, 이관호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75.0%)
‘메니피’의 자마로 국산 2세 최강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2017년 최우수마다. ‘경기도지사배’, ‘과천시장배’를 연승, ‘브리더스컵(GⅡ)’ 준우승을 차지했다. ‘초인마’에 기승할 최범현 기수는 작년 ‘코리안더비’에서 ‘파이널보스’와 우승한 바 있어 2연패를 노린다.  
                 
▶ [서울] 마스크(수, 3세, 한국, R65, 임봉춘 조교사, 승률 37.5%, 복승률 62.5%)
2세마 시절에는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최근 상승세다. 지난 3월 ‘스포츠서울배’에서 ‘가온챔프’, ‘초인마’ 등 인기마를 상대로 깜짝 우승하며 임봉춘 조교사에게 5년 만의 대상경주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데뷔 이래 8번 출전해서 순위 상금을 놓친 적이 없다. 



◈ 한국마사회, 경주마 등번호판 운영방식 개선으로 고객 편의성 높여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5월부터 새로운 경마 운영방식을 도입했다. 기수 모자 색과 경주마 등번호판 색상을 통일시켜 고객이 경주중 경주마를 식별할 수 있는 편의성을 높였다. 

2016년부터 마주에 따라 기수 복을 입는 ‘마주복색’이 도입되면서, ‘기수복색’에 익숙한 고객들의 경주마 번호 식별이 어려워졌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기존에 동일 색상이었던 등번호판을 경주마 번호에 따라 색을 부여하는 기수모자와 색상을 통일해 지난 4일(금) 첫 시행했다.  

고객들은 “그간 식별이 다소 어려웠는데 개선되니 훨씬 편하다.”라며 새로운 제도를 환영했다. 단, 대상⋅특별경주는 현행과 같이 Grade급 적색, Listed급 청색, 특별경주 녹색으로 경주격별 차별화된 색상을 유지할 방침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등번호판 색상 개선으로 정보 전달력이 좋아져 경마의 투명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작은 것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개선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홍콩 국기로 물든 샤틴 경마장, 홍콩자키클럽 최초 시행 ‘챔피언스 데이’ 성공적 개최 
- 홍콩자키클럽, GⅠ 경주 3개 하루에 모아 개최하는 ‘챔피언스데이’ 첫 시행
- 세 경주 상금 합이 한화 약 80억 원, 홍콩 경주마 우승 석권으로 홍콩 관객들 열광 

홍콩의 경마시행체 홍콩자키클럽(HKJC, Hong Kong Jockey Club)이 지난 4월 29일(일) 홍콩 샤틴 경마장에서 ‘챔피언스 데이(Champions Day)’를 최초로 개최했다. ‘챔피언스데이’는 기존에 상반기에 나누어 시행하던 GⅠ경주 3개를 하루에 모아 개최해 세계 경마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챔피언스 데이’ 지정 경주 ‘체어맨스 스프린트 프라이즈(Chairman’s sprint Prize)’, ‘챔피언스 마일(Champions Mile)’, ‘Audemars Piguet QEⅡ cup(이하 QEⅡ cup)’은 모두 세계 100대 GⅠ경주에 뽑힐 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첫 ‘챔피언스 데이’ 개최를 앞두고 홍콩은 세 경주 모두 상금을 인상해 세계 유수의 경주마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세 경주 상금 합이 5천 8백만 홍콩달러(한화 약 80억 원)에 달했다.

그 결과 세 경주에 출전한 25두의 말 중 11두가 이미 GⅠ경주의 우승한 적이 있는 실력이 좋은 말들이 출전했다. 실력파들이 모인 만큼 박빙의 승부가 벌어져 경마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흥분시켰다. 

특히 세 경주 중 가장 큰 규모인 ‘QEⅡ cup(Int’l GⅠ, 2000m, 터프주로)’에는 홍콩의 최대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일본 경주마가 출전해 관중의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QEⅡ cup’은 그동안 홍콩경주마가 11회, 해외 원정마가 12회 우승해 팽팽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일본은 ‘QEⅡ cup’에서 4번의 우승전적을 가지고 있어 해외 참가국 중 가장 많이 우승을 차지한 나라다. 

하지만 ‘QEⅡ cup’의 우승컵은 압도적인 차이로 홍콩의 인기 경주마 ‘파키스탄 스타(PAKISTAN STAR)’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체어맨스 스프린트 프라이즈’, ‘챔피언스 마일’ 또한 홍콩 경주마가 우승을 차지해 홍콩 경마팬들을 열광케 했다. ‘챔피언스 데이’ 세 경주 모두 홍콩 경주마가 승리하자 홍콩 관중들은 국기를 흔들며 자축했다. 

우승한 자키도 관객들을 향해 손을 번쩍 들며 보답했다. 우승을 차지한 마주와 조교사는 가족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영광의 기쁨을 만끽했다. 홍콩 관중들은 경주 후에도 관람석을 떠나지 않고 시상식을 지켜보며 끝까지 환호했다. 마치 올림픽과 월드컵 같은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를 지켜보는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 



한편, 한국도 2016년부터 ‘코리아컵’을 시행, 해외 경주마를 초청해 국제경주를 개최하고 있다. 2017년 코리아컵이 열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은 만국기가 휘날렸으며, 홍콩, 미국, 일본 등에서 온 해외경주마와 한국 경주마가 대등한 실력을 뽐내며 경쟁해 한국 경마팬을 열광시켰다. 

한국마사회는 이 밖에도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특히 오는 13일(일)부터 6일간 서울에서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를 개최한다. 경마계의 APEC 정상회의와 같은 행사로, 홍콩자키클럽의 CEO인 윈프리드를 포함 40개국에서 500명 이상의 대표단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홍콩자키클럽 CEO 윈프리드는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해,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의 만남에서 “한국마사회는 진보적인 경마시행체의 모범”이라고 칭찬하며, 한국의 아시아경마회의 준비사항에 대해 만족을 표한 바 있다. 



◈ 2018 미국 ‘켄터키더비’, 우천 속에서도 16만 여명 관객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    
- 우승마 ’저스티파이(Justify)‘, 밥(Bob) 조교사에게 다섯 번째 ’켄터키더비‘ 트로피 안겨 
- 역사상 8번째 많은 관객 수 달성, 순이익도 크게 오르며 성공적 개최 

지난 5일(토)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다운(Churchill downs) 경마장에서 펼쳐진 ‘켄터키더비(Kentucky Derby, Int’l GⅠ, 2000m, 더트주로)’에서 ‘저스티파이(Justify, 3세, 수, 미국)’가 승리했다. 

‘켄터키더비’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경마를 대표하는 경주 중 하나로, 1875년 첫 시행되어 올해 144회를 맞았다. 3세 경주마만 출전할 수 있어 경주마 일생 단 한번 차지할 수 있는 영광으로 통한다. 총 상금은 약 2백 2십만 달러(한화 약 23억 7천만 원)다. 

켄터키더비는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 ‘벨몬트 스테이크스(Belmont Stakes)와 함께 3관 경주(Triple Crown) 중 하나다. 우승마에게 장미꽃 목걸이를 걸어주는 전통으로 ‘장미를 향한 질주’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민트 줄렙(Mint Julep)이라는 칵테일을 마시며 경주를 즐기는 풍습으로 미국에서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켄터키더비’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157,813명의 사람들이 몰려 역사상 8번째로 많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켄터키더비’ 관계자는 이번 개최로 작년보다 약 1천 3백만 달러(한화 약 140억 원)의 순이익 증가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저스티파이’는 올해 2월 데뷔한 경주마로, 2세마 경주 경험 없이 나타난 반짝 스타이다. 관리를 맡은 밥 바퍼트(Bob Baffert, 이하 밥) 조교사는 이번이 다섯 번째 ‘켄터키더비’ 승리이다. 

밥 조교사는 “오늘 ‘저스티파이’를 보며 ‘아메리칸 파로아(American Pharoah)’가 떠올랐다.”고 소감을 밝히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2015년 밥 조교사에게 네 번째 ‘켄터키터비’ 우승을 안겨준 ‘아메리칸 파로아’는 삼관마 경주를 모두 휩쓸며 1978년 이후 무려 37년 만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한편, 오는 13일(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한국판 ’켄터키더비‘인 ’코리안더비(GⅠ, 1800m, 국산3세)‘가 열린다. ’코리안더비‘는 최우수 국산 3세마를 뽑는다는 의의가 있으며 8억 원이라는 상반기 최고 상금을 놓고 10두의 경주마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 한국마사회, 전 세계 경마관계자들이 모인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ARF 기념경주 시행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13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 개최를 기념해 ARF(아시아경마연맹, Asian Racing Federation) 기념경주를 시행한다. 

ARF는 중동,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지역 27개 경마시행국이 모여 만든 연합이다. ARF는 경마 선진화를 위한 지식 공유 및 정책 개혁의 장으로서 아시아경마회의를 2년마다 개최하는데, 올해 한국마사회가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를 13일(일)부터 6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 

아시아경마회의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40개국으로부터 500명 이상의 대표단이 방문하는 대형 국제 행사다. 13일(일) 국제 경마계 인사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며, 서울 제8경주가 ARF기념경주로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시상식은 특별히 한복을 입고 진행하며,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ARF) 의장, 루이 로마네 국제경마연맹(IFHA) 회장이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ARF 사무국에서 제작한 특별 트로피를 전달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아시아경마회의에 참가하는 전 세계 경마관계자들 앞에서 한국경마 수준을 보여줄 기회이다. 한국 경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 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 “경마, 신한류를 개척하다” 아시아경마회의 개막 코앞 
- 한국마사회 지난 1980년(제15회), 2005년(제30회) 아시아경마회의 개최 
- “혁신, 협력, 변화” 주제로 발매, 경마문화, 도핑 등 총 10개 분과회의와 12개 전체회의 진행


경마계의 APEC 정상회의라 불리는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 Racing Conference)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13년 만에 한국에서 호주 등 38개국을 초청한 ARC를 오는 13일(일)부터 18일(목)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 및 행사는 코엑스,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에서 진행되며, 100년에 가까운 한국경마 역사상 역대 3번째로 주관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ARC는 경마 국제화 및 표준화를 통해 아시아 경마산업의 발전을 위해 ARF(Asia Racing Federation)가 2년마다 개최하는 경마회의다. ARF 회원국의 경마매출은 전 세계 경마매출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 경마계에서 위상이 높다. 때문에 ARC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회의를 주관하는 국가의 브랜드 제고 및 고용창출 등 경제적 기여효과도 크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ARC 개최로 전 세계에 한국경마산업을 알리고, 한국경마의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대표 경마대회 관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디어 CEO 필린치 등 해외 유명 인사 방문 

ARC 개회전인 13일(일)에는 한국의 삼관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제9경주, 1800m)를 선보인다. 한국의 삼관경주는 켄터키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벨몬트 스테익스로 이뤄진 미국의 3대 경마대회를 본떠 설립됐으며, ‘코리안더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KRA컵 마일’로 구성되어 있다. 최우수 국산 3세마를 선발하는 게 목적인만큼, 한국의 정상급 경주마들의 명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13일(일) 제8경주로 ARF기념경주(1200m)도 함께 개최된다.

14일(월) 개막식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취타대, 광명놀이 등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ARC의 포문을 연다. 14일부터 시작되는 회의는 총 10개 분과회의와 12개 전체회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혁신, 협력, 변화”(Innovation, Collaborate, Trans)를 주제로 진행된다. ‘발매’, ‘불법사설경마 근절’, ‘도핑’, ‘경마문화’ 등 다각적인 분야의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회의의 주요 연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디어 CEO 필린치가 한국을 방문한다. 필린치는 야후 콘텐츠 미디어의 글로벌 회장, SPT(Sony Pictures Television)의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마틴 파쿨라 호주 빅토리아 법무부 장관 등 세계적 인사가 ARC에 참가할 예정이다.

16일(수)은 한국문화 체험의 밤으로 K-POP 공연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냈던 B-Boy Just Jerk가 다시 한 번 전 세계인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폐회식은 17일(목)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되며, 윈프리드 ARF의장이 회의결과를 최종 보고하는 것으로 종료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38개국에서 약 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회의인 만큼 개최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이번 ARC 개최로 한국경마의 위상제고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의미한 회의 결과를 도출하여 전 세계 경마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미래 건립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 렛츠런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한-러 청소년 합동 연주회 성료
- 5월 6일과 7일, 러시아 사할린서 한-러 청소년 합동 연주회 성료...2014년부터 양국 청소년 음악 교류
-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통해 연 100억여 원 사회공헌 사업 운영...사회공헌의 질적인 도약 꾀해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사장 김낙순)이 후원하는 '렛츠런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러시아 사할린에서 열린 한-러 청소년 합동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5월 6일(일)과 7일(월), 스타리짜 음악홀과 코르샤코프 문화회관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 참여한 한국 33명의 청소년 단원이 러시아의 밤을 음악으로 수놓았다.

한-러 청소년 합동 연주회는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음악 국제 교류 행사로, 지난해에는 청소년들의 원활한 음악 교류를 위해 러시아 사할린州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국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오케스트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현재까지 총 8회의 합동 연주회 및 음악캠프를 진행했으며, 한국에서는 세 번의 합동 연주회를 열었다.

'렛츠런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지원의 국내 유일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한국형 '엘 시스테마' 실현을 위해 2011년 설립되었다. 예술의 힘으로 꿈과 희망을 전파한 베네수엘라 음악가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오'(Jose Antonio Abreu)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운동인 '엘 시스테마'처럼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16개 단체에서 총 9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단원의 33%는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한-러 합동연주회에는 신안, 정읍, 칠곡, 해남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수 참여해 큰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14년 3월 렛츠런재단을 설립하고, 재단을 통해 연간 약 100억 원의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실업과 청소년 문제, 사회 양극화, 도농 격차 등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사회공헌 사업의 질적인 도약을 꾀하고 있다.



[자료출처 : 렛츠런파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