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스포츠경향배, 국산마 VS 외산마 단거리 대결

  • 운영자 | 2018-05-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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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5월3주차]



◈ 20일 스포츠경향배, 국산마 VS 외산마 단거리 대결  
- 1400m 단거리 경주, 1등급 경주마들의 순발력과 스피드 대결
- 국산마 ‘태양왕’, 외산마 ‘젠테너리’, ‘오피세븐’ 등을 상대로 우승을 거머쥘 것인가



오는 20일(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1경주는 ‘스포츠경향배’로 개최된다. 오후 6시에 출발하는 마지막 경주이며, 1등급 경주마들이 출전해 해당 경마일 최고 하이라이트 경주이다. 1400m 단거리 대결로 경주마 나이와 산지 모두 제한이 없다. 

국산마 중 단거리 강자인 ‘태양왕’와 ‘가속불패’가 출전을 알린 가운데 외산마 단거리 강자들도 참가해 출생지별 대결 구조가 될 전망이다. 스피드가 강점인 국산마들을 먼저 소개한다. 

▶ 태양왕(거, 6세, 한국, R97, 송문길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50.0%)
국산마중 성적이 가장 기대되는 경주마다. 2018년 출전한 3번의 경주에서 2번 준우승하며 올해 기세가 좋다. 1400m 경주에 16번 출전해서 4번 승리, 3번 준우승했다. ‘실버울프’와 함께 올해 벌써 두 번이나 대상경주를 차지한 송문길 조교사가 관리중이다. 

▶ 가속불패(거, 6세, 한국, R99, 박대흥 조교사, 승률 40.0%, 복승률 55.0%)
작년 12월 조교사들의 애마들이 총출동한 ‘Trainers’ Cup’에서 ‘태양왕’, ‘파이널보스’ 등을 누르고 우승했다. 데뷔 후 출전한 20번의 경주에서 단 4번 순위상금을 놓칠 만큼 국산마 최강자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며 고전을 겪고 있다. 

▶ 장산파워(수, 4세, 한국, R83, 박재우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50.0%)
올해 승률 20.1%로 성적이 좋은 박재우 조교사가 관리 중이다. 작년 7월 ‘일간스포츠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1월 경주에서 승리하며 승급을 이뤄냈다. 첫 1등급 경주로, 단거리 적성마지만 해당 거리인 1400m에선 아직 우승한 적 없다.

이에 대항하는 외국산 경주마 2두를 소개한다. 

▶ 젠테너리(거, 7세, 미국, R97, 서인석 조교사, 승률 15.4%, 복승률 25.6%)
2017년에 연거푸 중하위권 성적을 받으며 슬럼프인듯 했지만 올해 출전한 5번의 경주에서 1번 빼고 모두 순위 상금을 획득하며 회복세에 들어섰다. 단거리 적성마로 1400m 경주 출전만 14번으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 오피세븐(수, 3세, 미국, R86, 김대근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75.0%)
출전마 중 가장 어린 3세마다. 어린 나이임에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며 데뷔 10개월 만에 1등급으로 승급했다. 이번이 첫 1등급 출전으로 1400m 경주 경험은 단 1번이지만 우승했다. 부담중량이 52kg으로 출전마 중 낮은 편이라 유리하다.  



◈ 역시 김영관!, ‘엑톤블레이드’와 함께 5번째 ‘코리안더비‘ 우승
- 경주마 일생 단 한 번, 최강 3세마가 될 수 있는 영광은 ’엑톤블레이드‘가 차지
- 김영관 조교사 5번째 ’코리안더비‘ 우승, 대상경주 우승은 50번째 



13일(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1회 ‘코리안더비’(GⅠ, 제9경주, 1800m, 3세, 국OPEN)에서 김영관 조교사의 ‘엑톤블레이드(부경, 3세, 수, 한국, R87)’가 승리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여유 있게 결승선을 가르며, 경주마 일생 단 1번의 기회인 최강 3세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경주기록은 1분 55초 5.

‘코리안더비(GⅠ)‘는 국산 우수 3세마를 발굴하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두 번째 관문으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상금 8억 원이 걸려있어 최고 위상을 보유한다. 첫 관문이었던 ’KRA컵 마일(GⅡ)’ 우승마 ‘디바이드윈드(부경, 3세, 수, 한국, R80)’가 출전해 연승 여부가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승리를 차지한 경주마는 ’엑톤블레이드‘였다. ’엑톤블레이드‘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KRA컵 마일(GⅡ)’에서 ‘디바이드윈드’에게 3/4마신(1마신=약 2.4m) 차로 아깝게 패한 기억을 완벽하게 설욕했다. 

‘엑톤블레이드’의 작전은 선입이었다. 출발과 동시에 빠르게 2위에 자리 잡은 ‘엑톤블레이드’는 줄지 않는 힘을 과시하며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1위로 올라섰다. 서울의 기대주 ‘마스크(서울, 3세, 수, 한국, R72)’와 ‘초인마(서울, 3세, 수, 한국, R69)’가 따라붙었지만 3마신의 차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마스크’는 2위, ‘초인마’가 3위, 최대 라이벌로 예상되었던 ‘디바이드윈드’는 4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엑톤블레이드‘는 작년 최강 2세마를 선발하는 ’브리더스컵(GⅡ)‘ 우승에 이어 경주마계의 엘리트코스를 밟아나가게 되었다. 특히 이번 ‘코리안더비(GⅠ)‘ 우승은 작년 서울 경주마 ‘파이널보스’가 2017 ‘코리안더비(GⅠ)‘ 우승으로 부경의 5연승을 막아내었던 것에 대한 설욕이기도 했다. 

’엑톤블레이드‘를 관리하고 있는 김영관 조교사는 이번이 5번째 ‘코리안더비(GⅠ)‘ 우승이다. 김영관 조교사는 렛츠런파크 부경의 부동의 1위 조교사로, 최우수 조교사로 선발된 횟수만 10번이다. 대상경주 우승이 이번으로 50번째에 이른다. 

김영관 조교사는 “마방 식구들이 잘 준비해준 덕분이다. 팬들에게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주마를 출전시킨다는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남은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올해 ‘코리안더비(GⅠ)’를 기념해 경주 전엔 애국가가, 경주 후엔 30명의 취타대의 공연이 이어졌다. 관람대 앞에서 진행된 시상식엔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과 서울마주협회 강석대 회장, 부산마주협회 김욱수 회장 등이 참석해 우승한 마주, 조교사, 기수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한편, ‘코리안더비(GⅠ)‘에는 3만 4천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총 매출은 약 52억 원을 기록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2.1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8.4배, 13.6배를 기록했다. 



◈ 렛츠런파크 서울 박재우, 배대선 조교사, 과감한 신예기용으로 가파른 상승세 중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 조교사 다승 순위가 흔들리고 있다. 2년 연속 다승 1위를 한 박대흥 조교사(59세, 18조)를 제치고 박재우 조교사(48세, 50조)가 1위로 올라섰다. 또한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배대선 조교사(58세, 20조)의 활약도 눈에 띈다. 

박재우 조교사는 올해 29승 중으로 작년 동일기간 10승에 비해 세배 가까운 승수를 달성하고 있다. 또한 배대선 조교사는 올해 19승 중으로 작년 동일기간 11승보다 크게 올랐다. 두 조교사가 올해 약진할 수 있는 이유는 과감한 신예기용이라는 공통점을 들 수 있다. 

박재우 조교사는 소속 신예마들의 성적이 독보적이다. ‘럭키춘양(수, 3세)’은 올해 출전한 4번의 경주에서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야호스마트캣(거, 3세)’ 역시 올해 출전한 4번의 경주에서 3번을 이기며 박재우 조교사의 상승세에 한몫을 하고 있다. 

배대선 조교사는 신인 기수들을 기승 시키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전속 기승 계약을 맺고 있는 김효정 기수(22세, 20조)는 작년 6월에 데뷔한 신인 기수지만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승률이 12.9%에 이른다. 또한 2016년 데뷔한 이동하 기수(23세, 35조)를 ‘농본대로’에 기승 시켜 4연승을 함께 하기도 했다. 

과감한 신예기용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두 조교사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국경마, 아시아경마회의로 글로벌시장 도약 발판 마련
-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엄격한 비위행위 근절로 공정성을 갖춘 최고의 경마상품 만들겠다고 발표”
- 호주, 홍콩 등 41개국 참석, 500여명에 달하는 해외 경마 관계자 방문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 개최로 전세계 경마시행국간의 상호협력을 도출하는 등 유의미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7일(목) 밝혔다. 지난 14일(월)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RC에서는 ‘혁신, 협력, 변화’를 주제로 발매, 도핑 등 다각적인 분야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총 10개의 분과 회의와 12개의 전체회의로 열리는 이번 ARC에는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 의장, 필린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EO 등 주요 세계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경마의 글로벌 브랜드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부터 경마시행국간 파트너십의 중요성 강조 

회의 첫날인 14일(월)에는 ARF 총회, IFHA 집행위원회, 국제심판회의, 아시아경주분류위원회 등 국제경마 기구들의 분과회의가 개최됐다. 또한, 경주마에 대한 순치방법 등 경주마의 복지를 개선시키기 위한 은퇴마 복지에 관한 심층적 논의도 진행됐다. 

15일(화)에는 경마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대한 집중 회의가 열렸다.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ARF, Asian Racing Federation) 의장은 “경마가 점점 세계화되어 가고 있지만, 축구, 야구 등 다른 스포츠처럼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ARC 주제처럼 경마시행국간 협력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경마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필린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디어 CEO는 “경마의 글로벌화를 위해선 스포츠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YouTube, 인스타그램 등 각 소셜미디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포츠스타의 일상을 팬들에게 공개하는 등 24시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스포츠팬과의 스킨십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외에도 경마고객 확대를 위해 여성 경마고객 참여, 프로스포츠클럽의 사례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 회의에는 니알 슬로안 ITV사 스포츠부문 이사, 우나 찬 홍콩자키클럽 선임 컨설턴트 등 국외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테니스, 축구 등 전세계에서 발생되는 불공정 행위 사건분석을 통해 경마의 공정성 개선 방안 논의    

스포츠 시행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성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도 진행됐다. 스포츠와 경마의 공정성에 대한 고찰이란 회의에서 좌장을 맡은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전세계적으로도 스포츠경기를 둘러싼 불공정행위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는 레저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경마도 공정성이 생명이며, 우선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잭앤더슨 멜버른 대학 스포츠법 교수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내부정보의 통제, 엄격한 선수 교육 등이 필요하다.”며 비위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했다. 잭포레스트 호주 빅토리아주 대법원 판사는 “본능적으로 사람들은 큰 경기에서도 불공정 행위를 자행한다.”며, “쉽게 차단하기는 어렵겠지만, 무결성을 해치는 조그마한 행위도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 세계 경마 관계자들이 모여, 경마의 글로벌 브랜드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하다.”며, “건전 레저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한 각국의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여, 한국경마에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 K-WAVE에 동참한 한국경마, 저스트절크, 마마무, 제시와 함께 아시아경마회의를 밝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13일(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가 500명이 넘는 해외 경마 인사를 끌어 모으며 순항 중인 가운데  16일(수) 한국문화 체험의 밤을 진행했다. 

아시아경마회의는 경마계의 APEC 정상회의라고 할 수 있는 국제적인 경마 행사다. 한국마사회의 주최로 13일(일)부터 6일간 서울에서 개최 중이며, 호주, 홍콩 등 41개국이 참석해 한국 경마에 세계적 관심이 모이고 있다. 

16일(수)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동대문 DDP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빛냈던 댄스팀 저스트절크(Just Jerk)와 함께 가수 마마무, 제시가 무대를 장식하며 분위기를 북돋웠다. 

저스트절크는 미국의 유명 TV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서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댄스팀이다. 한국적인 색채를 녹여낸 대중적인 춤으로 유명하다. 이날 공연에서도 전통의상이 연상되는 의상을 입고 한국무용과 태권도 동작이 가미된 환상적인 군무를 뽐냈다.

이어 지난 3월 ‘별이 빛나는 밤’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실력파 아이돌 ‘마마무’가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 피날레는 래퍼 제시가 장식했다. 제시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은 “이번 아시아경마회의를 통해 한국의 말산업이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처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국경마와 K-POP, 한식까지 ‘한류’를 경험하고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찾아가는 건전레저 캠페인 시행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11일(금) 동대문 문화공감센터에서 올해 2번째 ‘찾아가는 건전레저 캠페인’을 시행했다. 경마고객의 건전한 베팅문화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전레저 캠페인은’ 올해 지난 4월 한국마사회 중랑문화공감센터를 시작으로 총 10회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동대문 문화공감센터에서 펼쳐진 ‘건전레저 캠페인’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와 협업으로 진행하여 의미를 더하였다. 당일 참여한 고객들은 ‘도박중독 자가진단’을 통해 스스로의 베팅습관을 되돌아보고, ‘건전레저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책임경마, 건전한 레포츠로써 경마를 즐길 것을 약속하였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문상담원과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현장상담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체계적인 중독예방상담을 시행하였다. 특히 유캔센터 현장상담전문가는 마사회 근속년수 평균 30년 이상의 직원 중 상담전문교육을 이수한 직원들로, 일명 마사회의 ‘경마심리상담 베테랑’들이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찾아가는 건전레저 캠페인’에 대한 고객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작년보다 규모와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내 유캔센터를 3개소 추가 설치하는 등 중독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건전경마문화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중독예방센터(유캔센터)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중독예방 및 치유 심리상담 전문센터로, 국내 최고수준의 임상심리 전문가 및 중독전문가가 무료로 중독치유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희망자는 전화(080-815-1190)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자료출처 : 렛츠런파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