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優駿牝馬(우준빈마, 유슌힘바, 오크스)

  • 강태성 | 2018-05-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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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크스에 해당되는 優駿牝馬(우준빈마, 유슌힘바)가 지난 5월 20일


동경 경마장에서 열렸습니다


우승은 桜花賞(앵화상, 오카쇼)에서 우승을 거둔 '알몬드 아이(Almonde Eye)'가 차지하였습니다


이로서 '알몬드 아이'는 암말 삼관 경주 제패에 한 걸음만 남겨 놓았습니다



'알몬드 아이(Almonde Eye)'


저도 참 오랜 시간 경마를 봐왔는데 이렇게 뛰는 말은 난생 처음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기억에 오래 오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알몬드 아이'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직선 주로에서 발을 못바꿉니다


직선에서 추진을 하면 순간 발을 바꿔 가속을 합니다


그런 것을 직선에서 한 4번 정도 발을 바꾸면서 뜁니다


그렇기에 총 8번을 발을 바꾸는 것입니다


발을 못바꾸다보니 순간 발을 바꾸다 다시 원래 발로 돌아갑니다


보통의 경주마들이 한 번 발을 바꾸면 바뀐 발로 그대로 결승까지 뛰는 반면


'알몬드 아이'는 발을 못바꾸다보니 순간 발을 바꿔 가속을 한다음 다시 원래


발로 돌아갑니다


경마를 하면서 이렇게 가속을 하는 마필은 처음입니다



국내에서도 직선에서 발을 못바꾸는 경주마들이 간혹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하며 '재미있겠다'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마필의 특성인지 훈련의 결과인지는 알 수 없는데 아무래도 마필의


특성이지 않을가 생각을 합니다


훈련으로 이렇게 만들기는 힘들지 않을가 생각되는데 만약 훈련의 성과라면


따라해봄직한 방법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