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삼관 두번쩨 경주인 '프리크니스 스테익스'가 핌리코 경마장에서 열렸습니다
우승은 켄터키 더비 위너인 '져스티파이(Justify)'가 차지하였습니다
이로서 '져스티파이'는 삼관 제패를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밥 베퍼트(Bob Baffert) 조교사는 2015년 '아메리칸 파로아'로 4수만에 3관 달성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실버 참(SIlver Charm)', '리얼 콰이어트(Real Quiet), '워 엠블럼(War Emblem)'으로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하였다가 번번히 고배를 마셨는데 '아메리칸 파로아'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져스티파이'로 다시 한 번 영광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안개가 심하게 끼어 과연 경주를 할 수 있는 기상 여건인지 의문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워낙 큰 경주이다보니 그대로 시행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카메라가 경주마들을 제대로 잡아낼 수 없을 정도로 안개가 심했습니다
경주 내용을 살펴보면 착차가 크진 않았지만 '져스티파이'의 압승입니다
'굿 매직(Good Magic)'이 철저하게 '져스티파이'를 경제하면서 외곽 크게
돌려 버렸는데 그 것을 뚝심으로 극복하며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져스티파이'의 우승으로 가장 크게 기뻐한 사람은 조교사도 마주도 기수도 아닌
벨몬트 경마장일 것입니다
벨몬트 스테익스의 흥행 여부가 삼관 달성에 크게 좌우되다 보니 삼관마가 탄생할지 아닌지에
따라 입장 관객의 수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벨몬트 경마장은 '져스티파이'의 우승을 열심히 응원하였을 것입니다
어째든 또 다른 삼관마가 탄생할지 마지막 남은 벨몬트 스테익스에 수 많은 관심과
눈길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