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東京優駿(동경우준, 도쿄유슌, 일본 더비)

  • 강태성 | 2018-05-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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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일본 최고 3세마를 가리는 더비경주가 어제 27일 동경 경마장에서 열렸습니다


우승은 인기 5등인 '바그네리안(Wagnerian, ワグネリアン)이 차지하였습니다


삼관 첫 경주인 皐月賞(고월상, 사츠키쇼) 에서 인기 1등으로 팔리고 7착으로 부진하였는데


이번 더비의 우승으로 체면을 세웠습니다



경주 전개를 살펴보면 皐月賞(고월상, 사츠키쇼) 우승마인 '에포카 도로(Epoca d.Oro, エポカドーロ)'가


선행으로 경주를 주도하고 '바그네리안'은 선두뒤에서 편안하게 전개를 합니다


'에포카 도로'는 직선에서도 막판까지 역주를 하며 버티지만 '바그네리안'이 100m를 남기고


답보변환을 하면서 쭉쭉 치고 나와 역전 우승을 거둡니다



사실 이번 경주 최고 인기마는 1번마인 '다논 프리미엄(Danon Premium, ダノンプレミアム)이었습니다


皐月賞(고월상, 사츠키쇼) 에는 출전을 하지 않았지만 弥生賞(미생상, 야요이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7년 2세 숫말 챔피언을 지낸 마필입니다


하지만 '에포카 도로'의 바로 뒤에서 따라가며 '에포카 도로'의 페이스에 말리면서 자기 페이스대로 뛰지


못하고 순간순간 주행이 깨져버리면서 헛심만 쓰고 나가떨어졌습니다


가속했다 감속하고  다시 가속하고 다시 브레이크를 밝고를 경주 내내 반복을 하였습니다


직선에서 써야 될 힘을 경주 내내 서버리며 막판 힘부족을 보였습니다



皐月賞(고월상, 사츠키쇼)에서 우승을 한 '에포카 도로'가 인기 4위, 사츠키쇼에서 인기 1위였던 '바그네리안'이 


인기 5등으로 팔린 것은 조금 의외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번 皐月賞(고월상, 사츠키쇼)이 불량 주로에서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바그네리안'은 사츠키쇼에서 치고 나오지를 못했는데 사실 잔디가 물기를 머금으면


강한 킥킹을 하기 어렵습니다


미끄러지기 때문에 킥킹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고 직선에서 탄력을 붙이기 어렵습니다



'바그네리안'은 그 유명한 金子真人(가네코 마코도) 마주의 말입니다


가네코 마코도 마주는 2004년 '킹 카메하메하', 2005년 '딥 임팩트', 2016년 '마카히키'의


더비 우승에 이어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며 더비 4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일본 경마계에서 金子真人(가네코 마코도) 마주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현재 일본 최고의 씨수말인 '딥 임팩트'와 '킹 카메하메하'의 마주입니다


이 외에도 '구로후네'의 마주이기도 합니다



'바그네리안'의 부마는 '딥 임팩트'이고 '외조부가 '킹 카메하메하'입니다


두 마필 모두 金子真人(가네코 마코도) 마주의 말입니다


일본에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리딩브루드메어 사이어에서 '선데이 사일런스'의 


힘은 막강합니다


오랜만에 '킹 카메하메하'의 외손자가 더비 우승을 거두었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바그네리안'의 모마는 '미스 앙코르(Miss Encore)'입니다


중앙 경마에서 9전 1승을 거두며 770만엔의 상금을 벌어들인게 다인 마필로


경주력은 속된 말로 꽝이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 1세마 경매때 1억 1700만엔(한화로 치면 11억 7천만원)에 팔린 마필입니다


대표적인 먹튀 마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마인 '바그네리안'이 더비에서 우승을 하면서 이 마필을 선택한 


金子真人(가네코 마코도) 마주의 마필 고르는 눈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