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6월2주차]
◈ 문세영 기수, 복병마 ‘청수여걸’과 ‘뚝섬배’ 깜짝 우승
- 이변 속출하며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비인기마가 차지, 우승은 ‘청수여걸’
- 문세영 기수 경주로 복귀 3주 만의 대상경주 우승, “역시 나는 말을 타야 하는 사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 3일(일) 펼쳐진 제30회 ‘뚝섬배(GⅡ, 제9경주, 1400m, 5세 이하, 혼OPEN)‘ 트로피는 ’청수여걸(서울, 3세, 암, 미국, R78)‘이 거머쥐었다. 경주기록은 1분 25초 7.
‘뚝섬배(GⅡ)’는 암말 최강자를 뽑는 ‘퀸즈투어’의 첫 번째 관문이다. 서울과 부경에서 총 15두의 경주마가 여왕마가 되기 위한 도전장을 냈다. 서울의 ‘피케이파티(3세, 암, 한국, R85)’, 부경의 ‘해야(5세, 암, 미국, R112)’ 등 유명한 암말들이 ‘뚝섬배(GⅡ)’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하지만 인기를 끈 경주마들을 모두 제치고 의외의 복병마 ‘청수여걸’이 승리를 차지했다. 경주 초반 ‘피케이파티’와 ‘해야’가 선두권으로 경주를 이끌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역부족이었다. ‘청수여걸’은 경주 중반까지도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결승선 앞 200m부터 놀라운 속도로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3마신(1마신=약 2.4m)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번 ‘뚝섬배(GⅡ)’는 2위 ‘담양환호(부경, 4세, 암, 미국, R85)’, 3위 ‘골드블루(부경, 5세, 암, 일본, R85)‘까지 모두 비인기마들이 입상해 이변을 만들어냈다. ‘피케이파티‘와 ’해야‘는 최종성적이 모두 하위원에 머물렀다.
복병마들의 입상으로 인해, ’퀸즈투어 시리즈‘의 최우수마가 누가 될 것인지 예측이 어려워졌다. ‘뚝섬배(GⅡ)’ 이변의 주인공들이 ’퀸즈투어 시리즈‘ 두 번째 관문인 ’KNN배‘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흥미를 더한다. ‘KNN배’는 오는 8월 19일(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청수여걸‘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낙마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진 후 복귀한 지 3주 만에 대상경주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인기마가 아니어서 오히려 부담 없이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복귀 직후 큰 경주에서 이겨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역시 나는 말을 타야하는 사람인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날 경주 후 ‘뚝섬배(GⅡ)’를 기념해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 김욱수 부경마주협회장,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부회장, 홍대유 조교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우승을 차지한 문세영 기수와 조합마주 ‘청수’의 황준석 대표, 박대흥 조교사에게 꽃다발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한편, ‘뚝섬배(GⅡ)’에는 3만 2천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총 매출은 약 46억 원에 이르렀다. 단승식 15.7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284.5배, 816.9배로 복병마의 우승인 만큼 높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 렛츠런파크 서울 외국인 기수 누네스 달콤한 첫 승, “해외 기수들에게 한국경마 전파하고 싶어”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의 새로운 외국인 기수 마노엘 누네스 다 실바(Manoel Nunes Da Silva, 42세, 프리, 이하 누네스)가 지난 5월 26일(토) 제11경주에서 ‘투케이’에 기승해 한국 데뷔 3주 만에 짜릿한 첫 승을 거머쥐었다.
2위와 4마신(1마신= 약 2.4m)의 큰 차이로,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한국 경주로에 완벽하게 적응한 듯 한 모습이었다.
누네스 기수는 브라질 출신으로, 96년도에 데뷔한 베테랑 기수다. 마카오, 싱가포르 등 해외 경마선진국에서 활동하며, GⅠ격 경주 19번 우승, ‘Champion jockey’로 9번 선정되었다. 국제적으로 최우수급인 기수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누네스 기수는 “그동안 활동했던 곳과 한국은 경마 시스템이 다르고 언어 문제 때문에 주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상태이다.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의 정서가 좋다. 나중에 홍콩이나 마카오, 싱가포르에 있는 친한 기수 친구들을 한국에 데려오고 싶다.”라고 전하며 한국경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렛츠런파크 서울 2018년 상반기 경마, 절대 강자 없는 무한 경쟁 시대
- 최강 씨수마 ‘메니피’도 안도할 수 없다! 절대강자 없이 경쟁성 강화
- ‘안토니오’ 등 외국인 기수의 활약, 국산마 세대교체 주목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 상반기를 되돌아보니 변화의 흐름이 뚜렷하다. 경주마부터 기수, 씨수마까지 전 분야에서 압도적인 강자 없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경주마 수급 여건 개선, 해외 경마 관계자 확대 등 한국마사회의 경마 고도화 노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싱그러운검’, ‘천지스톰’ 국산마 강자의 대를 잇는다, 성공적인 국산마 세대교체

‘소통시대’, ‘해마루’ 등 전통적인 국산마 강자들이 7~8세의 고령마가 되면서 예전 같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대신, 신흥 강자들이 등장하며 세대교체를 이루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국산마 ‘싱그러운검’, ‘천지스톰’은 현재 ‘Road to GⅠ 챔피언십’ 누적 승점 순위 3위, 4위를 하며 외산마와 동등한 대결중이다.
‘싱그러운검’, ‘천지스톰’ 둘 다 조창석 마주 소유인데, 조창석 마주는 두 경주마의 생산자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천지스톰’은 ‘서울마주협회장배’를 우승하며 조창석 마주에게 첫 대상경주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조창석 마주는 당시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을 만큼 우수한 국산 경주마를 생산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최강 씨수마 ‘메니피’를 위협하는 ‘엑톤파크’
2012년부터 6년 연속 씨수마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메니피’는 ‘경부대로’, ‘파워블레이드’, ‘파이널보스’ 등 자마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혈통을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2017년 씨수말 순위 2위인 ‘엑톤파크’ 자마들의 최근 성적이 심상치 않다.
‘메니피’의 자마들은 최강 3세마를 뽑는 ‘코리안더비’를 2013년부터 5연승을 하며 장악했다. 올해도 ‘메니피’의 자마 3두가 도전했지만 ‘엑톤파크’의 자마 ’엑톤블레이드‘가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엑톤블레이드’는 ‘엑톤파크’의 자마 중 최고 상금 603,750,000원을 수득하며, ‘메니피’의 최고 상금 수득자마의 상금 501,700,000원을 뛰어넘었다.(6월 7일 기준)
또한 엑톤파크의 다른 자마 ‘가온챔프’ 역시 데뷔 후 3연승을 달성, 급부상 중이다. 특히 3월 ‘스포츠서울배’에서 ‘메니피’의 자마 ‘초인마’, ‘메니바다’를 꺾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기 기수들의 부상과 외국인 기수들의 활약으로 흔들리는 기수판도
올해 상반기에는 경주로에서 인기 기수들의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문세영, 김용근, 유승완 등 인기 기수들이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덕분에 다른 기수들의 기승기회가 늘어나며 숨겨져 있던 고수들이 등장했다. 특히 외국인 기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데, 가장 독보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외국인 기수는 브라질 출신의 안토니오(30세, 프리)다.
안토니오는 올해 32승 중으로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 53명 중 다승 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안토니오 기수는 작년 승률 7.8%였던 것에 비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승률을 13.4%까지 끌어 올렸다. 이밖에 빅투아르 기수(프랑스)와 다비드 기수(프랑스)도 2018년 다승 순위 각각 5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경마에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 3년 만의 더러브렛 기수후보생 입학, “경마 기수는 숨겨진 꿀직업”
- 3년 만의 더러브렛 기수후보생 10명을 포함해 총 14명 입학
- 경마 기수는 높은 소득수준과 자기발전, 직업 수명도 길어 좋은 직업 조건 두루 갖춰
지난 1일(금)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경기도 고양시 경마아카데미에서 2018년 기수후보생 입학식이 열렸다. 3년 만에 뽑힌 더러브렛 과정 10명을 포함해 제주마 과정 합격생까지 총 14명의 후보생이 기수교육의 첫발을 내밀었다.
이날 기수후보생 입학식에는 한국마사회 윤재력 건전화추진본부장, 조교사협회 김동균 총무이사, 황순도 한국경마기수협회장과 입학생의 가족과 선배 기수 등 50여 명이 모여 축하했다.
2017년 10월부터 시작된 이번 기수후보생 모집은 더러브렛 과정 107명, 제주마 과정 30명이 응시했다. 3차의 전형과 약 1달간의 가입학 평가 등 총 6개월간의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 기수후보생들은 더러브렛 과정은 4년, 제주마 과정은 2년간의 교육 기간을 마친 후 정식 기수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조교사와 기승 계약을 맺거나 프리기수로 활동하며, 경주마 기승 및 조교를 담당하게 된다. 기수는 경주 성적에 따라 상금을 받기 때문에 개인의 노력에 따라 높은 소득과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한국경마기수협회에 따르면 경주 성적에 따라 편차가 있으나 더러브렛 기수 1인당 월 평균 소득 1000만 원대를 기록, 높은 소득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2017년 싱가포르에서 활동한 문세영 기수처럼 해외 경마 선진국으로의 진출도 가능하다. 남녀가 한 경기에서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스포츠로, 여자 기수에게도 동등한 기회가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경마 기수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뒷받침된다면 50세가 넘어서도 경주로에서 활약할 수 있다.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기수 중 최고령은 김귀배 기수로 올해 만 55세다. 한국 경마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박태종 기수는 올해 만 52살이지만 최근 1년 승률 9.2%로 젊은 후배 못지않은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입학생 대표로 나선 양민재 기수후보생은 “경마 기수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큰 것 같아 선택했다. 고향인 제주도를 대표할 수 있는 기수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더러브렛 과정 중 유일한 여성인 김아현 입학생은 “다른 스포츠와 달리 남자들과 같이 겨룰 수 있다는 점에서 끌렸다. 남자 동기들보다 빠른 성장을 보여주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 3000원의 행복, 렛츠런파크 제주 ‘마(馬)랑 힐링투어’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제주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색다른 나들이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마‘들의 경주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직포니 뜀놀이동산, 무료 골프장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렛츠런파크 제주의 ‘마(馬)랑 힐링투어 프로그램’이 인기다. 평소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마사 지역을 비롯한 주요 공원시설 등을 친환경 전기차를 타고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입장료를 제외하고 1일 3000원으로 이용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마랑 힐링투어는 중문 광장에서 시작해 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마혼비, 공정한 경마 시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마운영센터, 통제 구역인 마사지역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공간들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코스에는 해설사가 동승해 테마파크와 경주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馬)랑 힐링투어’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4회씩 운영하며 1회당 12명이 참가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 홈페이지(www.kra.co.kr)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당일 좌석이 공석일 때는 현장에서 직접 접수를 받기도 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마랑 힐링투어는 렛츠런파크 제주의 숨은 명소를 공개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말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주를 대표하는 말산업 체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원당, 8일부터 특수교육 학생 대상 말산업 재능기부 시작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팜 원당에서 6월 8일(금)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과 함께 하는 ‘우리가족 다솜누리’ 재능기부가 펼쳐진다.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가족들을 초청해 재활승마, 마방탐방 등의 프로그램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가족 다솜누리’는 2015년부터 시행해온 가족승마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의 특기를 활용한 효과적인 봉사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772명이 참여해 혜택을 받았으며, 참여가족들의 호평에 힘입어 2018년에도 지속 시행이 결정되었다.
고양시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중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저학년이 포함된 50가족을 초청한다. 총 5회 예정되어 있으며, 각 회당 10가족을 모집해 3시간 여정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애 학생의 몸 건강은 물론, 정서발달에도 좋은 재활승마를 제공하고, 사진을 찍어 머그컵으로 제작해 선물한다. 또한 기승기 체험과 마방 탐방이 포함되어 있어 말산업에 대해 다채로운 간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여가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학생들에게 말과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말산업 현장 중심의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 6.13 동시지방 선거, 선거전속 ‘말(馬)’과 관련된 말(言) 이야기
오는 13일(수)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이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선거 때 쓰는 용어 중에 말(馬)과 관련된 것이 유난히 많다는 것. 말(馬)과 관련된 선거 용어들을 소개한다.
유명 정치인들의 출마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출마(出馬)’는 전쟁터에서 기인한 표현으로 ‘말을 타고 나가다’라는 뜻이 있다. 죽을지도 모를 전쟁터에 목숨을 걸고 나간다는 묵직한 의미가 담겨,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마음가짐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이러한 선거철에 ‘하마평(下馬評)’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 또한 말과 관련된 용어다. 하마평은 ‘하마비(下馬碑)에서 유래했다. 하마비는 궁궐이나 종묘 또는 성인 등의 묘소 앞에 세운 것으로, 이곳에 이르면 경의의 표시로 말에서 내려 걷도록 했다. 오늘날 주차장이나 휴게소와 같은 역할로, 무료한 마부들 사이에서 오고 간 인물평을 ‘하마평’이라고 칭하게 되었다.
‘낙마(落馬)’라는 표현은 ‘말에서 떨어진다’라는 뜻으로, 당선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을 때 사용된다. 실제 낙마사고는 말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대륙을 평정했던 칭기즈 칸도 낙마사고로 운명을 달리했고, ‘장수를 잡으려면 말을 쏘라’는 외국의 격언도 있다. 하지만 선거에서는 낙마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의 다승왕이었던 문세영 경마 기수는 지난 3월 경주 중 낙마 사고로 2개월간 휴식을 취해야 했는데, “잠시 숨을 고르고 뒤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는 동시지방선거일, 낙마한 후보들에게 국민의 진정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자료출처 : 렛츠런파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