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1군마는 누가?!

  • 신병훈 | 2005-06-1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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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을 기대할수 있나?

일요 10경주에 펼쳐지는 2300m 혼합 1군 편성은 인기마들의 전력이 한수위로 판단되는 가운데
최장거리 편성에 따른 변수들이 함께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어느정도 압축이 되는 편성임에 가볍게 기본 상태와 전개를 한번 더 살펴가며 외1군 최강자
들의 최강의 레이스, preview를 시작해 보자.



◇경주전개!◇

-초반 게이트 이점의 [2조 이터널레인즈]와 [36조 부다비전]이 빠르게 경주를 주도하는 가운
데 중반까지 약간의 경합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두 마필이 빠르게 경주를 주도하는 경주속에서 과부중의 [19조 스페셜러]가 한박자 빠른 선입
권 승부수로 중반이후 선두권과의 마신차를 좁히는 가운데 기승자 교체된 [52조 템피스트웨스
트]가 후미권에서 한번에 뽑아내기 위한 참기에 나선다.

그러나, 옥성기수 스타일상 스페셜러와 동반 중반 무빙 승부수에 던진다면 빠른 경주전개가
종반 선두권과의 격차가 좁혀 지겠고, 게이트 이점의 [22조 나인알람파이어]가 빠른 주로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며 선행권 마필들을 압박하며 능력 2두보다 빠르게 직선주로에 접어든다.

빠른 승부수 준비한 인기마가 종반 뚝심을 발휘하며 2강이 직선 뚝심 발휘에 나서는 형국속
선행권 마필들이 저부중 이점속 종반 버티기에 나서겠으나 조금씩 걸음이 무뎌지며, 선입권
에서 참고 따라가는 [16조 베일드헤이]가 종반 역전극을 노리는 형국속으로 결승선 승부수에
나서는 그림이 기대된다.



◇입상도전마!◇


-2강 2주의 편성강도로 판단되는 이번경주의 인기마를 살펴보자.

[52조 템피스트웨스트]

-부동의 과천벌 능력마로 항시 최고등짐을 부여 받으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최강의 뚝심마.
지난 마주 협회장배 최선의 경주를 펼치고도 앞선 마필들과의 부중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착순권에 머무른후 재기전에 나선다.

소속조 조교보가 연일 역속보와 속보를 길게 몸을 풀어주는 패턴을 유지하며 안정감 넘치는
주행감과 함께 뛰고자 하는 투지까지 최상으로 올라서 있다.
항시 조교때보다 실전에서 더 뛰어준다는 부분과 특별한 병력치레가 없다는 점이 장점.

한가지 변수는 처음 기승하는 김옥성 기수의 기승술로 어떤 작전 전개로 최고 등짐을 극복
하느냐가 승부의 열쇠. 한번에 뽑아내는 옥성 기수의 특성상 참고 오느냐, 중반 이후 빠르게
적절한 승부타임을 잡을수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편성 최강마다.


[19조 스페셜러]

-최고의 혈통과 마체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 능력을 실전에서 뽑아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마필로 기승자 변경시 확연하게 변화된 능력이 기대된다.
이번경주를 대비해 여전히 천창기 기수의 조교속 강약을 조절했고, 강구보시 탄력감과 파워
감은 최상으로 올라서며 조금 더 강하게 몰아주는 패턴이 시행됐다.

지난 마주협회장에 출주시 의외로 빠른 선입력과 함께 중반이후 무빙력을 발휘하며 3착의
선전을 펼친 가운데 3킬로 부중을 증강 한다는 점이 변수.

7주간의 충분한 휴식속에 최상의 베스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력마이나
과부중시 의외로 졸전을 펼친 과거 경력이 핸디캡으로 작용할수 있겠다.
하지만 지난 경주부터 확연하게 호전된 순발력과 스피드를 발휘했음에 가장 입상권에 근접
해 있는 인기마로 판단된다.



◇능력 상대마!◇

-능력 도전권에서도 역시 가능성의 2두가 눈에 띈다.

[16조 베일드헤이]

-항시 저부중 이점속 선행 및 선입권 경합을 적절하게 활용하며 종반 역전극에 나서는 마필
로 6세로 접어들어 더 이상의 변화나 큰 기대치를 지닐수 있는 전력마는 아니나 항시 자기
최상의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하며 선전하는 모습.

이번경주를 대비해 소속조 조교보가 강약을 조절하며 속구보 위주로 길게 컨디션 조절에 나선
이후 목요 강구보시 자기 최상의 탄력감과 투지를 발휘하며 최종 준비를 마쳤다.
다만 옥성 기수의 템피스트 기승으로 새롭게 원정일 기수가 기승한다는 점이 역시 변수.

자력 입상을 노리는 마필이 아니란 점에서 과부중을 짊어진 인기마들의 몰락이 입상권 당락
을 좌우할 것으로 평가되는 인기마다.


[22조 나인알람파이어]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다 빠른 레이스에서 한번 무뎌진 이후, 지난경주인 마주 협회장배에서
최강자들을 만나 후미권의 졸전에 머무른 후 재기전에 나선다.
항시 투지감과 강구보시 탄력감은 좋은 마필이나 이번경주를 대비해 전체적인 조교강도가 약
하다는 점과 적임으로 판단되는 경호기수의 부재로 병기 기수가 기승한다는 점이 핸디캡.

적정부중 및 1번 게이트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강하게 기승하는 안병기 기수가 중반
이후 빠른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예견되나 최정상에서 어느정도 한풀 꺾인 컨디션과 2강의
전력이 한수위로 평가됨에 자력 입상보단 과부중 마필들의 몰락시 어부지리에 도전할 것으로
종합되는 상대마필.



◇총평!◇

-앞서 언급한듯 2강의 인기마가 한수위의 전력을 유지한 가운데 컨디션 또한 최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반 입상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과부중과 최장거리 경주에 따른 변수와 함께 기승자의 변환으로 인한 선입권 상대마들
의 입상 매리트 또한 충분하다고 평가되는 인기마들의 경주.

한수위의 전력을 지녔다고 평가할수 있겠으나 언급한 핸디캡들로 인해 어느 마필도 쉽게 과신
할수 없을 진정한 뚝심 대결장에 진검의 승부수를 기대해 본다.

다만 일부러 승부의지를 회피하지 않는다면 최고의 전개와 함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과부중이라 할지라도 [52조 템피스트웨스트]가 한수위의 전력을 발휘하지 않을까란
조심스런 최종 전망으로 마무리 짓는다.


==당일 컨디션 및 빠른 주로 흐름의 파악에 따른 중반까지의 치열한 경합이 변수로 작용할
금주의 하이라이트인 일요 10경주. 연말 펼쳐질 그랑프리를 향한 쾌속질주가 계속될 인기마
들의 난전을 포커스에 잠시 담아봤다.

최선의 진검승부로 멋진 경주력을 양산하는 기승술들이 발휘되길 고대하는 마음속에 적중의
기쁨까지 함께 누려보자. 파이팅!==


gumvit.com 신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