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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주 경마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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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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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종 기수 7승 추가]
한국경마의 살아있는 신화가 되고 있는 박태종 기수가 지난 주 7승을 올려 8월 한 달간 12승을 낚아 올렸다. 이로서 통산 7413전 1108승 2착 1003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27(토)에는 9경주, 11경주, 12경주에 각각 우승하여 3승을 올렸고, 28일(일)에는 1경주, 7경주, 9경주, 12경주에 각각 우승을 하여 4승을 달성하였다. 이는 지난 4월 한 달 간 1승, 5월의 5승, 6월의 4승, 7월의 7승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8월 한 달의 기록은 눈에 띠게 증가된 우승 횟수이다. 올 해 현재까지 전적은 271전 44승 2착 37회로 지난 해 달성한 70승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YTN배 대상경주 결과, 위대한 ‘개츠비’ 우승]
28일(일) 제 10경주에 열린 제5회 YTN배 대상경주(외2군 1800M 핸디캡) 결과 김효섭 기수가 기승한 ‘개츠비’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 차세대 최강마로 떠올랐다. 경주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던 개츠비는 직선주로 접어들어 놀라운 추입력을 발휘하며 유유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유력한 우승마로 손꼽혔던 ‘승유신화’가 2착, 복병마로 지목되었던 ‘프리스코포스’가 3착을 차지했다.
작년 ‘승유신화’와 함께 강력한 라이벌 관계를 구축했던 ‘개츠비’는 최근 상승세가 한 풀 꺾였었으나 최근 수영조교와 주로조교가 병합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우승기수인 김효섭 기수는 2005년 다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7월 ‘한국마사회장배’경주에서도 우승을 거두어 올 해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배당률은 단승식 4.4배, 복승식 13.5배, 쌍승식 23.5를 기록했다.
[김문갑 조교사 3승 달성]
지난 28일(일) 10경주에 실시된 YTN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김문갑 조교사가 지난 주에 3승을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김 조교사는 4월 한 달간 20전 4승 2착 1회로 지난 주에 3승을 거둬들이며 6월, 7월에 각각 1승을 한 이후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로서 2005년 전적은 174전 23승 2착 11회를 기록하고 있고, 통산 전적은 3305전 371승 2착 305회를 달성하였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원년(2005년) 경마 어떻게 시행되나!!!]
개장 한달을 앞둔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개장 원년도(2005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 금요일마다 13일간, 146경주가 펼쳐지며 산지별로는 국산마 경주가 대상경주 1회를 포함해 66경주, 외산마 경주가 대상경주 2회를 포함해 80경주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마시행일이 금요일인 점을 감안하여 출마투표와 출마등록은 경주시행 당해 주 수요일 시행하게 되며 출주마가 확정되면 KRA 홈페이지를 통해 출마표를 공표하게 된다. 월별 경마시행일을 보면, 9월 1회, 10월부터 12월까지 각 4일씩 개최되며, 일별 경주 수는 9월이 10경주, 10~11월은 11경주, 12월은 12경주로 열리게 된다. 경주 당 편성두수는 최소 7두, 최대 12두로 하여 개장 초기 신인기수 위주인 점을 고려하여 최대편성두수는 서울경마공원에 비해 2두 적게 편성했으며 평균 편성두수는 약 10두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국산마와 외산마의 규모가 비슷하여 산지별 분리경주를 시행하고, 2세마 위주의 입사에 따른 연령조건을 강화하여 2세마, 3세마 경주 등 연령 지정경주 위주로 운영될 계획이며, 경주시행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모의경주 시 마필, 조교사, 기수의 성적 및 기록을 공식으로 인정하고 경주마가 수득한 조건상금을 기준으로 군 분류를 하였다.
우수마 출주유도를 통해 능력우수마를 조기 발굴하게 될 대상경주는 개장기념 및 양시도 단체장배로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경마의 순기능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으로 개장기념 대상경주(외산2군, 1600m, 핸디캡)는 개장 첫날인 9.30일(금)에 개최되며, 경남도지사배 대상경주(국산1군, 1800m, 핸디캡)는 11.11일(금),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외산1군, 1800m, 핸대캡)는 12.16일(금)에 각각 총상금 2억씩을 걸고, GⅢ경주로 개최된다.
향후 개장기념 대상경주는 KRA회장배로 정례화하고 지자체장배 외에 지역 언론사배 대상경주 등도 적극 유치하여 다양한 이벤트경주를 팬들에게 선사 할 계획이며, 주요 대상경주는 서울과 교류경주를 통해 양 경마공원의 기수 및 경주마의 기량을 겨루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산마와 외산마를 각각 4개 군으로 분류하고, 경주마의 적성거리 개발 및 경마팬의 흥미제고를 위해 군별로 다양한 경주거리를 운영하게 되는데 하위경주는 단거리 위주, 상위군은 장거리 위주로 운영하게 된다. 운영거리를 살펴보면 서울경마공원에서는 경주로 여건상 시행하기 어려운 1마일 경주(1600m)를 비롯해 6종(1000, 1200, 1400, 1600, 1800, 2000)으로 운영되며, 장거리 2200m 경주와 최장거리인 2400m(1.5마일)경주는 개장 초 신인기수, 신마 위주인 점을 감안하여 올해는 운영하지 않고 내년부터 운영하게 된다.
착순상금을 살펴보면, 착순별 배분비율은 1착이 55%로 서울경마공원의 52% 대비 3% 인상하여 경쟁성을 강화하는 한편, 군간, 거리간 일정한 착순상금 격차 유지로 승군 및 장거리경주의 출주를 유도하여 경주 질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마의 본질에 근접한 상금체계 운영을 위해 ‘경주협력금’ 제도는 배제하고 타 계층에 비해 경쟁이 치열하여 상금수득 편차가 큰 기수들에게는 ‘경주협력금’ 미 운영에 대한 보완책으로 실 경주에 기승하는 기수에게는 별도의 ‘기승료’를 정액으로 지급하게 된다.
KRA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개장 원년 경마시행을 통해 한국경마의 본격적인 지방화․전국화 시대를 열고 중장기적인 발전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마시행 계획은 경마의 기본원리인 우승열패를 구현하기위한 경쟁성을 강화하는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주마 운영특성을 고려하는 제도를 반영하여 경마시행의 안정성 도모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능력우수마의 조기 생산 환류를 유도하여 경마산업의 근간인 생산의 틀을 마련하고 양 경마공원 각각의 우수마필, 우수 기수간의 경주편성으로 Big Event 경마와 야간경마의 확대시행 등으로 차별화된 경마 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경남 경마공원 경주마 마주에게 분양]
- 우수마 분양 경쟁 치열할 듯
부산경남경마공원 (본부장 김도훈)은 9월30일 경마공원 개장에 앞서 700마리의 경주마를 경마공원에서 모집된 마주 260명(개인마주 240명, 법인마주20명)을 대상으로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주마 분양은 경마공원 개장 이후 경주가 차질 없이 이루어 지기 위해 최대한 많은 경주마가 분양되도록 9월3일(토요일), 9월9일(금요일), 9월15일 (목요일) 3차례에 걸처 분양이 이루어 지며, 마주의 마필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하여 경주 능력, 혈통 및 경주마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등급별로 구분하여 입찰경매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주마 분양을 위하여 부산경남경마공원 마사보건팀은 2년전 부터 경주마를 국내와 외국(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서 도입하여 관리해 왔으며, 경마공원 개장에 앞서 관리해오던 마필 700마리를 일시에 분양하게 된다.
특히 부산경남경마공원 본부장을 위원장 으로한 마필평가위원 9명이 분양경주마의 대상규모를 결정하면서 상업적인 이익보다는 개장 초기 안정적인 경마시행과 부산경남경마공원 조기 정상화를 위하여 실제 경주마로 활용할 수 있는 기간에 상응하는 잔존가만을 반영하여 최저가를 기준한 분양예가를 설정하였다.
때문에 이번 분양에 참여하는 마주들은 한국마사회가 도입하여 오랜 기간 동안 주행조교 검사 및 모의 경주를 통해 능력을 검증받은 경주마를 신마도입시 5~6개월의 경주준비기간의 금전적인 손실 없이 개장과 동시에 경주에 투입할 수 있어 능력을 인증받은 경주마를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경주마 분양을 기획한 경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분양의 근본적인 목적은 마사회의 이익창출이 아닌 개장 초기 경마의 원할한 진행과 마주들이 경마를 이해하고 마필에 관련된 경험을 축적 하도록 하는데 근본 목적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분양에서 마주 1인당 최대 분양 두수는 10두이며 일부 마주의 우수 경주마 독점 구매 시도를 예방하고 능력별로 고르게 경주마를 분양하고자 우수마 구매 상한두수를 설정하였다. 때문에 마주는 A 등급 경주마 2두, B 등급 경주마 5두로 우수 마필의 구입두수가 제한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마필은 9월23일 소속마주에게 소유권이 이전이 완료 되며, 경마공원이 개장하는 9월30일부터 경주에 나가게 된다.
[KRA 가상경마체험 서비스 개시 기념 가상경마올림픽 개최]
KRA는 경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경마체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여 9월 한 달 간 ‘가상경마올림픽’을 개최한다. ‘가상경마올림픽’은 ‘가상경마체험’ 서비스를 이용해 베팅체험에 참여한 사람들이 환수율(총환수금액/총베팅금액×100)을 겨루는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는 1등 30만원, 2등 20만원 등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자들은 KRA가 무료로 지급한 사이버머니를 이용해 가상마권을 구매 할 수 있으며 입상을 위해서는 행사기간 중 진행경주수의 20% 이상 참여하고 총 100만원 이상(무료 사이버머니) 마권을 구매해야 한다. 수상자는 9월 28일 발표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KRA나 KNetz 홈페이지(www.kra.co.kr 혹은 www.knetz.co.kr)를 참고하면 된다. ‘가상경마체험’은 홈페이지나 안내책자 등을 통해 평면적으로 경마를 소개해 온 기존 안내방식과 달리 동영상을 이용한 경마진행과정 소개 및 사이버 머니를 이용해 가상으로 마권구매까지 해봄으로써 경마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안내방식이다. 20세 이상의 경마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KRA나 KNetz 홈페이에 가입, 무료 사이버머니를 충전해 가상으로 마권구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KRA와 전방 12사단 자매결연 행사 시행]
KRA는 9월 1일(목) 육군 1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친선축구 등 친목의 행사를 가졌다.
지난 7월 기부금을 전달시 효과적인 지원 및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이 논의되어 이번에 자매결연의 결실을 이루었고, 향후 KRA는 위문품 전달, 군인가족 초청 등을 지원하며, 12사단은 병영체험, 안보교육 등을 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계획.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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