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다시보기 - 1월 18일 부경 제6경주
단식 15.4 복식 212.9 쌍식 441.9 삼복식 465.6 삼쌍식 3366.9
변화 포인트 찾아낸 ‘미스터스팬딩’
국3등급 1400m로 치러진 이번경주는 현 등급에서 완전한 믿음보다는 기복을 보이면서 높은 혼전도를 보여줬다.
경주 전 인기도에선 직전 외곽에서 경주를 펼치며 늦추입의 아쉬움을 남겼던 11번 ‘예스파워’(다실바 기수)가 여전히 외곽이지만 연승을 기록한 거리에 나서고 부담중량 줄면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 또한 최근 부담중량 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1번 ‘파이널에너지’(조성곤 기수)도 적임기수 기승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최근 2개 경주에서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여준 6번 ‘럭키코리아’(김혜선 기수)와 장기 공백을 가진 후 복귀전 나서지만 데뷔초 폭발적인 전력을 보였던 4번 ‘하이냐’(유현명 기수) 등도 인기대열에 합류했다.
출발과 함께 6번 ‘럭키코리아’와 3번 ‘뷰티풀액트’(송경윤 기수)가 좋은 출발을 보였고, 초반 추진이 시작되며 9번 ‘게임체인저’(김동영 기수), 2번 ‘라온전설’(이효식 기수), 1번 ‘파이널에너지’, 4번 ‘하이냐’, 11번 ‘예스파워’ 등이 선두권에 모습을 보였다. 양호한 출발을 보였던 5번 ‘미스터스팬딩’(정우주 기수)는 초반 추진이 시작되면서 속도를 늦추며 최하위로 물러섰다가 외곽으로 진로를 바꾸며 모래를 피하는 전개를 보였다.
6번 ‘럭키코리아’와 9번 ‘게임체인저’가 선두경합을 펼치는 가운데, 1번 ‘파이널에너지’, 4번 ‘하이냐’, 11번 ‘예스파워’가 선입권을 형성했다.
4코너를 선회하면서 6번 ‘럭키코리아’, 9번 ‘게임체인저’, 4번 ‘하이냐’, 11번 ‘예스파워’의 선두경합에 3코너 이후 빠르게 외곽에서 탄력을 붙인 5번 ‘미스터스팬딩’이 어느덧 선두경합에 합류했다.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선두권을 형성한 5두의 치열한 경합이 지속됐고, 12번 ‘배다리고수’(박재이 기수)와 2번 ‘라온전설’이 인코스에서 뒤따르는 모습이었다.
결승선 전방 200m를 지나면서 외곽에서 5번 ‘미스터스팬딩’이 근소하게 선두로 나섰고, 4두의 선두권 말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는 가운데 선입권 따르던 7번 ‘사키사키’(김어수 기수)가 중간을 뚫고 나서며 4번 ‘하이냐’과 마지막 경합을 펼쳤다.
결국 5번 ‘미스터스팬딩’이 1마신차 우승을 차지했고, 2-4위는 7번 ‘사키사키’, 4번 ‘하이냐’, 11번 ‘예스파워’가 각각 목차로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경주 우승을 차지한 5번 ‘미스터스팬딩’은 직전 8개월만에 입상을 기록하며 고배당을 선사했는데, 이번 경주 또다시 선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 의도적으로 후미로 처진 이후 외곽으로 멀리 전개를 한 것은 변화의 포인트를 제대로 활용한 것이라 6세에 달하는 노장이지만 향후에도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권순옥 | 경마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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