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마수걸이 대상경주 영광은 누구에게?
27일(일) 제9경주 세계일보배 ‘2019 대상경주 스타트’
1200m 단거리라 작은 변수가 순위 좌우할 듯
2019년 대상경주가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27일(일) 서울 제9경주로 세계일보배 대상경주가 시행되면서 1년의 대상경주 레이스가 시작이 된다.
국산마를 대상으로 하는 세계일보배 대상경주는 1200m의 단거리로 시행되며 총상금이 2억 5천만 원으로 상당한 상금이 걸려 있기도 하지만 올해 대상경주의 첫 시작을 알리는 마수걸이 우승을 과연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출전마 모두가 저마다 각오를 불사르고 있는 상황이다.
국산마 오픈경주로 시행되기 가운데 별정A형 경주라서 출전마들의 부담중량이 단순히 성별에 따른 차이만 있을 뿐 등급 차이나 연령 차이에 따른 부담중량 격차가 없다. 때문에 12두의 출전마 중 3등급마 1두가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졌지만 부담중량에서 이점을 얻지 못하고 1등급마와 동일한 부담중량으로 우열을 가리게 됐다.
1200m라는 거리 특성으로 인해 짧은 거리에 유리한 선행마가 우위를 보일 수 있지만 한편으론 치열할 수밖에 없는 선행경합으로 인한 추입마들의 대반전을 노려볼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출전마 중 ‘천지스톰’과 ‘마스크’가 가장 우승에 근접해 있는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출발지 이점을 안은 ‘신의명령’, 작년 연말 트레이너스컵에서 2착을 기록했던 ‘가속불패’, 작년 공백이 길었지만 복귀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시티스타’ 등이 도전세력으로 분류될 수 있다.
‘천지스톰’은 최근 세 번의 경주에서 착순권을 벗어나는 성적을 보임으로써 실망을 주고 있지만, 작년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 1200m를 1분 12초7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단거리에선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선행, 선입, 추입을 가리지 않는 자유로운 전개로 인해 경주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마스크’는 직전 1등급 승급전에서 2착 입상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예강자로 역시 선추입이 자유로운 모습으로 특히 최근에는 단거리에서 강한 추입력을 앞세워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작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 준우승마인 ‘신의명령’은 작년 다소 주춤거리다 후반부 회복세를 보여준 말로 초반 순발력을 바탕으로 선두권을 공략하는 스타일인데 출발지가 좋아 초반부터 강한 추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세계일보배 준우승마인 ‘시티스타’는 작년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까지 연이은 대상경주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이후 장기공백을 거친 후 작년 연말 부산에서 열린 국제신문배에 출전해 5착을 기록한 바 있다. 거리 적성이 길게 나오는 말은 아니지만 ‘메니피’자마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고 선입력이 좋은 말이다.
하지만 올해 첫 대상경주라는 상징성이 있는 세계일보배 대상경주는 작년 연말 그랑프리 이후 첫 대상경주라 출전마 모두가 각별한 기대치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여 다양한 변수들이 경주를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