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6월 4주차]
◈ 렛츠런파크 부경, 서울 2연패 저지?...부산광역시장배 격돌
(▲ 부산 대표출전마 점보블레이드의 경주모습)
올 상반기 최고의 경마대회인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GⅡ, 1800m, 상금 6억원)가 오는 6월 3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다. 스테이어 시리즈(3세이상 장거리 경주)의 마지막 관문으로 펼쳐지는 부산광역시장배는 서울과 부경의 장거리 최강마들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서울의 청담도끼(미국산 거5세, 리카디조교사)에 부산경남 경주마들이 무릎을 꿇어야 했다. 청담도끼는 14년 이후 4년 연속 부산경남 경주마들이 독식했던 부산광역시장배를 탈환하며, 적잖이 경마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번 대회에는 부경 7두, 서울 7두가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후보 1순위로 평가되는 ‘문학치프(미국산, 수4세, 김순근조교사)’는 시리즈 2차 대회였던 서울의 YTN배(5월, 2000m)에서 12마신차 대승을 거둔바 있다. 당시 ‘샴로커’와 ‘점보블레이드’가 반 마신차 2·3위, ‘뉴레전드’와 ‘청담도끼’가 4·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들 5마리는 이번 대회에도 그대로 출사표를 던졌다. 좋은기세를 몰아 ‘문학치프’가 부경에서도 다시한번 우승을 차지할지 기대된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청담도끼 역시 시리즈 1차 대회였던 서울의 헤럴드경제배(4월, 2000m)에서 강한 선두력과 지구력을 발휘하며 6마신 차의 압승을 거뒀다. 데뷔후 2000m에서만 8번 출전해 7번의 우승을 가져갈 정도로 장거리 승률이 좋다. 최근 기복을 보이고 있긴 하나 부경에서의 우승경험과 부담없는 경주거리를 감안할 때 문학치프를 견제하기에 충분하다.
부경 경주마들의 절치부심도 만만치 않다. 1800m에서 67%의 승률을 갖고있는 점보블레이드(미국산, 수4세, 안우성조교사)는 꾸준히 양호한 성적을 보여줬다. 지난 서울에서 시행한 YTN배(5월, 2000m)에서 3위를 수성해 자존심을 지켰다. 막판 뒷심이 강한 경주마로 서울 경쟁자들의 반격을 막아설지 기대된다.
김영관 조교사의 월드데이(국산 거4세) 역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4월 데뷔 후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1전 9승, 2위 1회를 기록중이다. 간판스타 유현명 기수와의 찰떡호흡으로 1200m부터 2000m까지 고른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번대회가 대상경주 첫 출전이라는 것이 약점이다.
스테이어시리즈의 1-2차전인 헤럴드경제배(4월, 서울)와 YTN배(5월, 서울)는 모두 서울경마가 석권했다. 마지막 3차전인 부산광역시장배는 부경 경주마가 우승컵을 탈환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광역시장배 출마표)
◈ “안전예방 최우선”...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현장 안전점검 실시
오는 7~8월, 야간경마 시행대비 경마사고 예방차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혹서기 사고예방을 위해 최근 2주간에 걸쳐 경마현장 안전실태 세부점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소재한 32개 조교사, 44개동(1056개 마방) 등 경주마가 거주하는 현장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정형석 본부장 외 경마부서 직원 5명은 경주마사, 패독 및 경주마 훈련시설 등 총 17개 부문에 걸쳐 시설점검에 나섰다. 정 본부장은 현장 구석구석을 체크하며 별도로 수첩에 메모하는 등 관심을 쏟았다.
렛츠런파크는 안전점검 7개, 환경개선 10개 등 주요 체크리스트별로 조치계획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안전점검으로는 경주마 개별 출입문 교체, 워킹머신 보수, 경주장구 교체, 미스트기 설치 등이 있으며, 환경개선으로는 경주마 현황판 및 안전수칙 게시판 정비, 전기 누전 방지, 패독주변 긴 풀 제거 및 모래 교체?보완 등이 있다.
정 본부장은 즉시개선, 내년사업시행, 중장기 예산반영 등 총괄개선 로드맵을 마련해 내실 있는 점검체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의 예방 조치 등에 대해서도 점검하는 등 혹서기 대비 말관계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특히 지난해 마사회 전 사업장 최초로 ‘온도저감용 미스트기’를 시범 설치한 부경본부는 내달 중으로 모든 조교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스트기를 설치한다. 또한 경주 후 마방으로 돌아갈 때에도 퇴장통로일정구간에 미스트기를 설치하여 쿨링다운 시켜주는 등 말 열사병 예방 및 복지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안점점검 현장을 함께한 라이스조교사(부경경마 31조)는 “본부장이 직접 마사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하는 경우는 처음이다”며 “경주마 뿐만 아니라 말관계자 근무환경에도 관심을 쏟는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마시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관계자와 경주마의 안전”이라며 “혹서기 야간경마에 대비에 마사회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민과 만든다”...사회적기업 박람회 논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사회적경제 플랫폼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나눔과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사회적경제 정책과 실행방안 등을 시민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신경철 사회적기업연구원 센터장, 진영우 모두의 경제 사회적협동조합 본부장, 정형석 부산경남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시도민 정책 참여단’을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23일(일) 개최한 시도민 정책 참여단에서는 ‘사회적 기업 박람회 개최’ 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지난해 렛츠런파크 부경 고객광장에서 첫 시도한 사회적기업 박람회의 콘텐츠, 예산규모, 시행기간 등을 전년대비 확대해 대규모 행사로 기획하자는 취지다. 지난해에는 22개의 사회적기업과 100여개의 플리마켓이 참여 했으며, ‘경남 혁신도시 사회적 가치실현 활성화 간담회’에서 동 사업이 공공기관 우수 사례로 소개된바 있다.
이날은 정형석본부장 외 마사회 직원과, 정책참여단간에 사회적기업 박람회 개최시기, 개최방향 등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다.
정 본부장은 “각계각층의 시민참여를 통한 협력으로 렛츠런파크를 포함한 지역사회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지역 아동복지 결연사업 기부금 전달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가 지난 22일(토) 렛츠런파크 본관 대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아동복지 결연기부금 3천6백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승수 부산지역본부장·박원규 경남지역본부장과 정형석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부산·경남지역 저소득층 학생 60명에게 각 60만원씩 지원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승수 본부장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04년부터 지금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후원해 2600명의 학생들이 약 11억원이 넘는 기부금 혜택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마사회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부산경남 대표 사회공익 기업으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 식지않는 트로트 열풍...30일 ’장윤정‘ 렛츠런파크 가득 채운다
트로트곡 ‘어머나’로 세대불문 전국민적 열풍을 일으켰던 장윤정이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한다.
이날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함께하는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렛츠런파크는 부산경남은 올해 들어 대상경주(메이저대회)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처음으로 트로트 축하공연을 기획했다.
공교롭게도 TV조선에서 방송한 ‘미스트롯’의 트로트열풍과 겹치면서 경주마들의 짜릿한 승부와 공연을 보기위해 1만여명의 시민들이 렛츠런파크를 방문했다.
지난 부산일보배에서는 가수 윤수현씨가 렛츠런파크를 방문해 현장분위기를 띄웠다.
‘렛츠런 트로트 콘서트’ 는 장윤정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장윤정은 30일 오후 4시30분에 렛츠런파크 부경을 방문해 경마팬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환경정화 + 상생강화” MOU 체결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지사장 박정진)는 지난 19일(수) 부산광역시 동구 법일2동(동장 김현우)과 “환경정화 및 상생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박정진 지사장, 동구 범일2동 김현우 동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범일2동주민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동구지사는 범일2동 주민들을 위해 관내의 깨끗한 환경조성 등 “살기 좋은 범일2동 만들기”에 앞장서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동구지사는 동구지역 어르신을 지난 5월17일 3명, 6월22일 1명 추가 채용해 총 10명의 어르신이 범일2동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지역 요양원 어른신 차량지원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지사장 이영실)는 지난 21일(금) 부산시 연제구 소재 큰별요양원에 차량지원사업 후원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 후원금은 몸이 불편하신 큰별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이 적재적소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도록 차량 구매지원에 쓰이게 된다.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가 지원하는 '레이' 차량은 지리적으로 도로의 폭이 좁고 비탈길이 많은 부산의 특성에 맞춰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실 지사장은 “함께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한국마사회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차량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언론문의 보도자료 제목
[자료출처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