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마 스프린터를 가린다 - 중앙일보배

  • 최지수 | 2005-10-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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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배 대상경주

제 4회를 맞이하는 중앙일보배는 2002년 국산 3군 1700M 3세 이상 마필들의 경주로 시작이 되었다. 2004년까지 국산 3군 연령오픈 경주로 펼쳐졌으나 올해부터는 2세 마필들의 경주로 성격이 변경되면서 경주 거리도 1200M로 줄어들었다. 12월 펼쳐지는 헤럴드경제배의 전초전 성격을 보이기도 하지만 아직 기량 완성도가 부족한 마필들이 급격한 신장세를 보일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박진감이 넘치는 경주가 될 것이다.

출전 마필의 면면을 살펴봐도 우선 어느 마필이 가장 우세한 경주 펼칠 것이라고 장담하기가 쉽지 않아 우승 후보간의 난타전 양상 보일 가능성이 높아 컨디션변화를 살펴보면서 공략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어린 마필의 특성상 먼저 기량 발휘해주는 마필이 우세한 경주를 풀어갈 가능성이 높아 현재까지 좋은 발걸음 보여주었던 마필이 우세하게 경주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량 상승세의 '기가바이트'나 급성장 보인 '안주인'이 최고 인기 마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지만 도전 세력의 기량오 만만히 볼수만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레이스 전개와 마필 컨디션 확인하면서 공략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우승후보로 먼저 거론해볼 마필은 38조 소속의 '기가바이트'이다. 출전 마필 중에서 가장 수득상금이 많고 성적도 좋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인기 모을 수 있는 마필이라 할 수 있다. 총 4전의 경주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데뷔전 4위 기록한 이후 준우승 2번 기록하다가 직전 경주에서는 늘어난 발걸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크지 않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순발력과 뚝심 갖추고 있고 경주 경험하면서 기량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다른 우승후보로는 7조 소속의 '안주인'이 있다. 이 마필은 데뷔전 주행중 고개가 높아 종반 별다른 걸음 보이지 못하고 5위에 머물렀었다. 직전 경주에서는 높았던 고개가 내려가면서 초반 선두를 끝까지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 보여주었다. 1200M 경주에서 우승 차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 할 수 있겠다. 체중도 470Kg대의 이상적인 체구를 보이고 있어 장래성이 밝은 경주마라 할수 있겠다.

이 두 마필의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우승후보임에는 이견을 가지기 어려울 것이지만 아직 2세 마필들이라는 점에서 늘어나는 기량으로 도전나서줄 마필의 전력을 안 살펴볼수가 없을 것이다. 35조 소속의 '신이사'는 데뷔전 비록 2위에 머무르고 걸음이 뚜렷하지는 못했지만 이번에 훈련하면서 급격한 기량 신장세 보여주고 있다고 전한다. 주파기록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기량 신장세로 도전해줄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꾸준한 발걸음 보이고 있는 15조 소속의 '미스탱고'와 순발력을 바탕으로 경주 풀어가줄 49조 소속의 '백만송이', 27조 소속의 '마루한'등이 있어 공략하기가 쉽지 않겠다. 선행형 마필이 대거 출전한 것으로 보아 선행 마필보다 추입형성을 지닌 마필이 종반 뒷심을 발휘해 역전할 가능성이 높아 뚝심지닌 마필이 우승할 수 있다는 개연성을 가지고 경주를 지켜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