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대의 상금이 걸려 있는 2019 개선문상 경주가 지난 10월에 열렸습니다
단연 관심은 '인에이블(Enable)'의 3연패 여부였습니다
아직까지 개선문상에서 3승을 거둔 마필은 없고 2승을 거둔 마필이 8두 있었습니다
1980년대 이후로 2승을 거둔 마필은 'Treve'와 'Enable'이 유일합니다
올 초만 하더라도 일본에서는 '아몬드 아이(Almond Eye)'가 개선문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또 우승까지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들뜬 분위기였는데 두바이 원정이후 컨디션 난조로
개선문상을 포기하였습니다
4착을 한 '재팬(Japan)'은 마명만 '재팬'이고 일본산 마필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출전한 '블라스트 원피스(Blast Onepiece)는 11착을 하였습니다
경주를 보면..
전개를 잘 풀고 '인에이블'이 먼저 치고 나오면서 우승을 하는 분위기였는데
막판 '발트가이스트(Waldgiest)가 막판 역주를 선보이면서 깜짝 우승을 거두면서
'인에이블'의 개선문상 3연패를 저지하였습니다
'발터가이스트'는 '갈릴레오(Galileo)'의 아들로 올 해 5세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세계 각지로 돌아다니면서 경주를 펼쳤는데 미국의 브리더스컵 터프에서는 5착,
홍콩의 Hong Kong Vase에서도 5착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의미있는 우승은 다 프랑스에서 거두었는데 이번에도 홈그라운드인 프랑스에서
그 것도 가장 큰 경주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주가가 한층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