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예비 여왕마들의 각축장!!

  • 운영자 | 2005-10-27 13:09
  • 조회수1252추천0




제 14회 JRA 트로피 경주(특별경주) - 한․미․일 3국 암말 출전마들의 각축장


제 14회 JRA 트로피배 특별경주(혼 2세, 암, 2군이하, 별정 Ⅱ)가 10. 30(일) 9경주
(1200m)에 7,500만원 상금을 놓고 예비 여왕마 등극을 위한 치열한 경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 경주는 JRA 트로피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일본 말이 우승한 적이 없어 다소 체면을 못 세웠던 전력이 있으나, 최근 일본에서 비교적 경쟁력이 있는 말이 도입되고 있어 일본 말이 우승할 수 있을지 관전하며 경주를 분석하는 재미도 있을 듯. 대규모 주로보수로 인해 초반 빠른 말들간의 지나친 경합은 의외의 결과를 낳게 할 수도 있는 경주이다. 또한 한국산, 미국산, 일본산 마필들의 출신별 경주마를 관전해 봄도 재미있을 듯.


독립선언(미국, 암, 2세, 37조 이용준 조교사)

8월 12일 능력검사에서 2착으로 통과한 이후 경주에 2번 출전하여 9월 24일 2경주 1,200m에서 우승을 하였다. 9월 4일 1경주에서는 2착을 하여 복승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출주마중 초반 순발력이 한 발 앞서는 말로 1200m 경주라는 단거리 경주의 잇점이 있을 듯.
전 적 : 2전 1승 2착 1회(승율 50%, 복승율 100%)


미스스카이(일본, 암, 2세, 53조 김문갑 조교사)

9월 10일 1경주에서 첫 출주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일광사와 함께 일본말로서는 2두가 출전하고 있으나, 입상을 기대할 여력은 미스스카이가 더 클 듯. 발 빠른 말들이 많아 2선에서 쫓아갈 것으로 보이며, 선두권 경합으로 앞선 말들이 힘을 소진할 경우, 침착하게 따라간 미스스카이에게 기회가 올 수도 있음.
전 적 : 1전 1승(승율, 복승율 100%)


빅랜드(미국, 암, 2세, 12조 서범석 조교사)

9월 15일 능력검사 통과 후 10월 9일 4경주에서 남촌의 빛을 코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보유한 말. 초․중․종반 고른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독립선언과 함께 입상권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보여 짐
전 적 : 1전 1승(승율, 복승율 100%)


매직잼(한국, 암, 2세, 39조 최혜식 조교사)

9월 15일 능력검사를 합격 한 후 10월 2일 1경주에서 미스탱고를 3마신 차이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국내산마 2kg 감량의 잇점을 살려볼 수 있는 국내산 포입마. 초반이 빠르지 않아 뒤에서 쫓아가다가 종반 역습의 기회가 올 수도 있을 듯.
전 적 : 1전 1승(승율, 복승율 100%)


스트레이트캐시(미국, 암, 2세, 53조 김문갑 조교사)

8월 5일 능력검사를 4착으로 통과하였고, 8월 27일 2경주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9월 24일 2경주에서는 2착을 차지하여 복승율 100%를 기록.
전 적 : 2전 1승 2착 1회(승율 50%, 복승율 100%)


이 밖에 일광사(일본, 암, 2세, 29조 배휴준 조교사), 그랜드패스(미국, 암, 2세, 18조 박대흥 조교사), 브라이트러너(한국, 암, 2세, 25조 강명준 조교사)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 최종 출주마 명단은 27일(목) 확정 예정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