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주차]
◈ ‘올해 경마는 어떻게 시행될까?’ 한국마사회, 2020년 경마시행계획 발표
- 작년 성과를 토대로 경마 수준의 지속적 향상을 위한 2020년 경마시행계획 발표
- 기승 횟수 제한, 순위 상금 편중 해소 등 기수협회와의 합의사항 반영
- 올드(old) 경마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명마들의 이름을 딴 대상경주 신설
‘올 한해 경마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
지난 2019년, 한국경마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 서울 경마장의 ‘돌콩’이 경마월드컵 결승전인 두바이 월드컵에 진출했고 부산경남 경마장의 ‘블루치퍼’는 경마 올림픽인 미국 브리더스컵마일 경주에서 3위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글로벌 경주로 발전한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우리 경주마들이 최초로 우승하는 등 한국경마의 일취월장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2012년 코리안더비 우승마 ‘지금이순간’의 피를 물려받은 ‘심장의고동’이 국산 씨수말 자마로는 최초로 대상경주(일간스포츠배)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경마의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한 해였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토대 위에서 경마 수준을 높이기 위한 2020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경마시행 안정성 강화 ▲국산마 경쟁력 제고 ▲경주 상품성 제고 ▲우수마 선발체계 고도화 ▲생산 환류체계 정착 등이다.
우선 작년 말 한국경마기수협회와의 합의사항이 본격 시행된다. 기수의 일 기승 횟수를 서울 8회ㆍ부산경남 7회로 각각 제한하고 1위 순위상금 비중을 축소했다. 이 밖에도 상금편중 현상 해소를 위하여 하위등급 순위상금을 기존 2,400만원에서 100만원 인상하고 기존 8위까지 지급하던 조교사ㆍ말관리사 출전 장려금 금액을 9위까지로 상향 확대했다. 1월 첫째 주 경주 시행결과, 기수의 기승횟수 편차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제도 개선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 2020년 경마시행계획에는 작년 10월에 수립한 ‘한국경마 중장기 발전전략’을 통해 ‘한국경마 100주년, 국산마 생산 30주년이 되는 2022년까지 국산 경주마의 코리아컵ㆍ스프린트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복안들을 담았다.
먼저 경주 상금을 우대하는 국산 저연령마(3세 이하) 경주를 확대하고 2세 최고마 조기 발굴을 위한 경주인 루키스테이크스(L)를 신설하였다. 여기에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하반기 6개의 대상경주를 묶어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오너스컵-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대통령배-KRA컵클래식-그랑프리)를 신설하여 최고 경주마들 간의 흥미진진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드(old) 경마팬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명마들의 이름을 딴 대상경주도 신설된다. 장애를 딛고 최고 암말의 영예를 안았던 경주마 ‘루나’를 추억하기 위한 ‘루나Stakes(L, 국산 3세 암말 대상경주)’, 국산 경매마로 연도 대표마 자리에 올랐던 ‘아름다운질주’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가져 온 ‘아름다운질주(L, 국산 2세 경매마 대상경주)’를 신설하여 의미와 재미를 담은 경주들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부마 또는 모마가 경주 퇴역마인 국산마만 출전할 수 있는 대상경주를 개최하여 제2의 ‘심장의고동’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종국 경마운영본부장은 “그간 한국경마의 국제경쟁력 향상이 두드러졌던 만큼, 이제는 안정적인 토대위에서 경마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마사회는 더욱 공정하고 안정적인 경마제도의 시행을 통해 경마팬에게 재미있는 경주를 선사함과 동시에 국내외에서 우리 경주마들의 선전소식을 가득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랑프리’와 ‘대통령배’ 승점 걸린 2000m 장거리 대결, 그 승자는?
- GⅠ 주요 경주(대통령배?그랑프리) 출전 승점 걸린 ‘Road to GⅠ 챔피언십’ 경주
- 1등급 2000m 장거리 경주로 ‘샴로커’, ‘로드위너’ 등 장거리 강자 대거 출전
오는 12일(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장거리 2000m 1등급 경주가 제 10경주로 펼쳐진다. 총 상금은 1억 1천만 원이며,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경주 출전 승점을 얻을 수 있는 ’Road to GⅠ 챔피언십‘ 경주다. 이를 위해 각 마방의 장거리 강자들이 출전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여겨볼만한 5두를 소개한다.
☞ 샴로커 (수말, 7세, 미국, 레이팅 127, 최몽주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15.8%, 복승률 44.7%)
이번 경주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자랑하는 서울 경마의 장거리 강자다. 지난 해 출전한 모든 장거리 대상경주에서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해 문학치프, 청담도끼, 돌콩 등 쟁쟁한 경주마들과 맞붙었다. 연말 그랑프리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치열한 경쟁을 통해 더욱 강해진 샴로커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 로드위너 (수말, 5세, 미국, 레이팅 112, 표종순 마주, 최용구 조교사, 승률 58.3%, 복승률 66.7%)
문학치프에 이어 5세마 중 두 번째로 높은 레이팅 112를 보유하고 있다. 장거리 경주에서 8전 5승의 우수한 성적을 내며 장거리 신흥 강자로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2300m 경주에서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1위를 빼앗기지 않는 강한 지구력을 보여줬다. 장기휴양 후 이번 경주에서 최용구 조교사와의 첫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 티즈플랜 (수말, 5세, 미국, 레이팅 110, 권경자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53.3%, 복승률 53.3%)
티즈나우의 자마로, 지난 해 브리더스컵 3위 블루치퍼의 형제마이다. 지난 해 2월 1등급 승급 후 출전한 4번의 일반경주에서 우승 3회, 3위 1회를 거두었다. 작년 2회의 2000m 대상경주에서 샴로커 등 이번경주 경쟁자들과 맞붙은 경험이 있다. 두 번 다 직선주로에서 샴로커에게 따라잡혔으나 이번 경주를 통해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 울트라로켓 (거세마, 6세, 한국, 레이팅 105, 조명식 마주, 안병기 조교사, 승률 24.2%, 복승률 42.4%)
최근 2년간 꾸준히 장거리에 출전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최근 두 경주에서는 13번이라는 바깥 번호와 늦은 출발로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11월 대통령배 경주, 12번째로 4코너를 돌았으나 결승선에는 6번째로 도착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주무기인 경주 후반부 강력한 추입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장산카우보이 (거세마, 7세, 미국, 레이팅 93, 삼정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13.5%, 복승률 24.3%)
2017년 전성기를 보내며 장거리 경주를 섭렵했다. 당시 레이팅도 95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1년 반의 긴 침체기를 보내며 레이팅이 84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경 연이은 일반경주에서 3위에 입상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지속적으로 순위상금을 획득에 성공하고 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함완식 경마 기수 700승 달성
- 꾸준한 노력 끝에 두 번의 부상을 딛고 700승 달성
- 2015년 기수 최고 영예인 ‘영예기수’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조교사면허도 보유하고 있어 눈길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함완식 기수(42세, 52조)가 지난 4일(토) 개인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서울4경주에 출전한 함완식 기수는 ‘싱그러운타임’과 호흡을 맞춰 접전의 승부 끝에 2위·3위마를 목차로 제치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로 기수 개인 통산 700승 기록은 박태종, 문세영 등 서울 현역기수 중 여섯번째 기록이다.
700승 고지 등정은 쉽지 않았다. ‘싱그러운타임’의 주력인 1,300m 경주 출전이었으나 최근 5번 경주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부담중량도 56kg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았다. 함완식 기수와 ‘싱그러운타임’은 경주 초반부터 선행그룹으로 전개하며 김용근 기수의 ‘파워타워’, 안토니오 기수의 ‘비르투스’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0.01초대의 목차(약 60cm)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함완식 기수는 “새해 첫 경마일에 700승을 달성해 기쁘다. 팬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기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완식 기수는 1998년 데뷔 이래 5,612회의 기승을 하며 승률 12.5%, 복승률 25.3%의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언제나 성실한 노력으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그이지만 그에게도 두 번의 좌절이 있었다. 2013년 낙마로 왼쪽 견갑골 부상을 입었다. 이후 3개월간의 치열한 재활운동 끝에 경주로에 복귀했다. ‘경주로의 신사’라는 그의 별명답게 주변 동료들의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연한 경주전개로도 유명하다.
좌절을 딛고 일어선 그의 꾸준한 노력과 동료를 배려하는 경기매너를 증명하듯 함완식 기수는 2015년 ‘영예기수’에 이름을 올렸다. 기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명예 중 하나인 ‘영예기수’는 기수경력 10년, 500승 이상, 최근 3년 내 30일의 기승정지처분 등 어떤 제재도 받지 않아야 한다. 여기에 조교사, 팬 평가 등 까다로운 조건을 거쳐야 한다. ‘영예기수’로 선정된 이는 최근 10년 동안 함완식 기수를 포함해 단 6명뿐이다.
그러나 다시 2018년 훈련 중 ‘발목 파쇄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걷기가 힘들 정도로 큰 부상을 견디며 경주로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괴로웠다’고 스스로 회고할 정도의 부상이었으나 결국 그는 극복해냈다. 1년 여 간의 재활훈련 가운데 조교사 면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기수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함완식 기수의 2020년을 기대한다.
◈ 해외종축사업 선발마(馬) 미스터크로우(Mr. Crow) 국내 씨수말로 데뷔
-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씨수말로 데뷔, 생산농가 씨암말 교배지원
케이닉스(K-NICKS) 경주마 ‘미스터크로우(Mr. Crow)’가 미국에서의 긴 여정을 마치고 국내 씨수말로 복귀한다. 오는 2월부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장수목장에서 씨수말로 활동하며, 생산농가 교배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라이징 스타(Rising Star)’ 미스터크로우. 이제는 국내 명마 생산에 앞장선다!
한국마사회는 최첨단 경주마 선발기술인 케이닉스(K-NICKS)를 활용해 경주마 개량을 도모 중이다. 쉽게 말해 미국에서 우수한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해 현지출전으로 자질을 검증하고, 국내에 들여와 우수한 명마를 생산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우수 명마확보는 물론 국내산마의 수출확대도 가능하기에 국내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도구가 케이닉스이며 세계 최초로 유전자정보를 활용한 선발 및 최적교배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가장 큰 특징은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말의 DNA를 검증된 말의 DNA와 비교하여 유전능력을 산출하고 선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씨암말의 열성 유전자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씨수말을 찾는 것은 물론, 태어날 자마의 적성과 경주능력까지 추정할 수 있다. 정확도나 신뢰도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허등록 3건에, 유명 학술지에도 다수 등재되었다. 이 기술을 활용해 마사회는 미국 경매 등에서 잠재력이 뛰어난 말을 저렴하게 구매해왔으며, 미스터크로우도 그 중 하나였다.
2014년 미국에서 출생한 미스터크로우는 2016년 마사회에 매입되어 주요경주에서 줄곧 좋은 기량을 선보여 왔다. 총 16번 출전했으며, 4번의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간 수득한 상금만 348,936달러(한화 약 4억 원)이다.
지난해 6월, 미국 켄터키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얼라원스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벨몬트파크의 보스버흐(Vosburgh Stakes, G1)와 처칠다운스의 아리스티데스(Aristides Stakes, G3)와 같은 큰 무대에서 준우승을 기록. 그 해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권을 따냈다(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 취소).
특히, 2017년에는 미국 사라코가 경마장의 미승리마특별(Maiden Special Weight) 경주에서 11.5마신(27.6m) 차 대승을 거두며, 미국 블러드호스(Bloodhorse)로부터 라이징 스타(Rising Star)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미스터크로우의 스피드는 당시 미국 3세마 기록 중 최고였다.
그런 만큼 미스터크로우의 국내 씨수말 데뷔는 여러모로 기대를 모은다. 좋은 체형, 우수한 단거리 유전자 등 강점이 많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마사회 관계자는 “미스터크로우 외에도 한국마사회는 닉스고*와 같은 탁월한 케이닉스마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미스터크로우는 북미 주류혈통으로 빠른 스피드를 후대에 전달할 수 있어 국내산마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 닉스고는 지난해 11월 미국 켄터키주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브리더스컵 쥬버나일(Juvenile, 총상금 23억 원)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주마이다.
◈ 한국마사회, 소형경마장 설치 모델 연구 결과 발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소형경마장 설치 모델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소형경마장은 18년도 말 농식품부 주관의 마사회 혁신위원회에서 선정한 핵심과제이다. 마사회는 해당 과제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말산업 전문연구기관인 청마컨설팅(대표 유근창)을 통해 연구용역을 추진하였다.
소형경마장은 관람스포츠로서의 건전한 경마레저 문화 정착과 말산업 육성을 기대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면서도 현재 국내 경마산업의 경영 여건 및 지역별 수요 등을 고려하여 필수시설 위주로 경량화된 경마장을 말한다.
전국에 360개소의 경마장을 보유한 호주와 25개소의 경마장이 운영되는 일본에서도 소형경마장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경마 이외에도 플리마켓, 조명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마산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중·저 수준의 경주를 봄·가을 위주로 편성 시 총 면적 210,000㎡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향후 적합한 입지권역은 시장성, 설치매력도, 경마인프라 수요 등을 고려하였을 때, 호남권(1.1), 충청권(0.9), 강원권(0.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지비용을 제외한 총 투자 규모 907억과 적정 신규 고객 창출 가정 시 5~8년차부터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연구의 책임을 맡은 청마컨설팅 유근창 대표는 “경마가 건전한 관람오락시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경마의 지역편중현상을 해소하고, 관광산업 및 말 생산·조련업 등과의 시너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마사회의 경영 여건과 설치 지역의 입지여건에 따라 복합레저시설과 연계하여 투자규모의 확대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마사회 발막물관, 2020년 초대작가 공모기간 연장
- 2009년부터 해마다 5팀 이상씩 약 70명의 초대전 성료
- 청년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예술 공동체 우대 쿼터 눈길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이 오는 1월 26일까지 2020년 초대작가 공모를 연장 모집한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초대전을 열고 있다. 해마다 다섯 명 혹은 팀의 작가를 선발한다.
말과 관련된 소재의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제작하는 참신한 작가들을 발굴, 소개하는 이번 공모에는 특히 20-40대의 젊은 작가, 지역 공방, 그리고 사회적협동조합 등 소규모 예술 공동체를 우대한다는 조항이 눈여겨 볼만 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무료 대관과 홍보 지원 외에도 작은 비용이지만 50만원의 실비가 제공되므로 10점 이상의 말 작품을 소장한 작가나 단체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1월 26일(금) 13시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http://www.kra.co.kr)와 말박물관 블로그(http://blog.naver.com/horse-museum) 공지사항에서 전시계획안 양식을 다운 받은 후 말 관련 소재의 작품 10점을 첨부하여 이메일(curator@kra.co.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전화 02)509-1275,, 월화휴무)
[자료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