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2년 장제교육생 모집

  • 운영자 | 2022-03-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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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 3월 3주차]



◈ 한국마사회, 2022년 장제교육생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전문인력인 장제사의 역량 강화 및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장제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 10일(목)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했으며, 20일(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 받는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9개월) 한국마사회 장제교육센타(말보건원)에서 무상으로 9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을 만드는 국가자격 전문가로 말발굽의 모양이나 형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편자를 제작한다.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활동 중인 장제사는 전국에 총 91명이다. 최근 말산업 성장과 함께 국내 말 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장제사의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금번 신규 장제 교육과정은 국가자격 이론시험 합격자 또는 국가자격소지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마사회 장제사 및 수의사에 의해 직접 이뤄지며,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장제원리 및 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국가장제사 자격취득 및 현장실무 투입을 목표로 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실습교보재를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작품 판매로 우크라이나 돕기 나선 말편자 작가, 김은영



지난 3월 4일부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는 김은영 작가가 작품 판매액을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버려진 편자에 조개껍질과 원석을 결합해 아름다운 공예작품을 탄생시킨 작가는 최근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그로 인해 집을 잃고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됐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전시장 한 코너에는 우크라이나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랑과 노랑으로 물들인 말 오브제들이 귀여운 어린이들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다.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이 작품과 중앙에 전시된 100여 개의 오브제의 판매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은영 작가의 초대전 ‘편자, 피어나다’는 4월 10일(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및 구매 문의 02)509-1275(월화 휴무) 



◈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숙소 용도전환 협약’ 체결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왼쪽부터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부경지부장, 부산경마처장, 부산경남지역본부장, 한국경마기수협회부경지부 협회장, 부산경남경마공원조교사협회 이사)

3월 16일(수) 14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기수숙소 용도전환 협약식」이 개최되었다. 해당 협약은 부산경남경마공원 내 기수숙소를 휴게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05년 개장 당시부터 공원 내에 기수숙소 등 56실의 숙소를 운영해 왔으나, 사업장 내 거주시설로 인한 업무와 사생활 분리의 어려움, 폐쇄적인 조직문화 발생 우려 등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작년 2021년부터 기수숙소 용도전환을 추진했다.

지난 2월 기수협회, 조교사협회 등 경마유관단체와 함께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숙소 용도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으며, 그 결과 ▲기수숙소의 숙소기능 폐지 ▲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휴게·복지시설 전환 ▲22년 상반기까지 거주자의 원만한 퇴거 ▲시설 운영시간 변경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마사회(부산경남지역본부장, 부산경마처장, 노동조합 부경지부장), 부산경남경마공원조교사협회(이사), 한국경마기수협회부경지부(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남경마공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경남경마공원 관계자는 “오늘 협약식으로 기수숙소 용도전환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기수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마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 및 경마관계자 복지증진을 위해 경마유관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