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벚꽃길, 오는 8일부터 열흘 간 개방

  • 운영자 | 2022-04-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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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월 2주차]



◈ “3년 만에 찾아온 벚꽃 맛집” 서울경마공원 벚꽃길, 오는 8일부터 열흘 간 개방



‘벚꽃 맛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서울경마공원 벚꽃길이 3년 만에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공식 축제는 열리진 않는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8일(금)부터 17일(일)까지 열흘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경마공원 벚꽃길을 개방한다. 이번 개방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으며,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서 개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경마공원의 대표 축제인 ‘야간 벚꽃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도 시행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랜만에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여러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벚꽃 구경 후 경마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마일(금~일요일) 경마공원 무료 입장권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10일(일)에는 해피빌 관람대 1층 놀라운지에서 2030 고객들을 대상으로 벚꽃과 함께하는 경마 응원 행사를 개최한다. 경마 기본 상식을 알려주는 ‘초보경마교실’을 시작으로 경마의 박진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응원 이벤트’, ‘우승마 추리 이벤트’ 등 경마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무료입장권 및 경마응원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공식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경마공원 벚꽃은 수도권에서 가장 늦게 개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경마공원 벚꽃의 만개 시기는 이번 주말 이후로 예상된다. 수도권 대표 벚꽃 명소인 서울경마공원은 올해도 많은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경마공원은 비경마일(월~목요일)에는 무료입장이며, 경마일(금~일요일)에는 경마 관람이 가능한 지역을 제외한 벚꽃길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한국마사회, 2021년 사감위 건전화평가 A등급 획득

- 한국마사회,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마 건전화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 기울인 결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평가'는 경마·카지노·경륜·경정·복권·체육진흥투표권·소싸움 등 9개의 사행산업 시행기관의 사행산업 건전성 증대 및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주관으로 실시한다. 취득점수에 따라 평과결과를 5개 등급으로 나누어 우수기관에는 매출총량 증액과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한국마사회는 ‘매출 총량 준수율’, ‘불법사행산업 모니터링 실적’, ‘전자카드 확대시행 실적’, ‘사감위 현장확인 지적건수 감소실적’ 등 다수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여 A등급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 영업과 경영 위기 속에서도 경마 건전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한국마사회는 우선 건전구매 수단인 전자카드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대폭 강화했다. 전자카드 앱(App) 다운로드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도입했다. 전자카드 전담 콜센터를 신설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자카드 소개 영상을 업로드 하는 등 전자카드 안내·홍보 강화에 힘썼다. 그 결과 전자카드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대비 175% 증가, 전자카드 매출 점유비 40%로 목표치 대비 10.8%p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또한 경마중단 기간 중 성행한 온라인 불법경마 단속을 위해 스마트한 불법단속 체계를 구축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협업, 불법스팸 문자를 활용해 불법경마 사이트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에도 데이터 기반의 불법경마 사이트 자동 추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으로 불법경마 사이트를 ‘20년 대비 35% 증가한 10,188개 폐쇄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한국마사회 송철희 부회장 겸 건전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장기 건전화 정책에 따라 실효성 있는 건전화 체계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경마 건전화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안전하고 건전한 경마‘를 시행하는 건전 우수기관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제12대 박종곤 협회장 취임식, 6일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열려


6일 오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본관에서는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종곤 신임 협회장의 취임식 및 제11대 박대흥 협회장의 이임 행사가 열렸다.

 

이·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줬으며 박종곤 협회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대재앙으로 인해 우리 한국경마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할 때’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어려운 상황을 버틴 마주, 생산자, 관리사, 기수 그리고 조교사까지 말관계자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온라인 마권발매 법제화 추진 ▲경마 매출의 증대 ▲박진감 있는 경마를 위해 모두 함께 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경마 100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긴 시간동안 경마 선배들이 이룬 희생과 노고 덕분이었고 이에 지금의 한국경마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 또한 누군가의 선배이고, 후배이기에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말하며 ‘소통하고, 소통되는 조교사협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금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박종곤 회장은 주어진 임기동안 경마 발전과 조교사협회 구성원의 권익신장과 근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즐겁고 활기찬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말관리사와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서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의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대흥 조교사 협회장님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경마발전에 큰 공헌을 하셨고, 이번에 취임한 박종곤 조교사협회장님은 앞으로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조교사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실 것을 기대한다”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경마 100년을 맞은 올해는 한국경마가 명실상부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는 건전한 레저 스포츠로서 자리매김 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말산업으로 확고히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될 시점”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마산업 침체를 극복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경마 시행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온라인 발매 법제화와 상생적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데 새로운 협회장님도 적극적으로 함께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는 협력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 이임식으로 끝으로 임기를 마친 박대흥 협회장은 “11대 조교사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오늘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선후배 조교사분들과 직원 여러분,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유관단체 관계자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임기 동안 우리 경마와 경마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가장 최우선적인 가치로 두고 생각했고 행동하려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늘 취임하신 박종곤 회장님의 추진력과 리더십이라면 협회가 더욱 더 발전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지지하고 또 성원해드린다”는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  ‘제11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7일부터 서류 접수 개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전문가들의 역량을 검증하는 ‘제11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응시원서를 7일(목)부터 21일(목)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자격시험 과목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총 3개 분야다. 만 17세(2005.4.7 이전 출생자)이상 말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5월 14일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과목별 실기시험을 거쳐 11월 중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시험을 통해 지금까지 총 912명의 합격자(말조련사 483명, 장제사 91명, 재활승마지도사 338명)를 배출해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이바지 해왔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운영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시험일정을 수립하고 방역지침을 조기에 마련해 참여자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를 포함해 과목별 일정, 지원자격 등 세부 내용은 모두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발생하는 시험일정에 대한 변경사항 역시 호스피아를 통해 공지된다.




◈  “누가 불법경마 소리를 내었는가” 건전 경마 위한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22일(금)까지 불법경마 예방 및 확산을 막고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한 2022년 ‘건전경마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활동단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포상금도 지급한다.

 

코로나19 탓에 재작년부터 합법 경마가 주춤한 사이 불법경마 시장은 크게 확대됐다. 해외 경마나 타 스포츠로 외연 확장에 나선 온라인 불법경마 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며 불법경마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불법 사이트를 자체적으로 단속하기에는 시간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국민과 함께 효과적인 불법경마 대응에 나선다.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은 불법경마 사이트나 홍보글 감시·신고, 불법사설경마 근절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자신이 신고한 불법경마 사이트가 폐쇄되면 1건 당 최대 10만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고, 불법경마 홍보 게시글이 삭제되면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또한, 분기별 실적이 우수한 단원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특별지원금도 수여한다.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에 관심이 높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유사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이나 해당 활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 관련 교육과 회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람 등을 우대한다. 지원서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27일(수)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모집이 완료되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위촉식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마사회 사이버단속부(☎ 02-509-2162)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말산업 분야도 활로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말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