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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배우고 경험을 쌓겠습니다!

  • 운영자 | 2022-07-14 13:53
  • 조회수1807추천0

[서울 7월 3주차]



◈ 서울경마공원 신인 기수 2人, 출발선에 선 그들의 소감은?




더운 여름을 청량하게 채워 줄 새로운 얼굴들이 서울경마공원에 찾아왔다. 지난 7월 1일자로 기수 후보생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본격적인 수습 기수로 활약하게 된 기수들이다. 1997년생 오수철 기수와 2000년 이상규 기수, 떨리는 마음으로 첫 경주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그들을 만나봤다.

 

꿈꾸고 고대하던 기수가 된 그들에게 데뷔 소감에 대해 먼저 물었다. 오수철 기수는 “아직 경주를 뛰지 않아서 실감이 안 나는데 기분이 많이 좋다.”며 “기수가 되기 위해 시험도 보고 후보생 교육도 받았는데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수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기수가 된 게 약간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벅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오수철 기수 “육성목장 경험하며 기수에 대한 꿈키워···”, 

   이상규 기수 “기수라는 꿈으로 이끈 고등학교 선생님의 조언과 응원 덕분”

 

두 기수 모두 기수라는 꿈을 이루고 주변 사람들의 축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오 기수의 어머니는 기수를 준비하는 아들에 대해 주변 분들에게 많이 이야기를 하셔서, 이미 기수로 알고 있던 분들도 계실 정도였다며 그것 땜에 본인은 더 열심히 준비해야만 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후 진짜 기수로 데뷔하니 밤까지 전화를 돌리실 정도로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으셨다는 후문이다. 이 기수의 가족들 역시 ‘개천에서 용났다’고 표현할 정도로 기수가 된 것에 대해 좋아하셨고 친구들도 많은 축하를 해줘서 본인 역시 기뻤다고 말했다.

 

오수철 기수는 어릴 때부터 운동에 소질을 보였던 학생이었다. 중학교 때까지 합기도를 했었는데 한계가 느껴져 진로를 고민하던 때, 담임 선생님이 체구도 맞고 운동도 좋아하니 말을 타볼 것을 권하면서 본격적으로 말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오 기수는 제주 성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성목장에 들어가 일을 하며 말에 대해 공부하고 기승도 경험했다. 그렇게 차근차근 기수라는 꿈에 한 걸음씩 다가갔다.

 

이상규 기수는 중학교 졸업 이후 마사고등학교에 대해 알게 되며 진로를 정하게 됐다. 처음부터 기수를 꿈꿨던 건 아니었지만 본인에게 맞는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해 1학년 때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옆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시던 선생님이 계셨는데 조언도 많이 해주고 옆에서 운동도 도와준 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그는 말했다. 선생님과 요즘도 자주 연락하고 있는데 기수가 된 것에 대해 엄청 좋아해주신다고 한다.

 

연습과 훈련으로 열심히 담금질 중인 그들 ··· 올해는 많은 경험과 기승 기회 얻었으면 하는 바람 전해

 

기수 선배들은 어떤 조언을 해주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말 열심히 얻어 타고 인사도 열심히 하라는 선배들의 조언이 있었다는 말과 함께 바로 윗 기수 선배인 임다빈 기수가 특히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처음이라 뭘 해야 할지 몰라 이것저것 물어보면 친절히 설명도 해주고 알려주는, 실제로도 매우 친한 사이라고 한다.

 

또한 선배들에게 각자 배우고 싶은 점이 있는 지도 궁금했다. 이상규 기수는 임기원 기수의 채찍 쓰는 법과 말몰이 하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임기원 기수가 말을 탈 때 굉장히 리드미컬하게 몰고 채찍도 잘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꼭 배우고 싶다는 팬심을 전했다. 오 기수의 팬심은 한국 경마의 전설, 박태종 기수에게 향해 있었다. 그가 처음으로 경마 분야에서 알게 된 인물이 바로 박 기수였다. 마치 연예인을 보듯이 뉴스나 기사로만 보다가 실제로 뵙고 인사도 드렸었는데 그 순간이 설레고 많이 떨렸다는 만남 소감을 밝혔다.

 

아직은 배울 것이 많다는 그들, 첫 경주 데뷔를 앞두고 그들은 무엇에 중점하고 있을까. 오 기수는 말 위에서 훈련하고 경험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실제 경주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기승기 위에서 말몰이 하는 법이나 채찍 활용 등에 집중하고 있다. 새벽조교를 하며 여러 조언을 듣는다는 이상규 기수는 리듬감 있게 말을 모는 기술과 어떻게 몰아야 하는 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습 중이다. 마지막 4코너 직선주로에서 어떻게 말과 호흡하고 채찍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지 등을 더 배우고 싶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이제 갓 첫 걸음 뗀 이들이지만 기수로서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 지와 올해 남은 기간 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오수철 기수의 답은 분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기수, 즉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신뢰감 있고 단단한 기수가 되고 싶으며 그런 기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 기수는 쑥스러워하며 말 잘 모는 잘 타는 기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에게 올해 목표는 단순히 승수를 쌓는 것이 아니다. 두 사람 모두 올해는 경험을 쌓고 배울 수 있는 게 많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이다. 오 기수는 다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주를 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고 이 기수 역시 기승 기회를 많이 얻어 경험을 쌓다보면 자연스레 승수도 따라올 거 같다며 겸손하게 마무리했다.

 

곧 만나게 될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부탁하니 담백하지만 진심을 느낄 수 있는 멘트가 돌아왔다. 오수철 기수는 “아직 인사는 못 드렸지만 조만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 테니 응원 많이 해주십시오.”라며 담담히 마음을 전했고 이상규 기수 역시 쑥스러워하면서도 “데뷔하게 되면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앞으로 서울경마공원에서 그들이 채워 줄 경마 스토리가 한껏 풍성해질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인터뷰를 마치며 기수라는 꿈을 향해 달려온 두 사람에게 앞으로 빛나는 미래가 함께하길 마음 속 깊이 응원해본다. 이제는 또 하나의 경마 식구로 우리 곁을 찾아온, 그들이 펼칠 꿈의 레이스를 다 함께 기대해 보자.






◈ ‘경마정보 제공행위를 신고해주세요!’ 한국마사회, 경마비위 특별자수기간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하여 경마 공정성을 강화하고 고객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50일간 경마비위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압 또는 실수로 경마공정성 저해행위를 한 사람이라도 이번 기회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한다면, 선처를 받을 수 있다.

 

자수 범위는 한국마사회법과 경마시행규정 상의 금지행위로서, ▲조교사, 기수, 말관리사가 외부인(경마예상가, 가족, 지인)에게 경주마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 ▲정보제공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경주마를 위탁하지 않은 마주에게 경마정보를 제공하는 행위, ▲조교사, 기수, 말관리사의 마권구매 행위 등이 중점 신고사항이다.

 

이번 특별자수기간에 진정성 있는 자수를 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감경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수 내용에 따라 포상금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수기간 종료 후 경마비위가 적발되는 자에 대해서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경마비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특별자수기간 외에도 경마비위 신고포상금과 신고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년 이후부터는 신고한 내용이 법 위반행위가 아니더라도 경마비위행위로 인한 상벌위원회 처분만 있으면 신고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신고포상금 규모도 대폭 상향 되었는데, 경마관계자(조교사, 기수, 말관리사)가 신고한 경우 최대 5억 원의 포상금과 최대 5천만원의 장려금을, 일반인이 신고한 경우에는 최대 1억 원의 포상금과 최대 3천만원의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별자수 접수기간은 충분한 홍보와 기회 부여를 위해 기존 15일에서 50일로 확대하였다. 자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25일까지 전화(02-509-2122~3), 전자메일(kracia@kra.co.kr), 또는 챗봇(카카오톡 채널 ‘한국마사회 경마비위 신고’)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하기 어려운 경우 가족이나 대리인(변호사)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김홍기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특별자수기간 운영을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뉘우치고 있는 경마 비위자에게 새 출발 기회를 제공하여 더욱 깨끗하고 투명한 경마 상품이 제공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번 자수기간 운영 후 연말에는 경마비위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비위를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하절기 경마공원, 안전 관리 직접 챙겨 


전 세계적으로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하절기 안전과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주마를 포함해 기수, 말관리사 등 경마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하절기 경주자원 보호대책을 강화 시행한다.

 

근육량이 많은 경주마들은 운동 후 체온상승이 가파를 뿐만 아니라 체중이 10~20kg정도 차이가 날 정도로 땀 배출량도 엄청나다. 하지만 경주마가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낸다면 경주능력저하는 물론 스트레스 관리에도 취약해지기에 경주마들의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복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 7일 서울경마공원 경주마사지역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은 ‘안전 최우선’을 강조해온 정기환 회장이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최근 기후에 경주자원 보호대책이 적절하게 운영되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함이다. 정기환 회장은 우선 경주마사를 찾아 온도 저감을 위한 미스트(미세물분사기)선풍기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한국마사회는 모든 경주마사에 미스트를 분사하는 선풍기 1,513대를 설치해 외부보다 4~5도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경마 시행일에는 경주를 마친 말들이 빠르게 체온을 식힐 수 있도록 경주 종료 직후 마방으로 이동하는 동선에 미스트 분사기를 설치해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정기환 회장은 마사시설에 이어 말수영장을 점검했다. 최대수심 3.3m의 말수영장은 봄부터 가을까지 이용하는 경주마 조교시설로 서울경마공원에는 2개소를 운영 중이다. 말 수영은 더위에 지친 경주마들의 열기 배출은 물론 심폐능력 향상 및 재활의 기능도 함께하고 있다. 정 회장은 수영장 내 미끄럼 사고 방지 및 수질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마사회는 경주마뿐만 아니라 경주마관계자들의 하절기 안전에 대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말 운동 자동화 환경을 조성하는 경주마용 워킹머신을 추가도입하며 관계자들의 피로도 해소 및 효율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경마장 내 기수, 말관리사 등 관계자들이 이용하는 휴게공간에 냉방기 추가설치 및 제빙기 운영 등 경마공원 내 곳곳에 더위를 피할 환경을 조성했다.

 

한국마사회 경주자원관리 담당자는 “폭염 속에서도 최고의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경주마 관계자 여러분들과 경주마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마공원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