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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일) 서울경마공원 1등급 경주마들의 1200m 단거리 대결

  • 운영자 | 2022-08-11 13:59
  • 조회수1378추천0
[서울 8월 2주차]



◈ 14일(일) 서울경마공원 1등급 경주마들의 1200m 단거리 대결





오는 14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서울경마공원 15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1200m 단거리 대결이 펼쳐진다. 단거리 최강 경주마 다수가 오는 9월 4일 코리아스프린트 출전 준비를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선 지금, 우승에 목말라 있던 1등급 스프린터 8두가 이번경주 필승을 노리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경주 활약이 기대되는 출전마 4두를 소개한다.

 

■ 클린업해피(국1, 5세, 거, 한국(포), R92, 씨유네트워크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35.3%, 복승률 64.7%)

출전마 중 가장 높고 안정적인 승률을 보여준다. 특히 1200m 44.4%승률로 출전마중 가장 높으며 최근기록 역시 가장 빠르다. 1400m 이하의 경주만 출전한 스프린터 ‘클린업해피’는 지난 5월 1200m거리의 1등급 데뷔전을 당당하게 우승했다. 이어서 6월 SBS스포츠 스프린트에 출전하며 첫 대상경주 우승에 도전했다. 경주 내내 선두권에 머물며 치열한 경쟁을 버티던 ‘클린업해피’는 결승선 200m 지점부터 ‘모르피스’, ‘어마어마’, ‘블랙머스크’ 등 전통 강자들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6위를 기록했다.

 

■ 연희일출(국1, 5세, 암, 한국, R81, 최병권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31.6%, 복승률 42.1%)

씨수말 티즈원더풀의 자마로 이번경주 유일한 암말이다. 이준철 조교사의 관리를 받는 경주마로 경주 출전 후 한 달 정도는 수영조교에만 집중하며 컨디션 회복과 부상방지를 위한 각별한 케어를 받고 있다. 총 19전 중 16전을 5위 이내에 들어오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 왔다. 지난 12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로 대상경주 첫 도전에 나섰다. 직선주로에 10위권으로 접어든 연희일출은 막판 스퍼트로 경주마들을 따라잡았고 ‘라온퍼스트’, ‘클리어검’에 이어 3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직전경주에서는 높은 부담중량에도 3위 성적을 기록하며 1등급으로 승급했다. 1등급 데뷔전인 이번 경주에서도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 엠제이파워(외1, 6세, 거, 미국, R104, 박정재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17.9%, 복승률 35.7%)

1200m 최고기록 1분11초3으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년 2월 1등급 데뷔전을 우승하며 파란을 예고했으나 이후로 아직 우승은 없다. 허나 꾸준히 순위권에 들며 기량을 닦고 있으며 최근에는 1800m 장거리에도 도전하는 등 체질개선과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1200m 경주에서 40%의 복승률을 보이는 만큼 이번 경주에서도 발군의 능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 마이티고(외1, 5세, 거, 미국, R104, 조병태 마주, 서홍수 조교사, 승률 35.3%, 복승률 52.9%)

 

19년 데뷔 이후 일반경주에서 5연승을 거두며 1등급으로 초고속 승격하며 기대를 모아왔다. 1등급 경주 우승은 아직 한번 뿐이지만 52.9%의 높은 복승률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티고’는 ‘마이티’시리즈 경주마들을 소유한 조병태 마주의 대표 경주마다. ‘마이티고’ 이외에도 ‘마이티굿’, ‘마이티뉴’ ‘마이티윙’, ‘마이티후’가 금주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 3년 만에 재개되는 ‘경마월드컵’코리아 컵·스프린트 

     “아는 만큼 보인다!”개최 의미와 역대 성적은?




지난 4일, 3년의 긴 공백을 딛고 돌아오는 ‘제5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IG3)’ 국제경주의 예비 출전등록이 마감되면서 개괄적인 참가 국가 및 경주마 등록현황이 공개되었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현재 일본, 프랑스,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선진 경마국가에서 출전 예비등록을 마친 상태다. 아직 최종 출전마는 확정 전이지만, 9월 초 오랜만에 국내 최고의 상금이 걸린 경마 국가대항전이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지는 만큼 경마팬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 한국경마 승격과 함께 신설된 대한민국 대표 ‘경마월드컵’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는 2016년 한국경마가 파트(PART)3에서 파트2 국가로 승격되던 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주로 신설되어 2019년까지 매년 9월 개최되었다.

 

국제경마연맹(IFHA)은 경마시행국을 파트1, 2, 3으로 분류하고 있다. 파트란 국가의 경마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쉽게 설명하자면 파트1은 G7, 파트2는 OECD, 파트3은 개발도상국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파트1에는 미국, 영국, 일본, 홍콩 등 경마 선진국들이, 한국이 있는 파트2에는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의 국가들이 속해있다.

 

한국마사회는 2000∼2010년대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국제화 정책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2013년 경주마 교류경주(한일전) 최초 시행, 2014년 국제 초청경주(아시아챌린지컵) 최초 시행 및 한국경마 최초 해외 경주수출 개시 등 일련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2016년 파트2 경마국가로 발돋움 했다.

 

이러한 배경과 맞물려 신설된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는 각각 장거리(1800m)와 단거리(1200m)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경마월드컵’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 세계 선진국 수준 대회로 인정받기까지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는 파트2 국가인 우리나라가 주관하는 국제경주이지만 지난 2019년, 대회 신설 불과 3년 만에 파트1 국가의 G3 수준 경주(IG3 : International G3)로 승격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계속해서 국제적으로 높은 레이팅(Rating : 수치화된 경주마 능력)을 가진 우수한 말들을 우리나라 경주에 대거 유치한 노력의 산물이었다.

 

각 경마시행 국가에서 열리는 대상경주는 상금 및 입상마 레이팅에 따라 G1, G2, G3 경주로 나뉜다. 물론 등급이 높을수록 상금도 커진다. 코리아컵과 스프린트는 각각 우리나라 최고 등급의 대상경주로, 두 경주에 걸린 총상금만 20억원,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20~2021년 코로나19로 국제경주가 연속 취소되면서, 올해 드디어 코리아컵과 스프린트가 IG3 경주로 공인된 이후 시행되는 첫 해다. 더구나 올해는 한국경마 100년이 되는 해로, 이번 국제경주 개최는 새로운 100년 비전을 선포한 한국마사회가 앞으로 세계무대에서의 활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역대 우승마는?

 

이제 궁금한 건 그동안 어떤 국가에서 출전했고, 누가 이겼느냐다. 매년 조금씩 변동은 있었지만 그간 출전했던 나라들을 살펴보면 일본, 홍콩,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권 국가와 미국,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등 서구권 국가에서 고루 참여했다.

 

2016년 첫 해에는 코리아컵과 스프린트에서 각각 일본과 홍콩 말이 우승을 차지했다. 2017∼2018년에는 일본 경주마가 강세를 보이며 2년 연속 전 경주를 석권했다. 한편 우리나라 경주마도 2017년 코리아스프린트 2위, 2018년 코리아컵 2위라는 최고 성적을 거두며 외국 강자들에 뒤지지 않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특히 2018년 코리아컵에서는 ‘돌콩’, ‘클린업조이’, ‘청담도끼’가 2~4위를 차례로 차지하며 한국 경주마의 기량을 뽐냈다.

 

마침내 2019년에는 한국의 ‘문학치프’와 ‘블루치퍼’가 각각 코리아컵과 스프린트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대회 첫 한국 경주마 우승이라는 기쁨을 선사했다. 블루치퍼는 코리아스프린트 우승 2달 뒤, 11월 세계 최고 경마대회인 미국 브리더스컵 G1 경주에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함으로써 한국 경주마의 실력을 세계경마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해보였다.

 

■ 올해도 한국이 우승 행보 이어갈까

 

아직 최종 출전 라인업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외국마 예비등록 현황을 볼 때 출전마 중 가장 높은 국제레이팅(112)을 보유한 일본의 ‘Sekifu’와 홍콩의 ‘Computer Patch’의 선정이 유력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3전 11승을 달리고 있는 ‘라온더파이터’와 코리아컵 디펜딩 챔피언 ‘문학치프’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단거리 강자인 ‘라온퍼스트’와 ‘모르피스’도 코리아스프린트 예비등록을 마쳤다.

 

2019년 한국이 모두 우승을 따내긴 했지만, 외국 강자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만큼 올해 한국 경주마 석권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게다가 한국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정상 경마가 시행되지 않아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여건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홈그라운드에서의 이점을 잘 살리고, 우리 경마팬들의 응원과 함성으로 기수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면, 한국 경주마가 쟁쟁한 외국 경주마들을 상대로 우승을 따내지 못할 이유는 없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하는 올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3년 만에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히며, “세계무대에서 우리 경주마들이 선전하기를 기원하며, 성공적인 국제경주 개최로 한국경마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아스프린트와 코리아컵 국제 대상경주는 9월 4일(일) 서울경마공원에서 각각 제7경주(15:35)와 제8경주(16:35)로 시행될 예정이다.





‘자연에 깃든 말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그리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홍상문 작가 초대전 

- 2022년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전 네 번째 작가, 홍상문 ··· 동양화의 깨끗한 분위기와 암채의 반짝임으로 빚어낸 자연의 감동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은 오는 12일(금)부터 초대작가전 홍상문의 ‘깃들다’를 개최한다. 2019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의 전시는 당초 2020년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려 2년 간 연기된 사연이 있다. 기약 없는 연기로 중도에 취소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시간 동안 오히려 더 많은 작품을 제작했다는 작가에게서 대가(大家)들이 끝까지 잃지 않는다는 ‘초심(初心)’의 무게가 전해진다.

 

이순(耳順)이 넘은 작가는 지금도 작품을 제작하기 전에 꼭 사생을 거친다고 말한다. 학생 시절, 그릴 대상은 눈으로 직접 보아야 하고, 단순한 재현을 넘어선 고유의 화풍으로 표현하라는 스승 천경자, 장우성의 가르침을 금과옥조처럼 마음에 새기며 오롯이 작품에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고집스럽게 느껴질 정도다.

 

유년기부터 자연의 변화와 아름다움에 눈을 뜬 작가는 지금도 세상의 아름다운 존재들을 화폭에 구현하는데 천착하고 있다. 그의 작품을 보면 특유의 단정함 속에 반짝이는 생명력이 감지된다. 전통적인 동양화의 섬세함과 고아함을 추구하면서도 광물질인 ‘암채’를 주로 사용하여 작가가 경외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힘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초대전에는 여름의 열기와 어울리는 시원한 부채그림(선면화)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는 작품 <아침>을 비롯하여 <조우> <만추> <적(寂)> 등 모두 20여 점의 말그림이 소개된다.

 

이번 초대전은 다음달 9월 25일(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화~일요일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10시~18시까지다. 단 8월에는 야간경마 개최로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개관 시간이 12시 30분부터 20시까지로 변경되며, 9월 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관람 후 현장에서 SNS 업로드 및 해시태그(#말박물관 #특별전 #홍상문)를 진행요원에게 보여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람 문의 02)509-1275 / 1287





한국마사회 청렴릴레이로 청렴 문화와 공감대 UP!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회장, 상임감사위원, 상임이사 및 청렴옴부즈만 등 고위직을 중심으로 2022년 온택트 청렴릴레이를 이어간다.

청렴릴레이는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상하기 위한 활동이다. ‘청렴한 한국마사회가 되려면?’ 물음에 본인의 생각을 공유하는 청렴릴레이는 상임감사위원을 시작으로 24명의 고위직 및 외부위원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7월 21일부터 약 40일간 이어진다. 각기 다른 24명의 메시지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온택트 방식으로 전 임직원에게 공유된다.

동 행사는 한국마사회의 반부패 청렴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고위직의 솔선수범으로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함으로 한국마사회는 청렴릴레이 이외에도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윤리청렴 경영위원회’, ‘청렴발전위원회’등 기관장과 상임감사위원을 중심으로 한 반부패 청렴정책 기구 운영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고위직, 반부패 청렴업무 유관부서 임직원 및 청렴파트너 10개 기관(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위사업청,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그랜드코리아레져, 강원랜드)과 함께하는 이해충돌방지법 특강을, 7월에는 청렴골든벨 등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청렴’이란 주제에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한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전 임직원 대상으로 시행하는 등 한국마사회는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늘 초심을 기억하며 자존심을 지킵시다‘는 메시지로 2022년 청렴릴레이 시작을 알린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전 직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공정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행한다면 국민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윤리경영의 의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건설 본격화 위한 현장사무소 운영 개시


한국마사회가 지난 27일 영천시 금호읍에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를 개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달 14일 조달청 공사입찰 개찰결과에 따라 본건설공사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건설사업단은 한국마사회 직원 중 시설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실무진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안전한 건설공사를 위해 건설안전 전문인력을 공개채용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시공사는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공사 수행능력, 입찰금액 및 사회적책임 이행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며 8월 중 낙찰자 선정과 계약체결이 완료될 전망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건설공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4번째 경마공원 조성을 위해 2009년 12월 경북 영천경마공원 사업에 착수한 이래 2022년 1월 영천경마공원 설계용역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하반기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1,857억원을 투입하여 △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 관람편의 기능을 갖춘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여 경상북도와 영천시의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