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가을축제 ‘렛츠런 캠핑파크’가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일 양일간 열린다.
가족과 연인들의 도심 속 나들이 명소인 렛츠런파크 서울의 잔디광장과 솔밭정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가을축제는 ‘감성 콘텐츠’들이 눈길을 끈다.
가을 감성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캠핑이다. 장비가 없는 이들도 손쉽게 캠핑 무드를 느낄 수 있다. 축제 현장에는 보드게임, 키즈, 코스튬, 뮤직 총 4가지 테마의 텐트가 설치되어있고 누구나 30분 단위로 대여할 수 있다. 독서의 계절답게 캠핑 체험존에는 미니 인디언텐트와 빈백 그리고 책들이 마련되어 북캠핑을 즐길 수 있다.
가을 단풍으로 꾸며진 흔들의자와 인디언 캠프 포토존은 인증샷 필수코스다. 말 조형물이 어우러진 인디언 캠프 포토존 에서는 매일 선착순 100팀을 대상으로 즉석사진 무료이벤트도 열린다. 그 옆에는 미니 열차가 수시로 레일 위를 운행하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추억의 보물찾기도 찾아온다. 축제 행사장 이곳저곳에 숨겨진 보물캡슐을 찾는 이들에겐 소소한 기념품들이 주어진다. 매주 토요일에는 룰렛 이벤트로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간이 무대에서는 매주 버스킹 공연으로 가을 정취에 잔잔한 멜로디를 더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3일(일) 밤에는 127m 길이의 초대형 경마 전광판인 ‘VISION127’을 통해 영화가 상영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행사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수려한 조경과 자연을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해 봄에는 벚꽃, 여름엔 수국, 겨울엔 단풍을 소재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가을의 정취를 손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게 위생과 화재등 안전관리 역시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니 안심하고 방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렛츠런 캠핑파크’의 운영시간 및 자세한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마사회 공식 소셜 미디어(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말사진 공모전 ‘세기를 박차다’10월 한 달간 접수 시작
올해로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개최하는 제26회 말사진 공모전 ‘세기를 박차다’가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1일(토)부터 10월 31일(월)까지며 말사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19년 1월 1일 이후 국내에서 촬영된 디지털 사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상(상금 400만원)을 포함해 총 36점, 총상금 1,850만원 규모로 열린다. 수상작 총 36점 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입선을 통해 10작품 선정하기 때문에 사진 초보자에게도 수상의 기회가 열려있다.
이번 말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세기를 박차다’다. 올해로 100년을 맞이한 한국경마를 포함해 스포츠로서 말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말의 힘과 아름다움이 담긴 사진작품을 공모한다는 취지다. 경마, 승마 등 말이 보여주는 질주?도약?힘 등 말의 역동성을 표현한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경마공원, 승마장, 목장 등 말을 접할 수 있는 국내 말산업 현장에 사진 동호인들과 작가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상은 대상(상금 400만원 및 상장)1점, 최우수상(상금 200만원 및 상장)2점, 우수상(상금 100만원 및 상장)3점, 입선(상금 30만원 및 상장)20점 및 스마트폰 입선(상금 20만원 및 상장)10점으로 총 36점이 선정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개인당 최대 5점까지만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참신성’, ‘대표성’, ‘심미성’, ‘완성도’기준으로 평가되며 11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12월 서울경마공원 말박물관에서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제26회 말사진 공모전의 더 자세한 안내와 접수는 말사진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전자카드 전용지사’시범 운영 개시
- 한국마사회, ‘건전화 정책 이행’ 및 ‘이용자 보호’ 위한 적극적 행동 나서
- 10월 7일부터 인천미추홀지사 ‘전자카드 전용지사’로 시범운영 ... 현금 베팅 불가, 전자카드 앱 이용한 모바일 베팅 또는 발매기 통한 계좌 발매만 가능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10월 7일부터 인천미추홀지사 1곳을 전자카드 전용지사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미추홀지사에서는 해당일 이후 마권의 현금 구매가 전면 중단되며, 모바일 앱 ‘전자카드4.0’을 통한 마권 구매 또는 발매기를 이용한 계좌발매만 가능해진다. 발매기를 통한 구매권 구매 및 마권 구매도 원천 차단된다.
전자카드는 경마 사업장내 모바일 베팅 서비스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는 2014년 ‘마이카드1.0 앱’ 서비스 런칭 이후 두 차례 신규 개발을 거쳐 2017년부터 ‘전자카드3.0 앱’ 서비스를, 금년도 7월 1일부터는 ‘전자카드4.0 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전자카드4.0 앱’은 현재 한국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전자카드 주요 서비스로는 마권구매, 좌석예약, 경주정보, 멤버십 등이 있으며, 마권구매 시 구매상한이 경주 당 10만원으로 철저히 준수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건전발매 수단으로서 전자카드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전자카드 전용지사 시범 운영을 통해 구매상한 기능을 갖춘 전자카드 사용을 장려하고 경마고객의 과도한 베팅을 예방하는 등 건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건전화 정책의 이행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김홍기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전자카드 전용지사 운영은 한국마사회의 적극적 건전화 노력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상징적 의미가 있는 만큼,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건전하게 전자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전자카드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그림으로 전하는 호스테라피,말박물관 초대전, 조영려의 “너와 함께 꾸는 꿈”
- 말과의 교감을 그리는 조영려 작가
- 작품을 통해 말을 인격체로 느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초대작가전 조영려의 “너와 함께 꾸는 꿈”이 오는 10월 1일(토) 막을 올린다. 2022년 초대작가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조영려 작가는 말을 소재로 한 화려하고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소개하여 “말작가”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유분방하고 생동감 넘치는 작가의 말 그림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조영려 작가가 말을 그리게 된 이유는 승마를 통해 말과의 특별한 교감을 경험한 때문이다. 말도 사람처럼 희로애락이 있고 인간과의 특별한 관계를 인지한다는 것에 작가는 경이로움을 느꼈다. 그리고 당시 말을 타면서 느낀 말의 위로, 생명, 건강, 자연, 행복, 순수와 같은 여러 가지 아름다운 개념과 감정들을 캔버스 위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특히 말을 통한 호스테라피(Horse Therapy)를 직접 확인한 작가는 그 연장선에서 작품 속의 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코로나로 많은 활동이 제한되고 관계와 소통이 단절된 상황에서 작가의 이러한 바람은 더 강하게 작품으로 분출됐다.
빠르고 힘찬 드로잉, 다양한 재료와 물성을 이용해 신선하고 경쾌한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정적인 구도 속에서도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강렬한 컬러와 터치는 인간의 정신적, 정서적 동반자로서의 ‘말’에 대한 작가의 경외감과 애정이 드러낸다. 작품을 통해 우리는 말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에 닿을 수 있다.
말과의 공감을 사람들과의 공감으로 확장하고 있는 조영려 작가의 전시는 11월 6일(일)까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관람문의 02) 509-1275, 1287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