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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 지존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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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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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주 부산경남 경마단신
[부산경남경마공원 지존은 누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이 9.30일 개장한지도 2개월이 되어간다.
금년도 한달 남짓 남은 지금 각 부문 지존도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양상이다.
경마일수로 9일간의 경마를 치룬 현재 각 부문별 최고를 분석해본다
먼저 기수 성적을 살펴보면 개장 첫경주에 이어 개장기념 대상경주까지 연이어 우승하며 두 번다시 보기 힘든 대기록을 세운 양영남 기수가 단연 돋보인다.
양영남 기수는 개장 이후 10승과 준우승 2회의 성적을 바탕으로 수득상금 307,380천원을 달성, 상금부문 1위는 물론 다승과 승률(24.4%)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중 지존의 지위를 확실하게 굳힌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아쉽게도 최근 군입대로 본의 아니게 지존의 지위를 2-3위 그룹에게 넘겨주어야한다.
양영남 기수의 바톤을 이어 최고 기수에 등극할 가장 유력한 대표 주자는 수득상금 305,630원을 획득하며 상금과 다승부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조찬훈 기수다.
특히 조기수는 상금부문에서 3위를 기록중인 유현명 기수보다 5천만원 가까이 격차를 벌려놓고 있어 이러한 전망을 더욱 밝게해주고 있다.
다승부문은 2위와 5위간의 승수 차이가 2-3승 밖에 나지 않아 다승왕 쟁탈전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복승률에 있어서는 25번 출전해 6번의 우승과 6번의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실 기수가 단연 독보적으로, 기록상으로 보면 경마팬들이 임성실 기수가 출전한 경주에서 복승식 마권 구입시 임성실 기수를 기준으로 구입하면 보다 좋은 적중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조교사의 자리는 현재로선 장세한 조교사와 김영관 조교사간 승자가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상금부문에 잇어 장세한 조교사가 359,610천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338,330천원을 획득한 김영관 조교사가 3위 이하의 그룹과 무려 1억6천만원 이상의 큰 차이를 벌려놓으며 그뒤를 바짝 쫓고 있다.
다승부문 역시 장세한 조교사와 김영관 조교사가 각각 11승을 거두며 공동 1위를 마크하고 있고 승률부문은 김영관 조교사가 22.9%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복승률 부문에선 42.4%를 기록중인 임금만 조교사가 39.6%를 기록한 김영관 조교사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기수 성적]
<상금 5걸>
1위 17조 양영남 307,380
2위 8조 조찬훈 305,630
3위 11조 유현명 253,280
4위 4조 오영일 173,250
5위 5조 한상규 166,080
<다승 5걸>
1위 17조 양영남 41/10/1
2위 8조 조찬훈 68/9/7
3위 4조 오영일 40/8/6
4위 11조 유현명 63/8/8
5위 5조 구영준 34/6/3
5위 19조 임성일 25/6/6
<승률 5걸>
1위 17조 양영남 24.4% 41/10/1
2위 19조 임성실 24.0% 25/6/6
3위 4조 오영일 20.0% 40/8/6
4위 16조 구영준 17.6% 34/6/3
5위 6조 김태준 14.3% 21/3/0
5위 24조 김태경 14.3% 35/5/5
<복승률 5걸>
1위 19조 임성실 48.0% 25/6/6
2위 4조 오영일 35.0% 40/8/6
3위 24조 김태경 28.6% 35/5/5
4위 17조 양영남 26.8% 41/10/1
5위 16조 구영준 26.5% 34/6/3
[조교사 성적]
<상금 5걸>
1위 17조 장세한 359,610
2위 19조 김영관 338,330
3위 4조 임금만 170,770
4위 8조 김상석 170,375
5위 1조 백광열 155,810
<다승 5걸>
1위 17조 장세한 56/11/5
2위 19조 김영관 48/11/8
3위 4조 임금만 38/7/9
4위 16조 김재섭 45/7/3
5위 5조 유병복 37/5/5
8조 김상석 51/5/5
11조 김창옥 40/5/5
20조 최기홍 51/5/1
23조 한상복 50/5/2
<승률 5걸>
1위 19조 김영관 22.9% 48/11/8
2위 17조 장세한 19.6% 56/11/5
3위 4조 임금만 18.4% 38/7/9
4위 16조 김재섭 15.6% 45/7/3
5위 13조 강병은 14.8% 27/4/2
<복승률 5걸>
1위 4조 임금만 42.1% 38/7/9
2위 19조 김영관 39.6% 48/11/8
3위 17조 장세한 28.6% 56/11/5
4위 5조 유병복 27.0% 37/5/5
5위 24조 김길중 26.7% 30/3/5
[연말까지 최고마는 누구?]
지난 11.11일 벌어진 경남도지사배대상경주에서 기라성같은 강적들을 물리치며 복승식177배, 쌍숭식 634배의 고액배당을 경마팬들에게 안겨준 ‘루나’가 수득상금 132,550천원을 거두며 1위를 달리고 있고 개장기념대상경주에서 우승을 거둔 ‘시선제압,이 110,000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현재 이들을 제압하며 최고마에 오를 강력한 기대주는 12.16(금)에 열릴 부산시장배 대상경주 우승유력마인 ‘골딩’이 손꼽힌다.
한국경매사상 최고가인 1억2천780만원을 기록한 바 있는 골딩은 현재 31,850천원의 수득상금을 기록중인데 부산시장배에서 우승할 경우 1억1천만원을 보태 수득상금 141,350천원으로 ‘루나’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며 명실상부한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말로 등극하게 된다.
[외산마 4군 킵잇퀵 외산마3군경주에서 11마신차로 우승]
지난 11월25일 5경주에 출전한 킵잇퀵 (외산마 4군, 2세, 수말, 부산경마공원 8조 김상석 조교사)이 조찬훈 기수가 기승한 가운데 외산마 3군 경주에 출전하여 무려 11마신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경기에서 5경주 중반까지 6~7마리의 마필이 큰 거리차이없이 두터운 선두권을 유지하다 4코너 200M를 지나면서 킵잇퀵이 강한 추입력을 보이며 2위와 11마신 차이로 우승차지했다.
킵잇퀵은 10월20일 능력검사 1분 04.8의 기록으로 통과한 후 10월28일 첫 경주에서 2위를 8마신 차이로 우승하였으며 11월25일 5경주 외산마3군 경주에 참가하여 2위 데퓨차이즈드 엔젤을 무려 11마신 차이로 우승했다.
킵잇퀵을 맞고 있는 김상석 조교사는 “ 처음 킵잇퀵을 조교 했을 때 경마인생 20년동안 이렇게 좋은 보폭을 가진 말을 처음 봤다” 며 강한 체력과 큰 보폭으로 가진 킵잇퀵은 강한 승부근성 까지 있어 부산의 대표 준마가 될 것 이라고 이야기 했다.
[환급금 소멸시효기간 단축]
지난 5.31부로 한국마사회법이 개정·공포함에 따라, 오는 2005.12.1. 이후 발행된 적중마권,무효마권(경주취소로 환불되는 마권) 에 대한 환급금 등의 소멸시효기간(환급기간)이 현행 1년에서 90일로 단축·시행된다.
단 구매권은 현행대로 소멸시효 기간이 1년으로 유지된다.
또한 마권 등에 지나친 구매행위로 인한 폐해에 관한 경고문구가 마권과 구매권 등에 표시된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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