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서울경마 금주의 하이라이트 경주, 2등급 국산마들의 2000M 장거리 대결

  • 운영자 | 2023-02-09 15:14
  • 조회수1350추천0

[2월 2주차]




◈  서울경마 금주의 하이라이트 경주, 2등급 국산마들의 2000M 장거리 대결




오는 12()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1경주로 2등급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경주가 열린다. 금주 서울경마 하이라이트 경주로 총 상금 9천만원이 걸린 11경주에는 레이팅 80이하 국산마들이 출전한다. 이번 경주 경마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을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퀸즈투어 (, 한국 5, 레이팅 74, 안희철 마주, 문병기 조교사, 승률 25%, 복승률 43.8%)

한국경마에서 퀸즈투어는 최강의 암말을 선정하는 4개 관문의 시리즈 경주를 뜻한다. 이를 이름으로 한 경주마 퀸즈투어역시 최강 암말을 목표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1년 최강 암말을 뽑는 트리플 티아라 삼관경주에 모두 출전해 5, 4, 3위의 순위권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후 장거리 일반경주와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이어가며 최근 1년간 42.9%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16번 경주에 출전했으며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를 제외하고 모든 경주에서 5위 안쪽의 성적을 거두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사려니퍼스트 (, 한국 4, 레이팅 74, 오영익 마주, 이신영 조교사, 승률 38.5%, 복승률 46.2%)

오영익 마주가 직접 생산하고 키운 사려니퍼스트는 현재 경마 여제 이신영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다. 22년 트리플 크라운 마지막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에서 4위를 기록한 이후 1800m 일반경주에서 3연승을 몰아치는 저력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12월 대망의 그랑프리에 유일한 3세로 출전했다. 내로라하는 명마들과 자웅을 겨루는 자리인 만큼 사려니퍼스트에 거는 기대는 크지 않았지만 놀랍게도 4위를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올해 4세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설 것인지 이번경주를 통해 확인해보자.

 

최강게임 (, 한국, 5, 레이팅78, 이강운 마주, 전승규 조교사, 승률 46.2%, 복승률 46.2%)

최강게임16년 연도대표마 클린업조이와 같은 퍼지의 자마다. ‘퍼지는 클린업조이의 성공에 힘입어 2017년 민간목장에 수입되어 최강블랙’, ‘새내타운등 국산 명마를 배출하고 있다. ‘최강게임21년 코리안더비(G1)에서 4위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에서 3위를 기록하며 경마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11월 대통령배(G1)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지만 전후로 참가한 1800m 일반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경주 출전마 중 2000m기록이 가장 빠르다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오래함께하자 (, 한국, 4, 레이팅67,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75%)

지난해 5월 데뷔한 이후 8회 출전해 4번의 우승을 포함해 75%의 높은 복승률을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특히 최근 1800m 장거리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기세가 등등하다.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우는 선행 스타일을 전개하는 특징을 보인다. ‘오래함께하자의 부마는 2017년부터 3년간 국내에서 후대를 배출했던 테이크차지인디이며 모마는 흥행질주를 생산한 패션드. 훌륭한 혈통을 이어받은 오래함께하자2등급 데뷔전이자 2000m 첫 도전인 이번 경주에서 가벼운 부담중량으로 파죽지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천지여걸 (, 한국, 6, 레이팅80, 최임규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22.7%, 복승률 40.9%)

19년 데뷔한 이후 총 22회 출전해 59.1%연승률을 기록 중이다. 현역 시절 중거리에서 우수한 능력을 선보였던 씨수말 사이먼퓨어의 혈통을 이어받은 암말 천지여걸역시 중거리 중심의 능력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부터 대상경주에 본격적으로 도전을 시작했다. 암말 한정 대상경주인 동아일보배(L)를 시작으로 일간스포츠배(L),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 경상남도지사배(G3)에 연이어 참가하며 강자들과 경합을 벌여왔다. 대상경주 결과는 아쉬움이 남지만 가장 직전이었던 2000m 일반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경주능력을 선보였기에 이번 경주 역시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백광열 조교사, 개인 통산 900승 달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백광열(158조교사가 지난 2월 3(부경 제1경주(국산6등급, 1300m)에서 소속 경주마 '다함께달리자(·3·한국)'의 우승으로 개인 통산 900승을 달성했다이번 900승은 지난 2021년 800승으로부터 23개월만의 달성이다.

 

이날 최시대 기수가 기승한 '다함께달리자'는 출발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으며선행하며 경주가 끝날 때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백광열 조교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준비 기간이었던 2004년에 조교사로 데뷔했다데뷔 이래 통산 출전횟수가 무려 7323전으로 부경 최다 출전 조교사이다통산전적은 7,323전 900(승률 12.2%, 복승률 23.3%)이며총 11회의 대상경주 우승전적을 보유하고 있다그 중 코리안더비 2(2022 ‘위너스타’, 2015 ‘영천에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2(2018 ‘월드선’, 2008 ‘개선장군’)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백광열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팀원들의 응집된 노력의 결과이며많이 움직이면서 아픈 말들을 한 마리라도 줄이려고 노력했던 것이 누적되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이어 더 분발하여 큰 경주에 큰 말을 만들어내는 조교사로 팬들에게 각인받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명마를 만들기 위한 백광열 조교사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올해 레이스를 지켜보자백 조교사의 900승 달성 기념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말산업을 든든하게”, 마사회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본격 추진

미래 말산업 전문가 양성, 글로벌 넘버원 말산업 양성기관 육성 주력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2023년에도 미래 말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하며 튼튼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전년도 농식품부에서 수립한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말산업 인력 전문화 및 취·창업 지원 강화 과제”를 적극 반영해 교육·취업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코로나19 기간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양성기관-말사업체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도유망한 차세대 말산업 전문인력부터 내공백단 베테랑 교원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밀착교육, 글로벌 말산업 양성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계획을 하나씩 살펴보자.


■ ‘역량강화·취업준비’ 말산업 취업을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 운영 ... 미래 말산업 전문가 양성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3년 수요자별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1~2 대상 말산업 현장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탐색반”, 고3 대상 성공적인 말산업체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대비반”이 대표적이다. 특히 “취업대비반”은 역량강화부터 취업준비에 이르기까지 장장 1년에 걸쳐 진행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외에도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선진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강력 고용한파 속 취업성공을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활용한 구인-구직 정보제공의 장(場) 마련,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성공 시 선물증정 이벤트, 인턴십 지원제도가 대표적이다. 인턴십 지원제도는 말사업체 인턴채용 시 업체와 인턴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수혜자 확대를 위해 홍보도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다.


■ 교원 전용 교육프로그램 확대, 명품 온라인 강의 콘텐츠 개발 ... 글로벌 말산업 양성기관 도약준비

좋은 원석일수록 훌륭한 스승을 만나 갈고 다듬어져야 보석이 될 수 있다. 마사회는 2023년에도 말산업을 이끌어나갈 원석을 보석으로 다듬어줄 수 있는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양성기관 교원대상 연 2회 전문교관과의 일대일 코칭 프로그램과 여름방학 기간 말산업 직무연수과정이 있다. 특히 직무연수과정은 종전 1주에서 2주로 운영기간을 확대하고,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여 교육효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 컨설팅, 우수기관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여 양성기관 자체 역량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실무협의회, 간담회 등을 활성화하여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교육과정에 적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온라인 말산업 교육콘텐츠도 강화한다. 마사회는 2020년부터 교육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케이무크(K-MOOC)를 통해 마학, 마술학을 시작으로 말보건관리, 재활승마 말조련 실무 과정을 오픈하여 2022년까지 누적 수강인원 1,400여명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에도 신규 말산업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높아진 온라인 교육수요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다양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등 말산업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019 ‘돌콩’의 영광 이을까? 국가대표 경주마 ‘행복왕자’ 두바이에서 두 번째 도전 나선다




한국 대표로 ‘두바이월드컵 예선(Dubai World Cup Carnival, DWCC)’ 참가를 위해 원정길에 오른 ‘행복왕자’가 오는 10일(현지시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다. 지난달 13일, 두바이 첫 데뷔무대였던 ‘썬더스노우 챌린지(Thunder Snow Challenge Presented by Azizi, 2000m)’에 출전한 이후 약 1달 만이다. 당시 서울경마의 ‘행복왕자(이방훈 마주, 박윤규 조교사)’는 10위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지만, 이번에 두 번째 도전에서 더 좋은 전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국내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행복왕자’가 출전등록을 마친 ‘컬린 핸디캡(Curlin Handicap, 2000m)’ 경주는 2019년도에 대한민국 대표마 ‘돌콩’이 우승을 차지했던 바로 그 대회로, ‘컬린’이라는 명칭은 2008년도 두바이 월드컵 우승마 이름에서 따왔다. 또한 대망의 ‘두바이 월드컵’과 동일한 거리인 2000m 경주이기 때문에 준결승격인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 경주와 최종 결승 무대에 오르기 전 출전마들이 기량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중요한 경주로 평가되고 있다. 2019년 ‘컬린 핸디캡’에서 압도적 격차로 1위를 차지한 ‘돌콩’도 ‘슈퍼 새터데이’ 경주 중 가장 상금 규모가 큰 ’알 막툼 챌린지 R3(Al Maktoum Challenge R3, 2000m)’에 진출하여 3위로 입상한 바 있다.


이처럼 현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예선전인 만큼, ‘행복왕자’와 함께 출전하는 해외 경쟁마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우선, 가장 견제되는 우승후보는 ‘히포세티칼(Hypotheical, 6세)’이란 경주마로, 지난 해 ‘알 막툼 챌린지 R3’ 우승, ‘두바이월드컵’ 7위라는 성적을 거둔 강자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과 외곽 게이트 배정으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출전마 중 가장 어린 4세마들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프란츠 스트라우스(Franz Strauss, 4세)’는 지금까지 총 8번의 출전경험밖에 없지만 2주 전 처음 도전한 모래주로 핸디캡 경주(1900m)에서 단숨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잠재력이 돋보이고 있다. ‘위더링(Withering, 4세)’은 2주 전 ‘프란츠 스트라우스’가 우승한 경주에서 2착을 했는데, 작년 ‘슈퍼 새터데이’에 펼쳐진 대상경주에서도 준우승을 거둔 경험이 있어 만만치 않은 실력이 기대된다. 두바이 왕가 소유의 고돌핀 레이싱 소속 ‘화이트울프(White Wolf, 4세)’란 말 또한 아직 어린 말이지만 작년 영국에서 3번 경주에 출전하여 2번 우승하는 높은 승률을 보여줬다. 다만 이번이 첫 모래주로 출전이란 점은 변수다.


2021년도 국내 그랑프리 챔피언 ‘행복왕자(6세)’는 지난달 두바이 첫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번 경주보다 낮은 부담중량과 유리한 게이트(4번) 배정도 희망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행복왕자’와 호흡을 맞출 ‘퍼난도 자라(Fernando Jara)’라는 기수는 2006년 불과 18살의 나이로 미국의 ‘벨몬트 스테이크스(Belmont Stakes)’와 ‘브리더스컵(Breeders’ Cup)’ 우승을 휩쓴 후 2007년 ‘두바이월드컵’까지 재패한 경력의 소유자로, 노련한 경주전개가 기대된다.


총 10만 달러(약 1억 26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경주는 현지 기준으로 2월 10일 제4경주로 펼쳐지며, 한국 시간으로는 11일 새벽 00시 45분에 개최된다.





◈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선수, 파리 그랜드 슬램 동메달 쾌거




대한민국의 유도 경량급 간판스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소속 이하림 선수가 지난 5일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선수는 지난 5(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 60kg급 경기에 참가했다. 이하림 선수는 예선 4회전에서 바크티오로프 카몰리딘 선수(우즈벡)에게 배대되치기 절반을 내어주며 메달 획득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이어진 패자전 예전에서 노자드제 테무르 선수(조지아)를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뒀고, 마지막 3위 결정전에서 부다 로마릭 웬드얌 선수(프랑스)를 상대로 15초 만에 누르기 한판을 따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하림 선수는 지난해 12월 도쿄 그랜드슬램에서 3위를, 예루살렘에서 열린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거기에 이번 파리 그랜드슬램 성적이 더해져 한 단계 오른 세계랭킹 2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경기 종료 후 이하림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직전 국제대회였던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컨디션 조절과 체중 감량에 애를 먹어 아쉽게 5위를 했는데, 다행히 이번 파리 그랜드슬램대회에서 3위를 해서 대단히 기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운동해서 3월에 있을 국내 국가대표 선발전, 그리고 9월에 있을 아시안게임 대회를 차근차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김재범 감독직무대행 겸 코치는 세계유도가 점점 더 강해져서 국내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입상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하림 선수가 3위로 입상해서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마사회 한주엽(-90kg, 1회전 탈락), 김재윤(-100kg, 2회전 탈락) 선수에게도 대단히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이날 함께 출전한 용인대 소속 안재홍 선수(남자, -66kg)는 동메달, 안산시청 소속 김하윤(여자, +78kg)은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유도의 세계적인 수준을 알렸다.





[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