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플레이 위협하는 경마비위행위, 지금 바로 신고하세요 예방캠페인 통해 공정성 강화
- 팬심 울리는 승부조작 등 스포츠 비위행위, 처벌 강화보다 예방과 비위 감시가 우선
- 한국마사회, 경마비위 신고포상금 및 장려금제도 통해 국민 누구나 공정한 경마문화 기여 가능
공정한 승부를 지향하는 프로스포츠에서도 심심치 않게 ‘승부조작’ 등 공정성을 저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팬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금전적인 이득에 눈이 멀어 페어플레이 정신을 훼손한 이들에게 내려지는 처벌 수위는 재기가 불가능 할 정도로 엄격하다. 하지만 강력한 처벌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사전 예방과 비위 감시이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공정한 경마환경 조성을 위해 경마비위행위 예방과 신고활성화를 위한 경마비위 예방 캠페인을 시행한다.
한국마사회는 국민 누구나 경마 공정성을 저해하는 경마비위행위를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포상금 및 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마를 구성하는 주체인 기수·조교사·마주 및 기타 관계자들이 공정성을 저해할 만한 행위에 연루되거나 정황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의 경중과 처벌 수위 및 신고자 협조 적극성에 따라 신고포상금과 장려금이 지급된다. 기수·조교사 등 경마관계자가 직접 다른 경마관계자의 경마비위를 신고하는 경우, 최대 5억 원의 포상금과 최대 5천만 원의 장려금을, 일반 국민 신고의 경우 최대 1억 원의 포상금과 최대 3천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경마비위 신고방법은 전국 3개 경마공원에 위치한 신고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챗봇 ‘한국마사회 경마비위 신고’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하게 보호받으며 본인이 직접 하기 어려운 경우엔 가족이나 대리인(변호사)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신고 활성화 이외에도 비위 예방을 위해 홍보콘텐츠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캠페인으로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경마공정성 인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 공정관리처는 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부경과 제주경마공원을 찾아 조교사·기수협회와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경마비위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 및 추진전략을 모색하여 공정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문윤영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비위 예방 캠페인을 통해 경마비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투명한 경마 상품이 제공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경마비위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적발되는 경마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통한 일벌백계로 경마비위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 불법경마, 국민과 함께 뿌리뽑는다. 한국마사회 제3기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3기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은 온라인상의 불법경마 사이트와 홍보물을 찾아내고 신고를 통해 삭제하는 활동 등을 수행하며 실적에 따라 소정의 포상금과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최근 해외 서버를 활용한 불법경마 사이트가 증가하며 국민의 일상생활까지 위협하고 있다. 단속망을 피해 점점 더 교묘한 수법으로 확산중인 불법경마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내부 전문가들을 통한 불법경마 단속활동에 그치지 않고 ‘21년부터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을 모집해 단속채널 다양화에 나섰다. 21명이 활동한 제2기 모니터링단은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7,525건의 불법경마 단속실적을 올리며 피해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제3기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월 20일(월)부터 3월 5일(일) 18시까지며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선정위원회 추가심사를 거쳐 3월 초 25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인원은 3월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불법경마사이트 및 홍보 게시물 신고·삭제, 건전경마 홍보활동,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한국마사회는 모니터링단의 보다 적극적인 단속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홍보게시물 삭제 포상금 상향, 분기별 우수자 인센티브제도 강화 등 동기부여 방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문윤영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급속도로 확산되는 온라인 불법경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한국마사회는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운영 외에도 다양한 단속 및 홍보 활동으로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한국마사회, 2023년「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공모 접수 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월 15일(수)부터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 공모를 시작했다. 신청기한은 3월 5일(일)까지다. 그린승마존은 한국마사회와 민간 승마시설이 협업하는 대표 사업이다. 국민들이 승마에 대해 가지는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어느 시설을 가도 안전하고, 양질의 승마경험을 할 수 있도록 민간 승마 서비스를 표준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2016년 한국마사회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민간 승마시설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그린 승마존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140개의 민간 승마시설이 그린승마존으로 선정되어 기승능력인증제 시행, 전국민 승마체험 등 승마 활성화를 위한 한국마사회의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했다. 2023년에는 그린승마존을 150개소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간 승마시설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하고자 (가칭) 신호등 승마존(빨간불, 노란불, 초록불)을 신규 도입한다. 단순 심사 탈락 제도가 아니라 최소 기준만 충족한 ‘노란불’ 시설에도 마사회 사업 일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말산업 컨설턴트와의 연중 컨설팅, 해피콜 제도 최초 시행을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린승마존은 체육시설, 농어촌형 승마시설로 신고가 되어 있고, 체육지도사, 승마지도사 자격증 등 문화체육부나 말산업육성법에 의거한 자격증을 보유한 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승마시설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에서 자세한 모집 공고 확인 후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승마지원부 담당자(02-509-1381)에게 문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와 민간승마시설이 그린승마존으로 국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전국 승마 시설 및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혁신 노력 성과 한국마사회,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가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현황을 점검하고, 올바른 데이터 정책을 유도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중앙행정기관 산하 130개 공공기관’ 대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한국마사회는 ▲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최상위권 점수를 받아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한국경마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마사회는 데이터기반행정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으로 新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했다. 한국마사회는 ‘DX 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4대 전략과 세부 과제를 선정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한 ‘업무프로세스 자동화(RPA)’의 시범 도입으로 2,062시간 절감 효과를 창출했으며,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CXM전략 체계를 마련하는 등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에 지속적인 노력을 쏟았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디지털 혁신은 한국경마가 새롭게 맞이할 100년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국민과 민간에서 말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내외 지원과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