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기수 자리다툼 치열

  • 운영자 | 2005-12-0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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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주 부산경남 경마단신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기수 자리다툼 치열]

최근 급상승세 임성실 기수 “ 언제나 배우는 기수가 될터 ”


양영남의 군 입대 이후 최고기수 자리를 놓고 벌이는 기수간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객관적인 기록으로는 단연 앞서고 있는 것은 조찬훈 기수 개장이후 1착 11회 2착 9회 복승률 26%를 기록하면서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유현명 기수가 1승차이로 바짝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또한, 개장 전 모의 경주에서 특별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기수들이 개장 3달째로 접어들면서 상승세가 잇따르면서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다승왕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임성실 기수는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인물, 11월 한 달간 12번 출주해서 1착4번 2착3번의 복승률 58.3% 성적을 거두며 기수 데뷔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2년 기수로 데뷔한 임성실기수의 최근 상승세는 무엇보다도 타고난 성실성에서 나오는 뒷심이다. 바닷바람이 쉼 없이 불어오는 겨울 부산경남경마공원, 가장 먼저 마방에 나와 조교 할 말을 점검하고 경마일이 지난 후 자신이 기승했던 경주 장면을 빠짐없이 리뷰하면서 경주의 결과 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임성실은 단기성적에 만족하기 보다는 경마팬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수로 남고자 앞으로도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고 말한다. 이 때문인지 임성실 기수는 김영관 조교사와 기승술 뿐만 아니라 여러 인생 문제 등 자문을 구하고 조언을 듣는다고 한다. “조교사님이 가끔 엄할 때도 있지만 모든 일에 앞을 내다보시고 걱정해주십니다.”라고 말하는 임성실 기수는 조교사 뿐만 아니라 가족 같은 19조 마방식구들과 언제까지나 함께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아버지를 따라 경마장에 놀러갔다가 경주로 위를 힘차게 달리는 말을 보고 기수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임성실기수는 “경주의 결과보다는 언제나 배우는 마음가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경주로 위에서는 목표를 향해서 성실히 노력하는 임성실의 목표는 소박하다. 그의 목표는 큰 부상 없이 매 경기 최선을 다호고, 소속조인 19조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임성실은 “자신을 응원해 주는 팬들과 주변 사람을 위해서라도 현재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 원하는 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KRA Angels 부산 경남 봉사단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공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KRA Angels 봉사단원 50여명은 오는 12월14일 과 15일 양일간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한 부모 세대 등에 겨울철 밑반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하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