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등급 경주마들의 1400m 대결, 제12회 서울경제신문배

  • 운영자 | 2023-10-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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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등급 경주마들의 1400m 대결12회 서울경제신문배

오는 22(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2회 서울경제신문배(1등급연령오픈, 1400m, 순위상금 1.1억원)’가 열린다오후 18시에 출발하는 서울 제11경주이며, 1등급 경주마들의 1400m 중거리 대결이다경주마 연령에 출전 제한이 없고국산마와 외산마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1등급 경주인만큼 쟁쟁한 말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물오른 기량으로 주목받는 말부터 암말의 자존심을 지킬 이번 경주 유일한 암말까지우승를 차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출전마 중 주목할 만한 3마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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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암보스(한국 4레이팅 83, 김학록 마주곽영효 조교사승률 22.7%, 복승률 50.0%)
지난 9월 1등급으로 승급해서 이번 경주가 1등급 데뷔전이다올해 출전한 8번의 경주 중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할 만큼 안정적인 실력을 보이고 있다특히 직전에 출전한 일간스포츠배(L)‘에서는 우승마 너트플레이와 고작 3/4마신(馬身:말의 코끝에서 엉덩이까지의 길이로 약 2.4m) 차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주로 경주 초반에 중하위권에서 자리를 잡으며 기회를 노리다가 서서히 선두권으로 진입하는 전략을 구사한다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1등급 데뷔전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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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문(미국 5레이팅 90, 박정배 마주김동균 조교사승률 42.9%, 복승률 64.3%)
이번 경주 출전마 중 유일한 암말이다. 차근차근 승격해오다 지난 3월 2등급 1200m 경주에서 우승하며 1등급으로 승급했다. 단거리 중심으로 출전하고 있고그동안의 경주 스타일을 살펴보면 선행으로 경주를 전개했을 때 성적이 좋았다. 1400m 경험은 지난 5월 뚝섬배(G2)’가 유일하다당시 초반부터 2~3위로 질주하다가 경주 막판 발걸음이 무뎌지며 7위로 마무리했다과연 이번 경주를 대비해 경주 후반 체력안배 등 어떤 묘책을 준비했을지 김동균 조교사의 전략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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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드데이(미국 5레이팅 118, 양순희 마주김동균 조교사승률 43.5%, 복승률 60.9%)
‘20년 7월 데뷔무대를 포함해 다음해 8월까지 출전한 8번의 경주에서 딱 한 번 2위를 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7번은 우승하며 무서운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그 이후 대상경주 같이 큰 경주에서 우승한 경험은 없지만 꾸준히 무난한 경주성적으로 73.9%의 연승률(3위 안에 들어올 확률)을 기록하고 있다직전 경주에서는 경주 내내 선두를 유지하다 결승선을 코앞에 남겨두고 아깝게 장산클리어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과연 이번 경주 함께 출전하는 장산클리어에게 통쾌한 복수를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랑프리 전초전, 38회 KRA컵 클래식에서 위너스맨 우승!
(부정기2)(사진)KRA컵 클래식 우승 최기홍 조교사(좌)와 서승운 기수(우).jpg
(사진 : KRA컵 클래식 우승마 '위너스맨'과 (좌) 최기홍 조교사, (우) 서승운 기수)
 
지난 15(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38회 KRA컵 클래식(G2, 2000m, 상금 7억원)’에서 위너스맨이 우승을 차지했다.
 
KRA컵 클래식(G2)은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마지막 Grade2 경주이자연도대표마 선정을 위한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경주 중 하나이다지난 9월 코리아컵(G3)’에 출전했던 최강의 장거리 경주마들이 대거 참가하며 과연 어떤 말이 현존 최강마 타이틀을 가져갈지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참고로 KRA컵 클래식은 코리아컵보다 거리가 200m 늘어난 2000m 경주이다.
 
서울 6마리부경 4마리 총 10마리의 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됐다출발게이트가 열리면서 더검푸가 빠른 출발로 선두에 자리하고 빅스고와 석세스마초가 바짝 추격했다이 3마리는 경주 초반부터 중반까지 팽팽한 선두권 다툼을 이어갔다. ‘투혼의반석과 위너스맨도 그 뒤를 추격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진짜 승부는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펼쳐졌다. 4~5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던 위너스맨이 결승선 직선주로에 들어서자마자 보란 듯이 추격을 시작한 것이다결국 위너스맨은 선두권에 있던 말들을 차례로 제치고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좋은 출발을 보였던 석세스마초가 2폭풍 같은 추입을 시도한 행복왕자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작년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 국내산마이자 통산 대상경주 7승에 빛나는 자타공인 현역 최강 국산마 위너스맨은 이렇게 본인의 경력에 대상경주 1승을 추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위너스맨은 이번 KRA컵 클래식 우승으로 3.9억 원 추가하여 통산 37.6억 원의 상금을 벌게 되었다. 11월에 열리는 대통령배(G1)’에서도 우승한다면 한국경마 역대 최다 수득상금을 획득한 트리플나인의 42.6억원을 돌파하는 것도 시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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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주 우승으로 700승을 달성한 서승운 기수는 ”‘위너스맨과 함께 KRA컵 클래식 우승과 700승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고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약 2만 5천여 명의 관중이 모인 이날 ‘KRA컵 클래식의 총 매출은 약 40억 원배당률은 단승식 2.3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7.3, 9.8배를 기록했다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는 11월 대통령배(G1)’, 12월 그랑프리(G1)’로 이어진다.




천고마비의 계절말처럼 달려볼까
렛츠런파크 서울경주로 마라톤 개최 
(부정기1)(사진)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 마라톤.jpg
물오른 경주마들이 질주하는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28일 토요일경마 경주로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 2회 경주로 마라톤 Run&Fun’을 개최한다.
 
경주마들이 활약하는 모래 경주로에서 펼쳐지는 이색 마라톤 행사는 지난해에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진다. 10월 28일 토요일오후 7시부터 930분까지 이어지는 경주로 마라톤 행사는 15백명이 참가할 수 있는 4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가장 먼저 3.3km거리의 경쟁런이 남자부와 여자부로 열린다마라톤 치고는 짧은 거리지만 발목까지 빠지는 8cm깊이의 모래 경주로는 상상 이상의 체력소모와 감속효과를 가져오기에 빠르게 완주하기는 보기보다 쉽지 않다.
 
개인전 이후엔 특별한 이벤트 경기가 이어진다남녀가 200m씩 이어달리는 커플런’ 경기엔 총 50커플 1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3인 이상 가족들이 참여하는 400m 거리의 패밀리런경기도 주말을 맞이한 가족들에게 건강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특별히 탁구여제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마사회 탁구단 선수들도 마라톤 경기에 함께 달릴 예정이다.
 
경주로 마라톤 대회에서 순위권 성적을 거둔 참여자들에게는 이동형TV, 고급 스피커헤드셋냉장고 등 경주마 부럽지 않은 경품이 주어진다달리기에 자신 없는 이들도 순위에 상관없이 즐거운 주말 저녁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레크레이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또한 달리기로 출출해진 허기를 달래줄 푸드트럭들도 준비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2회 경주로 마라톤 Run&Fun’의 참가신청 및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기타 행사 문의는 유선 (02-3448-0095) 또는 이메일(coreplaning@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승마주간” 돌입
51회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7회 장제사챔피언십 등 개최
(기획1)(사진)가을승마주간이 열리는 한국마사회 승마경기장.jpg
- 10월 넷째 주 가을 승마주간 맞이... 국내 승마대회 중 최대 규모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 개최
- ‘펫페어승마체험장제사챔피언십‘ 등 곳곳에 즐길거리 가득
 
다가오는 10월 넷째 주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가을 승마주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렛츠런파크 서울(과천 소재)에서 개최되는 51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를 중심으로·승마 관련 행사를 집중 개최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어떤 것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 알고보면 더 재미있다국내 최대 규모 51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
올해 51회를 맞이한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는 국내 승마대회 중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국산마 유통 활성화와 승마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86승마경기장과 88승마경기장에서 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총 9개 종목, 25개 경기가 열리며 세부적인 대회 운영종목은 마장마술 7(국산마 4, 유소년 2, 경주퇴역마 1), 장애물 18(국산마 6, 유소년 4, 경주퇴역마 4, 유소년 1, 포니 1, 낙아웃 1, 단일고도 1)이다. ‘최고 권위대회’ 명성에 걸맞게 아무나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한국마사회가 지정한 국내 수준급 3개 대회’ 예선전을 통과한 상위 30두만이 경기에 뛸 수 있어준마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장애물 경기에 이벤트종목으로 낙아웃(knock-out)’ 경기와 단일고도’ 경기를 편성해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낙아웃이란 동일한 경기장에 장애물 2개 코스를 별도로 설치하여 2두의 말이 동시 진행하는 토너먼트 경기이며, ‘단일고도란 일반 장애물 종목과 달리 단 1개의 장애물만 비월하여 가장 높이 뛰어넘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말복지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더러브렛 경주퇴역마 기금을 활용한 경주퇴역마 종목을 운영함으로써 경주퇴역마의 활용도 제고에도 힘쓴다.
 
24~26일 사흘간은 실내승마장에서 기승능력인증제(3~5)가 개최된다기승능력인증제란 승마 기승자의 능력을 평가하여 단계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도로서태권도 단증과 유사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이 제도는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 표준화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최근에는 승마인구 확대를 위해 전국의 민간승마장(그린승마존)으로 시행주체를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 동물 애호가들 다 모여라”... ‘펫페어’, ‘승마체험’ 진행
승마대회라고 하면승마인이나 전문가만 참여하는 이벤트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승마에 관심이 있거나 축제를 즐기고 싶은 일반인들에게도 행사의 문은 열려 있다.
 
10월 26~27일 양일간은 펫페어가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에서 개최된다관람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질리티(개와 핸들러가 짝을 이루어 장애물을 넘는 경기체험 및 대회디스크독(원반던지기체험수의사 반려동물 검진·상담반려동물 쿠키·악세사리 제작반려동물 용품·사료·의약부외품 판매부스반려견 행동교정·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10.26.~27.) 및 포니랜드(10.28.~29.)에서는 승마 및 말 먹이주기 체험과 미니어처 호스 관람이 가능하다승마체험은 체험마 2두로 운영되며, 1일 100명에 한정하여 참여 가능하니 발 빠르게 움직이길 추천한다곳곳에 푸드트럭도 배치하여 출출한 관람객들의 먹거리도 책임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혹시 모를 반려동물 관련 사고를 대비하여 반려견 목줄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최고의 장제사를 가려라우승 시 알찬 특전까지... ‘7회 전국장제사챔피언십
국내 최고 장제사‘ 타이틀을 걸고 펼치는 ’2023 7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장제사챔피언십‘ 역시 오는 28일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에서 개최된다장제사는 말의 신발에 해당하는 편자를 만드는 사람으로최근 말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색 전문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호주국제장제사대회 1등을 한 장제사현 장제회사 대표로 재직중인 48년 경력의 장제사 등 베테랑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평가의 공신력을 높인다또한 국제장제사대회와 동일한 평가종목과 기준을 적용하여 국제적 대회수준을 갖추었다.
 
대회는 9개 종목(초급 5, 중급 2, 상급 1, 프리스타일 1)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3위까지 총 27명이 수상하게 된다특히 이번 대회 우승자 중 최대 4명은 특전으로 내년에 열리는 국제장제사대회 참가자격을 우선 부여받는다전국장제사챔피언십과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에 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 승마계의 큰 이벤트인 한국마사회장배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는 가을 승마주간을 맞이하여 예전보다 더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고객들께서 기관과 승마에 대해 더 친근감을 느끼고 행사를 만끽하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3년 가을맞이 축제 원더폴(Wonder-fall)’ 캠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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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가을을 맞아 오는 21()부터 29()까지 매주 토일요일 양일간 원더폴(Wonder-fall)’ 캠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을축제는 특히 어린이들의 동심을 가을로 물들여줄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하다.
 
한국마사회는 서울 근교 나들이를 나선 가족들과 연인들을 대상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마관람 뿐만 아니라로데오 놀이기구 체험유아용 짚라인 체험 등 이색적인 레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고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캠핑존도 조성하였다방문객이 장비 없이 손쉽게 캠핑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캠핑 포토존가랜드 타워 등을 설치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가을을 사진으로 담는 플래시투어 또한 준비되어 있다스탬프 투어와 유사하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지정된 다양한 명소에서 사진을 촬영할 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이번 가을축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