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경주마 ‘심장의고동’, ‘벌마의스타’, 세계경마 정상급 무대, 두바이에 출사표 던졌다

  • 운영자 | 2023-12-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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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경주마 심장의고동’, ‘벌마의스타’,
세계경마 정상급 무대두바이에 출사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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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벌마의 스타, 심장의고동)

대통령배 우승마 심장의고동’, 코리아스프린트 2위 벌마의스타’ 두바이월드컵 목표로 예선전 출격
국산 경주마와 함께 스타 기수 문세영과 서승운한국 기수 최초로 두바이 무대 출전 점쳐져 
 
국산 스타 경주마 2두가 중동의 부호이자 경마 강국인 두바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그 주인공은 서울경마소속 심장의고동’(, 7한국오종환 마주)과 부산경남소속 벌마의스타’(, 4한국이종훈 마주)두 마리의 국산 경주마는 세계 최고 경마대회 중 하나인 두바이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지난20일 두바이행 화물기에 몸을 실었다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와 국산 경주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두바이 경마대회 출전을 지원해 오고 있다세계 정상급 경마대회 출전을 통해 국내 경마 관계자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한국 경주마의 수준을 점검 및 향상시키기 위함이다중동의 부호답게 두바이월드컵은 높은 상금으로 유명하다. ‘두바이월드컵’ 결승 상금만 해도 약 156억 원(1,200만 달러)에 달한다이를 두고 전 세계의 명마들이 도전장을 내밀기 때문에 두바이월드컵은 세계 경마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무대다지난 3월 열린 2023 두바이월드컵 결승전은 일본 경주마 우스바 테로소가 우승하며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2016년 시작된 한국경마의 두바이 도전은 올해까지 총 5회에 걸쳐 15두의 경주마들이 이어왔다원정 2년 만인 2017대통령배 4연패에 빛나는 스타 경주마 트리플나인이 두바이월드컵 결승전 시리즈 경주 중 하나인 고돌핀 마일에 진출하며 한국경마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9년에는 돌콩이 예선전을 뚫고 준결승에서도 3위를 기록꿈의 무대인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그리고 올해는 2두의 국산 경주마 심장의고동과 벌마의스타가 그 도전을 이어간다.
 
심장의고동은 최고의 국산 경주마를 선발하는 대통령배(G1)의 2021년 우승마다서울에서 활동 중인 1600여 마리 경주마 중 세 번째로 높은 레이팅(경주마 능력 평가 등급)을 지닌 심장의고동은 국산 스타 경주마 지금이순간의 자마로도 유명하다부전자전의 경주능력을 선보이며 국산 경주마의 경쟁력을 입증해온 심장의고동이 해외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갈지 국내 경마팬들과 관계자들의 기대가 상당하다.
 
벌마의스타는 ‘23년 3세 챔피언 글로벌히트’, 1호 명예경주마 청담도끼등 내로라하는 명마를 배출한 씨수말 투아너앤드서브의 혈통을 이어받은 국산 경주마다단거리 경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 온 벌마의스타는 지난 9월 열린 국제 경마대회 코리아스프린트’(IG3)에 출전해 일본의 리메이크에 이어 2위에 입상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켜낸 바 있다아직 대상경주 우승 기록은 없지만 꾸준히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두바이에서도 선전한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함께 한국인 기수 최초 두바이 경주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심장의고동의 대통령배 우승을 이끌었던 문세영 기수, ‘벌마의스타의 코리아스프린트 2위 입상을 이끈 서승운 기수가 직접 두바이에 원정 출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그간 경주마만이 두바이에 원정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두바이 경마 시행체와 한국인 기수의 출전여부를 협의하고 있다라며 한국 대표 기수 두 명이 그간 호흡을 맞춰왔던 스타 경주마들과 함께 두바이 경주에 출전한다면 한층 더 경쟁력 있는 질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한국 기수들의 두바이 출전 여부는 12월 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심장의고동과 벌마의스타는 20일 저녁 인천공항을 출발해 홍콩을 거쳐 21일 오전 8시 두바이에 도착한다두바이 도착 후 48시간 동안 수입검역을 마친 후 현지 적응 및 컨디션 관리에 돌입한다. ‘벌마의스타’ 1월 5, ‘심장의고동’ 1월 12일로 첫 예선 경주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시작한 두바이월드컵 예선전은 내년 2월 23일까지 펼쳐진다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경주마는 3월 2일에 열리는 준결승 경주 슈퍼 새터데이에 출전할 수 있다이후 3월 30두바이레이싱클럽에서 선정한 우수 경주마에 한해 두바이월드컵 결승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마사회 성탄절 이벤트 경마 시행
(단신3)(사진)한국마사회 성탄절 경마 시행.jpg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이벤트 경마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경마 레저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이벤트 경마는 렛츠런파크 서울 단독, 12R로 편성된다. 25일 당일 과천부산제주 3개 경마공원 및 전 지사 무료입장을 시행하는 한국마사회는 올 한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가족·지인과 함께하는 레저로서의 경마를 전파하기 위해 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이번 성탄절 경마 시행에 있어 경주마 관계자에 출전 장려금 및 기승료를 일부 확대 지급하기로 하는 등 관계자와의 상생협력이라는 키워드 또한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쾌적한 공원 환경과 시즌별로 시행되는 다양한 축제야외관람석 응원문화 등 다양한 놀이요소와 함께 국민 곁의 레저로 한걸음 다가서고 있는 한국 경마최근 시범 개시한 온라인 발매와 함께 더욱 건전하게 거듭나려는 그들의 노력이 성탄절을 맞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경마공원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마사회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운영 대비 불법경마 집중 대응체계 가동
(단신1)(사진)한국마사회 불법사이트통합대응센터.jpg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2월 15일 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운영 개시와 관련해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불법경마에 대한 집중 대응체계를 구축·가동한다.
 
경마를 포함한 합법 사행산업의 온라인 시장은 관련 법령과 제도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는 반면불법 시장은 규제의 사각지대 하에서 첨단 ICT 기술의 진보에 편승해 온라인 공간에서 무분별하게 확산하며 합법 시장을 잠식해오고 있다.
 
2022년 기준 불법도박 시장 규모가 103조원에 달하고그중 온라인 방식의 불법도박이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한다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조사결과는 이러한 심각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불법시장은 환급률이 높고 과몰입 방지장치가 전혀 없어 이용자들이 불법베팅에 더 쉽게 중독될 수 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온라인 불법도박이 청소년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점이다이에 정부도 범부처 대응팀을 출범시켜 청소년 상대의 온라인 불법도박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역시 온라인 마권발매로 우려되는 불법경마 확산을 막기 위해 마사회가 자체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강도 높은 단속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불법경마 집중 대응체계를 온라인 단속 현장 단속 대국민 보호의 3개 부분으로 세분화하고세부적인 실행과제인 불법사이트 자동탐지 시스템 고도화 불법경마 집중 단속기간 운영 온라인 마권발매 이용 및 불법동향 모니터링 강화 온라인 불법 콘텐츠 차단확대 등을 집중 추진한다.
 
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운영과 불법경마 단속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불법경마에 잠식된 온라인 환경이 자칫 처음 시행하는 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불법경마 집중 대응체계 가동 외에도 민간의 빅테크 기업경찰사행산업 통합감독위원회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을 포함한 국민들을 불법경마로부터 보호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