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경주마 ‘벌마의스타’, 서승운 기수와 두바이 데뷔전 우승 정조준

  • 운영자 | 2024-01-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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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경주마 벌마의스타’, 서승운 기수와 두바이 데뷔전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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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두바이 데뷔전 앞두고 현지 적응중인 벌마의스타와 서승운 기수 새벽조교)
코리아스프린트 준우승 만든 환상호흡 서승운 기수데뷔전 앞두고 두바이 현지 적응 중
한국산 경주마 벌마의스타’, 두바이미국프랑스 등 세계의 명마들과의 단거리 격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무대로 활약을 펼쳐온 벌마의스타’(, 5한국이종훈 마주)가 서승운 기수와 함께 오는 5(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첫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1월 5일 현지시간 20시 25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위 스테이크스’(Dubawi Stakes, IG3)는 두바이 국왕의 명마 두바위의 이름을 붙인 1,200m 단거리 더트주로 경주다두바이와 미국영국프랑스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던 13두의 명마들이 2.5억의 상금을 두고 격돌하는 가운데 한국의 벌마의스타가 첫 원정 데뷔전을 치른다.
 
벌마의스타는 지난해 국제 경마대회 코리아스프린트’(IG3, 1200m)에 출전해 일본에 이어 2위에 입상한 국산 단거리 대표 경주마다. ‘벌마의스타는 아직 대상경주 우승 이력은 없지만 총 17전 출전해 5회의 우승과 4회의 준우승으로 우수한 단거리 능력을 입증해왔다.
 
앞서 2016년부터 한국경마에서 활약하던 17두의 경주마들이 두바이에 원정길에 오른 바 있다. 18번째 출사표를 던진 벌마의스타에게 남다른 관심이 몰리는 이유가 있다바로 최초의 한국기수 두바이 원정 출전이다. ‘벌마의스타와 함께 코리아스프린트’ 준우승을 이끈 서승운 기수가 이번 두바위 스테이크스’ 데뷔전에 직접 기승해 호흡을 맞춘다. ‘22년 한국경마 최우수 기수에 선정된 서승운 기수는 지난 한 해에만 그랑프리(G1, 2300m) 등 대상경주 5회를 포함무려 106승을 기록하며 다승 1위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한국기수 최초 두바이 원정길에 오른 서 기수는 지난 1일 현지에 도착해 새벽조교를 통해 벌마의스타와 환경 적응에 돌입했다서 기수는 한국에서도 불안했던 출발악벽을 잡기위해 현지에서도 출발 조교에 힘쓰고 있다라며 “’벌마의스타가 새로운 환경에도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좋은 컨디션으로 데뷔전을 치룰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벌마의스타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루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명마들을 이겨내야 한다프랑스에서 원정 출전한 Demain(, 4미국산)이 다크호스로 점쳐지는 한편이번 경주명인 두바위의 자마이자 지난 11월 에미레이츠 스프린트 시리즈 첫 관문을 우승한 Eastern World(, 6아일랜드산)이 출전을 알렸다또한 지난달 에미레이츠 스프린트 시리즈 2차 관문 우승을 포함해 메이단 경마장에서만 1200m경주를 3회 우승한 Colour Up(, 6아일랜드산등 쟁쟁한 단거리 명마 12두가 벌마의스타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마사회, 2024년 경마시행계획 발표경마의 고품질화와 축제화 추진
(기획1)(사진)2024년 경마시행계획 발표_사진은 23년 마지막주 설중 경마.jpg
(사진 : 2023년 마지막주 설중 경마)
 - 계절축제 연계야간경마 年 2회 시행으로 경마의 축제화 ··· 고객 저변 확대 박차

- 최우수마 선발체계 고도화우리말의 해외원정 활성화 통해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가는 한국 경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5일 시행되는 갑진년(甲辰年첫 경주를 앞두고 2024년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코로나19로 인한 오랜 침체를 딛고 일어나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를 보낸 한국경마새롭게 시작되는 2024년은 최우수 경주마 선발체계 고도화연 2회 야간경마 시행 등 경마의 고품질화와 축제화를 위한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봄철 벚꽃축제가을시즌 코리아컵과 연계해 야간경마를 연 2회 시행한다렛츠런파크가 야간 벚꽃명소로 유명세를 타며 2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행사 방문객에게도 경마 참여 기회를 제공해 경마의 축제화 및 건전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시즌제 경마체계의 기틀마련을 위해 그랑프리 등 주요 대상(大賞)경주를 3~11월 사이에 개최한다이로써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 국산마는 그랑프리 종료시점인 11월 5주차까지의 누적승점을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이외에도 해외경주 입상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1~2월과 12월은 1등급 경주에 레이팅 상한을 부여함으로써 국내 최우수마들의 해외원정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상금 규모를 대폭 상향한 코리아컵(IG3, 총 16)’과 코리아스프린트(IG3, 총 14)’는 올해도 상금 규모를 유지한다. 7회차를 맞이하며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견인하고 있는 코리아컵과 스프린트올해는 보다 우수한 해외마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순위상금을 10위까지 배분한다.
 
또한 단거리 편향성을 완화하고 다양한 거리적성 발굴을 위해 1,600m이상 하위등급(4~6등급경주마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신설한다스피드 스포츠로서의 경마 속성을 강화하고자 상위등급 경주 1,200m 및 1,800m에서 기록을 갱신한 경주마에게도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서울·부경·제주의 출전신청을 수요일 오전으로 일치시키고 6등급도 출전등록을 시행하는 등 예측가능성을 극대화해 경주 안정성을 높이고고객에게 경마정보를 조기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김홍기 경마본부장은 “2023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침체상태였던 한국경마와 말산업이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도약하는 한해였다지난 시간동안 우리가 확인한 것은 커다란 위기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저력이었으며앞으로 우리가 목표로 해야 할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향한 혁신과 지속가능성이라고 말하며 박진감 넘치는 수준 높은 레이스를 통해 국내 경마팬은 물론 해외팬들에게도 소구할 수 있는 K-스포츠로서의 한국경마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6월 정식운영 예정인 온라인 마권발매모바일 반응형 웹서비스 ‘e오늘의경주’ 등 온·오프 융합이라는 메가트렌드에도 적극적으로 발맞춰 나가고 있는 한국경마새로운 변화와 진기록들이 장식하게 될 2024년이 한국경마의 새로운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신년사 통해 변화와 혁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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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4(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시무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및 임직원이 참가해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포부를 다졌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3년은 경마 정상화와 매출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숙원사업이었던 온라인 발매 시행을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
 
이어 정 회장은 전 임직원들에게 더 큰 성장을 위한 부단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2024년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주요내용으로는 다른 산업과는 차별화된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환경 구축 경마시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경마시스템 개선 일터에 활기를 불어넣는 직무·성과 중심 인사·보수 체계 운영 청렴과 안전가치 내재화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온라인 발매 시행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정부 정책에 부응해 건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또한 직무·성과 중심의 조직으로의 변화경마시스템 개선고객서비스 혁신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정기환 회장은 지난 2022년 한국경마 100년을 맞아 선포한 미래비전인 ‘2037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을 향한 여정에서 2024년 갑진년청룡의 기운과 기상으로 대한민국 경마와 말산업한국마사회가 도약하고 웅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