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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 기수, 박대흥 조교사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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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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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주 경마단신
[김효섭 기수, 박대흥 조교사 2005년 최다 기수, 조교사 MVP 수상]
올해의 마지막 MVP인 11월 기수조교사 MVP가 발표되면서 2005년 최다 MVP를 수상한 기수는 김효섭, 조교사는 박대흥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월 경마팬과 경마담당 기자단의 투표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인 기수, 조교사를 선발하는 MVP 투표는 지난 93년부터 시행되었으며 1월부터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실시된다.
매월 우승횟수, 수득상금, 승률 등을 기준으로 한 상위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MVP투표는 성적은 물론이거니와 경마팬과 기자단의 신임을 얻은 ‘인기인’만이 낙점을 받을 수 있어 과천벌 기수, 조교사 동향을 알리는 바로미터나 마찬가지다.
올해 실시된 11회의 투표 중 기수부문에서 김효섭 기수는 5번의 수상으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어 박태종 기수가 3회, 조경호 기수가 2회, 천창기 기수가 1회로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효섭, 박태종, 천창기 기수는 모두 1987년 데뷔 동기로 현재 김효섭 기수와 박태종 기수는 올 해 다승 1,2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올 해 2,3월에 연거푸 MVP를 거머쥔 조경호 기수는 87년 데뷔 기수들이 거의 독식하다시피 한 기수 MVP에 신진 세력으로서 강한 도전장을 던졌으나 마카오 진출 등을 이유로 그 기세는 곧 사그라졌다.
특히 올 해 5번으로 MVP를 최다 수상한 김효섭 기수는 올 해 현재 100승을 올려 지난 96년 박태종 기수가 세운 연간 최다승 기록인 102승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남은 경마일 4일간 2승만 올려도 타이기록을 3승을 올릴 경우에는 10년만의 기록 경신이라는 대기록이 수립될 것이어서 경마계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김효섭 기수는 최다승 기록 외에도 수득상금, 승률, 복승률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현재 한국마사회장배, YTN배, 일간스포츠배, 문화일보배 등 총 4개의 대상경주 우승 타이틀을 보유 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대상경주에서 총 6번의 우승으로 대상경주부문 최다승 기록을 세웠던 천창기 기수 역시 올 해 4번의 대상경주 우승을 거두고 있어 김효섭 기수가 전관왕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오는 18일 열리는 마지막 대상경주 ‘그랑프리’ 우승컵을 손에 넣어야 한다.
한 편 조교사 부문에서는 박대흥 조교사가 4회의 기록으로 최다 수상했으며 이어 신우철 조교사, 박희철 조교사가 각 2회, 김점오, 정지은, 배대선 조교사가 각 1회씩 수상의 영광을 안아 기수 부문 보다는 여러 조교사들의 폭넓은 선전이 돋보였다.
조교사 부문 4회 수상인 박대흥 조교사는 5,6,7월 조교사 MVP를 잇달아 제패하며 연속 세 달 수상이라는 역대 최장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박대흥 조교사 역시 올 해 데뷔 이래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데 지난 11월에는 55승째 승전보를 울리며 지난 2002년 배대선 조교사가 세운 54승 기록을 갈아치운 지 오래다.
박조교사는 현재 수득상금, 승률, 복승률 분야 최고는 물론 한국마사회장배, 코리안오크스, 농림부장관배, 문화일보배 등 4개의 대상경주를 휩쓸어 조교사부문 전 부문에 걸쳐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올 해 기수, 조교사 MVP에는 총 10,805명의 경마팬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연예인 하리수, 이화선, 최여진 등이 시상자로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내년도 MVP는 1월 성적을 바탕으로 2월부터 본격적인 투표와 시상에 들어간다.
2005년 12월 14일 현재 올 해의 성적
*김효섭기수: 470전 100승 2착 67회 승률 21.3%, 복승률 35.5% 수득상금 3,053,207천원
*박대흥조교사: 283전 59승 2착 36회 승률 20.8%, 복승률 33.6% 수득상금 1,814,802천원
[11월 MVP 박태종 기수, 박희철 조교사]
올해의 마지막 MVP인 11월 기수, 조교사 MVP에 박태종 기수와 박희철 조교사가 선정되었다.
박태종 기수는 11월 동안 53전 출주해 10승, 2착 7회 승률 18.9%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경마팬, 기자단 투표에서 모두 최다 득표했다.
박희철 조교사는 23전 5승 2착 4회 승률 21.7%로 역시 경마팬, 기자단 투표에서 모두 최다 득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4경주 종료 후 서울경마공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종섭기수 복귀, 지하주 기수 소속조 변경]
지난 2003년 병역의 의무를 위해 경주로를 떠났던 이종섭 기수(27)가 공익근무를 무사히 마치고 오는 12월 9일부터 박윤규 조교사(4조)의 마방으로 복귀했다.
한 편 지하주 기수는 14일부터 52조(박원덕 조교사)에서 14조(김일성 조교사)로 소속조를 옮겨 활동한다. 기수들의 잇단 복귀와 소속조 이동에 따라 경마공원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홍대유 기수, 미국 연수 마치고 복귀]
홍대유 기수가 미국 경마 산업 연수를 마치고 14일(수)자로 복귀해 52조와 기승계약을 체결했다.
홍대유 기수는 선진 경마를 체험하기 위해 미국 메릴랜드와 켄터키 등에서 지난 7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마필관리 실무 연수를 받아왔다.
[수습기수 부담중량 감량제도 개선]
KRA는 수습기수의 경주 출전기회 확대 및 기량향상을 위해 2006년 1월1일부터 수습기수 부담중량 감량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수습기수 감량 폭을 확대해 10승 미만 수습기수에게는 종전 -3Kg 감량에서 -4Kg 감량으로 변경되며, 감량 적용기간을 현재의 무제한에서 5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다만 군복무나 장기 병가, 학위취득이나 선진기승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수강으로 휴업 등을 했을 경우, 감량 적용기간에서 예외로 인정하기로 한 것.
아울러 현행 우승회수 30회 이하의 수습기수는 대상경주 기승이 제한된 것도 폐지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수습기수 감량제도는 수습기간의 장기화를 방지해 조기에 기량향상을 도모하기 조치로, 여타 경마시행국과 형평성을 맞춤으로써 국제기수와의 교류를 통한 한국 경마 국제화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경주마 「최저 부담중량」 조정]
KRA는 2006. 1. 1부터 출마투표 시 기수선정 애로점 해소로 경주편성 원활화 도모하고, 기수 체중관리 원활화로 기승 안정성 확보하기 위해 서울경마공원 경마계획표에 반영할 경주마 최저, 최고 부담중량을 조정하여 시행한다.
- 마령경주는 2~3세의 어린 말이고 감량조건 (수습기수 감량, 산지감량)을 고려할 때
최저중량 48kg가 불가피하고
- 별정, 핸디캡경주에서는 최저중량을 종전 48kg에서 50kg으로 2kg 상향
[2005년 신규마주 오리엔테이션]
KRA는 16일(금)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2005년 신규마주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회를 개최했다.
역대 최대규모인 130명로 선발된 신규마주들은 마주 실무 교육을 비롯해 경마 시설 견학 및 부산경남 경주 관람을 한 뒤, 즉석에서 성금을 모금해 투병 중인 마필관리사 등 경마관리자에게 치료비로 전달했다.
[서울경마공원 럭키빌에서 농촌 사랑 꽃 피운다]
KRA가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6층에 위치한 컨벤션홀을 무료로 대관하기로 하면서 서울경마공원이 농어촌 관련한 다양한 행사 개최지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20일 열릴 제2회 친환경농업상 수상식에는 농업인 수상자와 그 가족은 물론 농림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이어 22일에는 농촌 처녀․총각 31쌍의 합동결혼식과 농촌사랑대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KRA는 지난 9월부터 경마가 열리지 않는 수,목요일에 한해 관람시설인 럭키빌 컨벤션홀을 무료로 대관해 시설 이용의 효율성 제고 및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컨벤션홀 이용을 위해서는 KRA 총무팀(☎509-1311)에 문의해야 한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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