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영’ 1600m 신기록으로 제17회 오너스컵 들어올려

  • 운영자 | 2024-07-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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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영’ 1600m 신기록으로 제17회 오너스컵 들어올려



지난 6월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7회 Owners’ Cup(G3, 1600미터, 순위상금 5억원)에서 ‘스피드영’(한국 4세 수 갈색, ㈜디알엠씨티 마주, 방동석 조교사, 김혜선 기수)이 8마신차로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설욕했다.


며칠째 이어진 장맛비로 함수율 18%의 포화 경주로에서 치러진 오너스컵 경주는 총 16마리가 출전하여 게이트를 가득 메웠다. 경주 초반, 안쪽 게이트 이점을 활용한 ‘스카이윈드’가 선행을 나섰고, ‘섬싱로스트’가 그 뒤를 따랐다. ‘스피드영’은 4위에 위치해 선두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두 개의 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진입하자 ‘스피드영’은 폭발적인 탄력을 보이며 앞서 나갔고, 2위마와 8마신차의 거리를 벌리며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첫 경주를 독무대로 장식했다.


치열했던 2위권 경쟁에서는 8세의 고령마 ‘심장의고동’이 승기를 잡으며 노장의 저력을 과시했다. 3위 역시 7세의 고령마 ‘어마어마’가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경주 초반 선행에 나서며 경주를 이끌었던 3세 신예 ‘스카이윈드’는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급격히 걸음이 무뎌지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우승마 ‘스피드영’과 김혜선 기수는 이번 경주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음에도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경주기록 1분 36초 0을 달성하며, 2019년 ‘블루치퍼’의 1600m 경주 최고기록 1분 36초 1을 갱신했다. 또한 ‘스피드영’에게 이번 우승은 2022년 브리더스컵(G2) 우승 이후 8번째 대상경주 도전에서 달성한 것으로, 7전 8기 끝에 찾아온 우승이라서 특별한 의미를 더 했다.

 또한 이번 경주를 통해 김혜선 기수는 방동석 조교사 마방의 4세 동갑내기마 ‘스피드영’과 ‘글로벌히트’ 양쪽 모두와 좋은 궁합임을 입증하게 됐다. 이로써 하반기로 이어지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에서 김혜선 기수가 어떤 말에 오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도 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를 선발하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는 이번 오너스컵을 시작으로 8월 KRA컵 클래식(G2), 9월 코리아컵(IG3), 10월 대통령배(G1), 12월 그랑프리(G1)로 이어진다.





◆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 신인기수 역량강화 교육 시행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서울경마장에서 활약 중인 3인의 신인기수가 외국인 심판위원의 주도하에 시행중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유망주의 꿈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

데뷔 2년 미만의 오수철, 이상규, 김성현 기수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나이도 데뷔년도도 제각각이지만, 기승술 강화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인기수들의 눈높이에 맞춰 4개월 간 매주 1회씩 경마이론에서 기수별 경주리뷰, 국내외 특이사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 사람은 올 초 서울경마장에 부임한 핀 파우리(Fin Powrie) 심판위원이다.

그는 1979년 서호주 터프클럽에서 경마계에 입문한 이래 UAE, 뉴질랜드, 바레인 등 전세계를 누비며 세계경마를 경험해 온 베테랑으로, 특히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터프클럽에서는 신인기수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기수로서의 핵심역량과 기승술 등을 교육한 바 있다.

 서울경마장의 세 기수는 핀 파우리씨의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좀 더 폭넓은 시각으로 경주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기승술도 강화해 나가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민국 리딩자키인 문세영 기수가 특별강사로 참여해 신인기수들을 독려하고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하기도 했다.

 ‘통산 9046전 1925승’이라는 기록이 그 명성을 대변하는 문세영 기수는 직접 기승술을 시연하고, 기수별 기승자세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다른 기수를 똑같이 따라하겠다는 생각보다 철저한 연습을 통해 작은 동작 하나하나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후배 기수들을 독려했다.

 “평소 궁금했지만 쉽게 답을 찾을 수 없었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고 더욱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힌 김성현 기수는 이번 교육기간 동안 데뷔 첫 승을 포함해 우승 5회, 2위 12회를 기록하는 등 교육의 효과를 몸소 증명하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민간부문 확대를 위해 기수양성과정은 민간에 이양함과 동시에 선제적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핵심자원 양질화 및 경마수준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과천시민 서울경마공원 견학이벤트 성황
- 한국마사회, 과천시민 100여명 초청, 서울경마공원 곳곳 소개하며 말과 교감하는 경험 선사해
- 과천 지역 상생 위해 취약계층 기부금부터 음악회, 지역축제, 도서기부 등 보편적 복지발전에도 기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6월 한 달간 토요일마다 과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경마공원 견학 이벤트를 이어가며 지역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세 번의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70여명의 과천 시민이 참가했으며 6월 29일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견학행사의 시작은 지난 4월 열린 과천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한 한국마사회 홍보관이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과천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해 퀴즈와 함께 말과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를 알아보는 “마(馬)학능력평가-한국마사회 말 박물관‘테마의 홍보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홍보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퀴즈를 넘어 실제로 말이 생활하는 서울경마공원 곳곳을 직접 견학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견학 프로그램이 이어진 것이다.

 현장 신청자 중 순번추첨 및 개별연락을 통해 최종 선정된 112명은 지난 6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견학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 세 차례 진행된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설문조사에서 전원 ’견학 이벤트에 매우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콘텐츠로는 ‘마사지역 방문 및 당근주기’, ‘VIP실 경마관람’, ‘장제소 방문’ 순이었다. 견학 후 마사회와 서울경마공원에 대한 인식변화에 대한 물음에는 약 70%가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했음’이라 답했다. 참여자들은 ‘아이들도 어르신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 ‘진귀하고 유익한 경험이었다’라며 소감을 남겼으며 ‘지역주민 소통 확대’, ‘승마체험 프로그램 지원’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과천에 본사가 소재한 한국마사회는 30년 넘게 과천시민들과 긴밀한 인연을 맺고 있으며, 이번 견학 이벤트 이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와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과천시와 협업하여 9개 복지기관에 8천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돌봄 취약 어르신 85명에게는 신선과일을 주2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정보과학도서관 도서기부를 진행 중에 있으며, 연말에는 과천시민회관에서 클래식 음악회 개최도 계획 중이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