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2005년 결산

  • 운영자 | 2006-01-0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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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주 부산경남 경마단신


[부산경남경마공원 2005년 결산]


- 3개월간 지방세 납부금액 260억 넘어
- 예상 넘은 입장인원으로 사랑받는 시민공원 정착 반 증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및 ‘시민들에 휴식공간 제공’이라는 당초 개장 취지를 십분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30일 개장이래 3개월이 지난 12.22(금) 현재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양 시・도에 납부하는 지방세가 모두 260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금,토,일 3일간 경마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평균 13,000명에 달했는데 이는 평균 7,700명이 주말에 경마공원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수치를 크게 뛰어 넘은 것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열악한 교통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게된 것은 먼저 38만평에 달하는 녹지공간 속에 어린이 놀이터, 인라인스케이트장, 유럽풍으로 꾸민 정원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조성한 점과 더불어 어린이 무료조랑말 승마장을 설치, 어린이들에게 조랑말을 무료로 태워줄 뿐 아니라 돗자리, 어린이자전거, 유모차등 각종 편익시설을 준비 무료로 제공하여준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700억에 달하는 자금을 추가 투입하여 무료관광열차, 헬쓰장, 실내 수영장등의 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서게 되면 명실상부한 서부산, 경남권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되리라고 공원측은 자신하고 있다.


[최고조교사의 영예는 장세한 조교사에게로]


금년도 최고 조교사의 영예는 17조 장세한 조교사에게로 돌아갔다.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지난 12.24(토) 포상위원회를 열어 모두 7개부문에서의 포상자를 선정했다.
포상은 2005년 4월 모의경마부터의 성적을 기준으로 수득상금, 다승, 승률, 복승률, 출주횟수, 제재내역등에 가중치를 부여하고 각 부문별 5순위자까지를 선정 후보로 올려 7명의 포상위원들이 심의를 열어 최종 선정.

이에따른 부문별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최우수 조교사에 장세한 조교사가, 최우수 기수에는 조찬훈 기수가 2005년 신인 기수상과 페어플레이 기수상은 김어수 기수와 한상규 기수에게 각각 돌아갔고 최우수 관리조는 김상석 조교사가 이끄는 8조 마방이, 우수 관리조와 장려 관리조에는 각각 17조(장세한 조교사)와 2조(강형곤 조교사)가 선정되었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내년 1,13(금) 4경주가 끝난 후 시행될 예정인데 최우수 조교사, 기수, 관리 마방에는 200만원의 포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고최우수 신인 기수와 페어플에이 기수등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9.30일 개장 이후 불과 3개월간의 경마시행에도 불구하고 1억 이상을 벌어들인 행운의 마주도 네명이나 나왔는데 개장기념 대상경주 우승마 '시선제압'의 마주인 이동훈 마주가 2억 1천만원을 벌어들였고 법인 마주인 씨큐리트 코리아가 1억8천만원을 이성희 마주와 윤지중 마주가 각각 1억3천만원과 1억2백만원을 벌어들이며 억대 상금 마주로 기록되는 기쁨을 누렸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