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경마 10대 뉴스

  • 운영자 | 2024-12-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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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경마 10대 뉴스
- 안팎으로 많은 변화 겪은 한국경마, ‘환골탈태’ 위한 인내와 도전의 시간
- 희망과 성장 상징하는 푸른색과 뱀의 지혜 만나는 을사년 맞이해 새로운 도약 다짐




■ 올해의 히트메이커 ‘글로벌히트’, 세계무대에서도 이름값 해낼까

청담도끼, 나올스나이퍼, 벌마의스타 등의 부마인 유명 씨수말 ‘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로 2020년 2월생이다. 혈통은 우수하나 경주마로써 좋은 신체조건은 아니었다. 그 단점을 운명 같은 파트너, 기수 김혜선과 함께 극복했다. 2023년 코리안더비에서 호흡을 맞춘 후 지난 1일 그랑프리까지 무려 7개의 대상경주에서 우승, 수득상금은 이미 38억을 넘겼다. 조교사 방동석, 마주 김준현이 함께 만들어 낸 올해 한국경마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는 1월 24일, 글로벌히트는 김혜선과 함께 두바이 무대를 제패하기 위해 떠난다. 세계무대에서 ‘히트’를 이어갈 수 있기를 많은 이들이 염원하고 있다.

 

■ 레전드로 기록될 이름, 조교사 김영관

2004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데뷔, 수많은 명마들의 뒤에는 그가 있었다. 영화 ‘챔프’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를 대상경주 우승마로 이끌었던 사람이 바로 김영관 조교사다. 감동의바다, 트리플나인, 퀸즈블레이드, 블루치퍼에서 최근 즐거운여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그의 조교를 받았다. 될성부른 떡잎을 고르는 예리함과 좋은 말을 더 좋은 경주마로 키워내는 능력은 가히 타고났다고 할 만한 수준이다. 통산전적 6879전 중 우승 1519승, 대상경주 우승 70회, 대한민국 최고 기록이다. 당분간 깨지기 쉽지 않아 보인다.

 

■ 친구연인과 함께 즐기는 경마, 가족과 함께 걷는 렛츠런파크 서울

해외에서는 유명 경마대회가 곧 최고의 축제로 받아들여진다. 호주의 멜버른컵, 프랑스의 개선문상, 미국의 브리더스컵 등 각국에서 경마와 함께 공연과 전시가 이루어지고 셀럽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한국도 조금씩 경마 ‘축제’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올해 처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벚꽃축제 시즌에 맞추어 야간경마를 시행하면서 30만명이 넘는 상춘객의 발길을 이끌었고, ‘블루밍 워터페스티벌’. ‘제주마축제’, ‘밤馬실 페스티벌’과 같은 이색축제를 통해 수제맥주투어, 응원이벤트 등 세대불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경마의 축제화를 이끌어 냈다.

 

■ 디지털 이니셔티브 키워가는 한국경마, 온라인 마권발매 본격추진

지난 6월, 정식 개시한 온라인 마권발매 서비스가 경마팬들의 호응 속에 이용자수가 8만명을 넘어섰다. IT강국 치고는 매우 늦은 도입이었다. 아직까지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우였음을 증명하듯 현재까지 온라인상 건당 평균 구매액은 5~6천원선으로 소액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비온’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건전한 발매수단으로 지속 활용될 수 있도록, 대면 인증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영남 더비온 고객지원센터가 개소해 고객들의 대면등록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



■ 다섯 번째 명예 경주마의 탄생, 은퇴 후 팬들과 만나며 편안한 馬생

지난해 명예경주마 1호 ‘청담도끼’를 시작으로, 올봄 기부천사 경주마 ‘백광’이 두 번째 명예 경주마로 선정되며 경기도에 위치한 안성팜랜드 휴양목장에 입사했다. ‘이스트제트’, ‘당대불패’, ‘클린업조이’도 명예 경주마로써 제주의 성이시돌목장과 안성팜랜드에서 팬들과 만남을 갖기도 하며 편안한 馬생을 보내고 있다. 현역활동 당시 뛰어난 성적 뿐 아니라 벌어들인 상금으로 기부까지 실천해 온 동물 기부왕이기도 한 이들은 경마팬 뿐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보다 많은 은퇴경주마가 따뜻한 사랑과 환대 속에 여생을 마무리하는 날이 올 때까지 명예 경주마 휴양사업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물복지와 생명존중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전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K-경마, 이제 정말 현실로... 전 대륙서 즐기는 한국경마

2013년 12월 싱가포르에 시범 송출로 시작된 경주 수출사업이 올해 남미와 아프리카로까지 수출대상을 확대해 전 대륙 24개국에서 한국경마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업개시 12년 만에 이루어낸 쾌거다. 코로나19로 무관중 경마가 시행되는 등 기업존폐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사활을 건 판로 확보를 통해 꾸준히 정기수출국을 추가해 왔는데 영국, 미국, 호주 등 다수의 수입국 관계자들은 한국경마의 공정성, 신뢰성, 안정성을 세일즈 포인트로 꼽고 있다. 누적매출 6,500억을 넘어선 현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수출국 확대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 한국경마의 우수성을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 한국기수 최초로 달렸던 두바이 무대, 개척자 문세영과 서승운

올해 초 경마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소식은 단연 국내기수 문세영과 서승운의 두바이 첫 원정소식이었을 것이다. ‘석세스스토리’와 ‘천구’가 선구자로 나섰던 두바이 무대에 2019년 ‘돌콩’이 예선을 거쳐 두바이월드컵 본선에 한국의 이름을 걸고 출전하는 등 경주마의 원정은 꾸준히 있어왔지만 그간 국내에서 호흡을 맞췄던 기수의 동반원정은 처음이었다. 문세영 기수는 ‘심장의고동’과, 서승운 기수는 ‘벌마의스타’와 서로에게 의지하며 낯선 이국에서의 도전을 함께 했다. 기대한 결과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들이 개척한 그 길을 바로 내년 1월 김혜선 기수와 ‘글로벌히트’가 달리게 된다.

 

■ 시리즈로 만나면 더 재미있는 경마, 시리즈별 최강자는

우수마 선발체계 강화와 경주 흥미도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대상경주 시리즈경주. 스테이어, 스프린터, 퀸즈투어 등 성별?거리?연령 등에 따라 총 7개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어 청소년을 의미하는 ‘쥬버나일’는 국산마 중 2세마가 출전할 수 있고, ‘트리플티아라’는 이름에서 짐작되듯 암말만 출전할 수 있는데 국산 3세에 한정된다. 스테이어(3세이상 거리)는 ‘글로벌히트’, 스프린터(3세이상 단거리)는 ‘어마어마’, 퀸즈투어S/S(3세이상 암말)은 ‘즐거운여정’, 퀸즈투어F/W(3세이상 국산암말)은 ‘원더풀슬루’, 트리플크라운(국산3세)은 ‘석세스백파’, 트리플티아라(국산3세 암말)는 ‘이클립스베리’, 마지막으로 쥬버나일은 ‘아쿠아라인’이 최우수마로 선정되며 각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코리아컵과 대통령배, 그랑프리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글로벌히트’는 코리아프리미어 최우수마로 선정됐다.

 

■ 브리더스컵 출전권 놓고 총성 없는 전쟁 벌인 코리아컵, 그 승자는

한국경마 최고수준의 상금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권을 두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던 올해의 코리아컵&스프린트. 결과는 쟁쟁한 경주마를 대거 출전시킨 일본의 완승이었다. 명실상부한 아시아 경마 최강국으로 사우디,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경주에 출전하며 실력을 과시해 온 일본이 한국에서도 좋은 실력을 선보인 것이다. 두 경주 모두 ‘크라운프라이드’와 ‘리메이크’가 ‘23년도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을 차지해 많은 경마팬들이 씁쓸함을 삼킬 수밖에 없었지만 기수 김혜선이 코리아컵에서 ’글로벌히트‘와 함께 3위를, 코리아스프린트에서 ’스피드영‘과 함께 4위를 기록하며 발전적 희망과 함께 개최국의 체면을 지켜냈다.

 

■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기술 적극도입하는 한국경마

챗GPT와 AI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다. 한국경마도 온라인 마권발매 외에도 세계최초 AI경마 심의시스템 도입, 경주정보를 실시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e오늘의경주‘ 개설, 카이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불법경마사이트 탐지시스템 구축, 스마트조교 시스템 구축, RPA를 통한 업무 효율화 등을 통해 디지털 시대로의 이행을 가속화 하고 있다.






‘글로벌히트’ 올해의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 2관왕 등극! 2024년 경마 스타들, 연도대표시상식서 영광의 수상

- ‘24년은 ‘글로벌히트’의 해, 최우수 국내산마에 이어 연도대표마 2관왕 수상, 다음 무대는 두바이 예선전
- 2,000승 앞둔 문세영 기수, 아홉 번째 서울 최우수 기수상 수상!
- 최우수 조교사는 서인석, 최우수 관리조는 34조 마방, 페어플레이 부문은 문정균 기수 각각 수상해



 

한국경마의 2024년 한 해를 결산하고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주인공을 뽑는 ‘2024년 연도대표상 시상식’이 12월 19일(목)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됐다. 연도대표상 시상식에서는 서울과 부경을 통합해 선정하는 ‘연도대표마’, ‘최우수 국내산마’ 경주마 부문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우수 조교사’, ‘최우수 기수’, ‘최우수 관리조’, ‘페어플레이상’ 부문이 각각 시상됐다.


■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 국내산마 2관왕 등극, ‘글로벌히트’ 명실상부 한국경마 챔피언 증명해

2024년 한국경마는 그야말로 ‘글로벌히트’의 해였다. 서울, 부경 통합 최고의 국내산 경주마와 2024년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연도대표마에 모두 글로벌히트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무르며 ‘위너스맨’에게 연도대표마의 자리를 넘겨줬던 ‘글로벌히트’가 올해는 당당하게 왕좌를 차지했다.

 지난해 3세마 영광의 무대 ‘코리안더비’를 우승하며 최우수 국산 3세마에 선정됐던 ‘글로벌히트’, 올해는 ‘스테이어 시리즈’ 우승에 이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까지 모두 우승하며 국산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생에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지금도 구름위에 떠있는 기분이다”라며 수상 소감을 시작한 글로벌히트의 김준현 마주는 “태어나는 순간, 내 손으로 직접 받아냈던 ‘글로벌히트’가 승승장구 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1월 초 두바이로 이동하는 글로벌히트에게 많은 기대가 걸려있는데, 응원해주시는 경마팬들을 위해서라도 성공적인 도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오는 1월부터 출전할 두바이 월드컵 예선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한 번도 어려운 최우수 기수상, 무려 아홉 번째 수상하는 황태자 문세영, 통산 2,000승 대기록 -30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서울의 최우수 기수 부문에는 황태자 문세영이 이름을 올렸다. 데뷔 24년차, 명실상부 대한민국 탑 자키로 손꼽히는 문세영 기수는 이로서 통산 9번째 최우수 기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서울과 부경을 통틀어 올해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문세영 기수는 25%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줬다. 올해만 다섯 번의 대상경주를 우승한 문세영 기수는 통산 2천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단 30승을 남겨두고 있다. 문세영 기수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않겠다. 경마팬과 관계자분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기수가 되겠다. 아홉 번째 최우수 기수상 수상이지만 받을 때마다 내년에도 잘 하라는 부담과 책임을 항상 느낀다”라며 “프로야구보다 더 많은 경마 관람객들이 제 이름을 외쳐주며 저를 빛내주셔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팬들과 함께 살아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올해 500전 이상 출전해 55회 우승을 차지한 서인석 조교사, 서울 최우수 조교사 선정돼

상반기 최고의 대상경주인 ‘코리안더비’ 트로피를 거머쥔 이변의 주인공 ‘은파사랑’을 배출한 33조 서인석 조교사가 올해 서울경마 최우수 조교사에 선정됐다. 올해만 500전이 넘는 압도적인 출전 횟수로 열정과 성실함을 보여준 서인석 조교사는 55회의 우승과 함께 가장 많은 수득상금을 벌어들였다. 서인석 조교사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마주님들, 열악한 환경에도 열심히 일 해준 직원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한국경마가 발전하는 길을 향해 굳건하게 밀고 나가겠다”고 짧고 강인한 소감을 남겼다.

 

■ 다승기록과 더불어 안전한 경마 환경 조성한 서울 34조, 최우수 관리조 등극

올 한해 뛰어난 경주 성적과 안전한 경마환경조성 등 종합적인 평가에 따라 서울 ‘최우수 관리조’에는 리카디 조교사가 이끄는 34조가 선정됐다. 올해 대상경주를 2회 우승한 명품 암말 ‘원더풀슬루’를 비롯해 40두가 넘는 경주마를 관리중인 34조는 올 한해 50승이 넘는 다승과 20%에 육박하는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34조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가한 유영기 팀장은 “제 꿈이 최우수 관리조에 선정되는 것이었는데 경마장 생활 32년째인 올해 드디어 실현했다”라며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만든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지원에 힘써준 마주님과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리카디 조교사님 덕분이다” 라며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 300회 이상 출전하며 페어플레이정신 실현한 문정균 기수, 페어플레이상 수상

페어플레이상은 경주성적 상위 20명의 기수들 중 기승정지 일수와 과태금 과태금 처분이 가장 낮은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페어플레이상은 통산 500승 달성을 목전에 둔 문정균 기수가 차지했다. 문정균 기수는 올해 서울 기수 평균 1.5배에 해당하는 308번의 경주에 출전했음에도 단 하루의 기승정지 처분도 내려지지 않았을 정도로 매 경주마다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했다. 문정균 기수는 “의미있는 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매 경주 동료 기수들의 안전과 저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올해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 개시, 경주 수출 24개국 달성, 국산마의 코리아컵 활약 등 경마와 말산업이 크게 도약한 한 해였다”라며 2024년 한국경마를 돌아봤다. 이어서 “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 해 동안 수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연말연시 기념행사로 행복한 새해 맞이 하세요!
- 2025 을사년(乙巳年) 첫 경마 시행을 맞이하여 전통 국악 공연, 떡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
-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전국 3개 경마공원 “무료입장”, 장외발매소 입장료 “2천원 할인”, 29일 서울경마장 무료 주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월 4일,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광장에서 신년 첫 경마를 맞이하여 「흥겨운 새해馬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5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첫 고객 행사로, 서울 경마공원의 첫 경마일인 1월 4일(토)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신년 첫 경주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 떡 나눔 행사 ▲ 전통 국악 공연 ▲ 플래시몹 댄스공연 ▲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중문 광장에서 입장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기념 떡 제공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사물놀이 공연과 강원도 아리랑 음악에 맞춘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이자 각종 국악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권미희 가수의 공연으로 경마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에게 신년 인사와 함께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화답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마사회는 본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경마 스포츠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이 한 해를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새해 인사를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올해에도 많은 분들이 렛츠런파크에 방문해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연말을 맞아 오는 28일(토)부터 이틀간 전국 3개 경마공원 “무료입장”, 장외발매소 입장료 “2천원 할인” 고객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29일(일)에는 서울 경마공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