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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승 달성!! 화려한 부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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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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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주 경마단신
[100승 달성 발판으로 2006년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이동국 기수]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드디어 100승 고지를 점령한 이동국 기수의 부활의 날개 짓이 힘차다.
이동국 기수는 지난 12월 24일 제8경주에서 경주마 ‘뉴타라’와 함께 극적인 추입 작전으로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하며 통산 100승을 달성한데 이어 새해 첫 경마가 열린 1월 7일, 제3경주에서 ‘마하라자’에 기승해 2006년도 첫 마수걸이에 성공해 상큼한 스타트를 보였다.
이동국 기수는 지난 2001년 데뷔해 2003년 다승부문 9위, 2004년에는 연간 45승을 기록하며 다승 6위에 올라 거침없는 고속성장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2004년에는 데뷔 동기 조경호, 문세영 기수와 함께 각각 다승부문 4,5,6위에 랭크되면서 무서운 신예로 급부상, ‘20기 트로이카’라는 찬사를 받으며 경마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2004년 3월에는 신인기수로서는 드물게 월간 MVP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이동국 기수의 행보에 거칠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이동국 기수는 지난해 깊은 슬럼프에 빠지면서 연간 19승을 수립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2004년 365회에 이르던 기승횟수도 2005년에는 260회로 줄었다.
지난해 11월 27일 99승을 달성한 후 100승 고지에 오르기까지에도 1승을 추가하는데 한 달이나 걸리며 지긋지긋한 ‘아홉수’에 시달리는 등 2005년은 최악의 슬럼프였다.
이동국 기수의 부진은 소속 조 마방의 침체에도 원인이 있었다.
이동국 기수가 속한 49조(지용철 조교사) 소속마필들의 고령화 현상과 마필이 대거 상위 군으로 승군하며 승군 초기 적응과정에서 생기는 부진현상을 겪게 되면서 49조 성적이 저조해진 것.
실제로 49조는 2004년 41승으로 다승 1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지난해에는 24승으로 14위에 그쳤다.
평소 타조 마필 기승보다는 소속 조 마필에 전력해 온 터라 소속 조 마방의 성적 부진은 이 기수를 심리적으로 위축시켰고 이는 경주 성적 저조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동국 기수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보다는 꾸준히 말을 타는 기수로 평가받고 싶다.”며 순간의 부침(浮沈)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또한 “지난 2005년의 마무리로 100승을 달성한 것을 긴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터닝 포인트로 삼아 올 해에는 대상경주 우승과 다시 상위권으로의 진입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올 해에는 49조에 명문혈통의 신마들이 대거 입사할 예정이라 다소 침체되었던 분위기도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십 여두의 마필이 마방 입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 분위기 반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용철 조교사 역시 이기수가 경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소속 조 기수들에게 많은 기승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이동국 기수는 첫 주 16회나 출전하면서 몸 사리지 않는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이동국 기수의 부진까지 겹쳐 서울경마공원의 차세대 톱 기수군(群)으로 발돋움하려던 20기 트로이카(문세영, 조경호, 이동국)는 모두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셈이다.
문세영 기수는 군 입대로 자리를 비웠고 지난해 상반기 무서운 기세로 승수를 쌓아가던 조경호 기수는 하반기 마카오 경마 진출로 공백기를 가진 후 돌아와 아직 워밍업 중이다.
2006년에는 오랜 슬럼프에서 벗어난 이동국 기수의 활약으로 조경호 기수와 올 해 말 제대를 앞둔 문세영 기수, 이들 20기 트로이카가 명성을 되찾기를 기대해보자.
[아침해 새해맞이 특별경주 우승으로 7연승 달성]
‘아침해’(거.4)가 지난 1월 7일 문정균 기수와 함께 새해맞이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7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아침해’는 1800m로 펼쳐진 경주 내내 선두를 지켜 여유롭게 우승을 달성했다.
포입마라는 신분상의 제약으로 대상경주에 출전할 수 없는 ‘아침해’는 새해 첫 출전을 특별경주 우승으로 시작하며 올 해 승승장구를 예고했다.
‘아침해’는 지난해 6월 26일 6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7연승 가도를 달려오고 있다.
[우창구 기수, 강승영 조교사 ‘새해 출발 좋다’]
2006년 경마 시행 첫 주 결과, 우창구 기수와 강승영 조교사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창구 기수는 지난 7일과 8일에 3승을 거두며 노익장을 과시했고, 강승영 조교사는 ‘터니즈마운틴’, ‘왕두레’ 등을 앞세워 5전 3승, 2착 1회를 기록하며 80%의 복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2005년 연도대표마, ‘어플릿알렉스’냐, ‘세인트리암’이냐]
미국 2005년 연도대표마를 가리는 제 35회 ‘이클립스 어워드(Eclipse Award)’의 각 부문 후보가 발표됐다.
경주마 10개 부문, 마필관계자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는 ‘이클립스 어워드’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문은 바로 ‘연도대표마(Horse of the Year)’ 부문.
여타 부문에서는 모두 후보가 발표되었으나, ‘연도대표마’ 부문은 제외되었다.
현지 관계자들은 작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와 ‘벨몬트 스테이크스’를 거머쥐며 2관마에 오른 ‘어플릿알렉스(Afleet Alex)’와 ‘브리더스컵 클래식’에서 우승한 ‘세인트리암(Saint Liam)’ 중에서 수상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클립스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즈 리젠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마티존스’, 첫 자마 배출 시설 확충]
2004년 미국을 감동으로 들끓게 만들었던 ‘스마티존스(Smarty Jones)’가 씨수말로 전역한 후 첫 자마를 생산했다.
‘스마티존스’의 첫 자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켄터키주 스톤팜에서 태어난 암말이며, 모마는 ‘쇼핑위드베티(Shoppingwithbetty)’이다.
‘스마티존스’는 부상으로 은퇴한 뒤 씨수말로 데뷔했으며, 1회 교배료가 10만 달러로 책정된 바 있다.
현재 약 91마리의 암말이 ‘스마티존스’의 자마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필관계자 양성교육 실시]
KRA는 2006년 1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96일간 경마교육원 주관으로 마필관리사후보생 (13명)에 대한 체계적 교육으로 경마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 3기 마필관계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목은 마술학, 마학입문, 사양학, 경마법규, 경마상식 등이며, 5월 11일에 교육을 마치고 교육 수료식을 갖는다.
양성교육은 마필관리 실무, 기승기술 등에 대한 중점 교육으로 수료 즉시 업무수행에 투입 가능한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하고, 경주마의 질적 수준 향상 및 경마산업의 지속적 발전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지난 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기와 2기 마필관계자 양성 교육울 실시하였다.
[서울경마공원 고객 편의]
서울경마공원은 가족단위 나들이 고객의 편의를 위해 어린이 휴게실을 확충했다.
해피빌 1층 예전 시청각실 자리에 마련된 어린이 휴게실에는 볼풀과 아동도서 등 어린이 놀이시설과대형 PDP 모니터 및 DVD 시설, 수유실과 어린이 전용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된다.
어린이 휴게실은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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