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정우주 기수, 100승 고지 정복

  • 운영자 | 2025-09-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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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정우주 기수, 100승 고지 정복


8월 31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중인 정우주 기수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날 오후 펼쳐진 서울 5경주에서 정우주 기수는 ‘파워밴드(한, 암, 3세)’에 기승해 머리차이로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며 마침내 100승 고지를 밟았다. 이어 같은 날 9경주에서도 ‘명성축제(한, 거, 4세)’와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승을 추가, 이로써 통산 101승의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2018년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데뷔한 정우주 기수는 2024년부터 서울로 지역을 옮겨 활동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통산 1,918번의 경주에 출전해 승률 5.3%, 복승률 11.1%, 연승률 18.6%를 기록 중인데, 최근 1년간은 승률을 7.6%, 복승률 17.1%, 연승률 27.3%까지 올리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올해에는 8월까지 벌써 22승의 승수를 올려 남은 4개월이 더욱 기대된다. 아직 대상경주 우승 경험은 없지만 성실하고 정정당당한 플레이로 2023년도 페어플레이 기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우주 기수는 “좋은 말을 탈 기회를 주시는 조교사님들께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5년 8월 한국경마 명장면 성공은 더 큰 성공을 향한 관문일 뿐! ‘석세스백파’의 위대한 도전


 성공은 더 큰 성공을 향한 관문일 뿐! ‘석세스백파’의 위대한 도전 (8월 3일 서울11경주)



지난 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40회 KRA컵 클래식(G2, 3세 이상, 2,000m)’은 대표적 장거리 경주이자 올해 최고의 경주마를 상징하는 연도대표마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경주다.


4연승을 몰아치며 라이벌 없는 ‘무적’의 경주마로 부상한 ‘글로벌히트’, 미국 리딩사이어에 이름을 올린 ‘머닝스’의 자마이자 켄터키더비 우승기록에 빛나는 ‘빅브라운’의 외손자격인 혈통 금수저 ‘디스파이트윈’ 등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이 총집결한 이번 경주에서 압승을 거둔 것은 다름 아닌 ‘석세스백파’였다.


 직전경주인 오너스컵에서 11위라는 충격적인 결과와 진겸기수와의 파트너십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석세스백파’가 순위권에는 들겠지만 우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고, 명성에 비해 다소 저조한 인기도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직선주로 진입직후 빠르게 치고 나오며 결승선을 약 200m 앞둔 지점에서 ‘글로벌히트’를 넘어섰고, 무려 4마신차로 압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증명해 냈다. ‘석세스백파’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기수의 예리한 경주전개로 이뤄낸 완벽한 승리에 ‘석세스백파’를 응원하던 팬들의 환호성이 경마장을 뒤덮었다.

 
민장기 조교사와 진겸 기수는 부담감을 이기고 얻어낸 귀한 우승에도 자만하거나 도취되지 않고 “석세스백파가 컨디션을 되찾은 만큼 현 상태를 잘 유지시켜 나가면서 차분히 코리아컵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두가 환호하고 박수칠 때 차분히 다음 목표를 준비하는 ‘진정한 승자’의 자세를 보여준 ‘석세스백파’ 팀의 위대한 도전은 오는 9월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질 ‘코리아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승부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8월 16일 서울7경주)




승부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승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때로는 우승만큼이나 중요한 가치가 존재한다. 그것이 스포츠의 위대함이고, 스포츠를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과 감동을 얻는 이유일 것이다.

 경마에도 우승이나 상금, 적중 같은 현실적 기쁨을 넘어 많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스토리들이 존재한다.

 지난 16일, 진정한 노익장을 선보이며 뜨거운 경주로를 가른 11세 경주마 ‘서울탱크’가 바로 그런 존재다.

일반적으로 경주마의 전성기는 3~5세로 본다. 상황에 따라 8~9세까지 뛰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11세까지 현역으로 뛰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더구나 대상경주 우승이나 1등급마 타이틀이 없는 상태에서 11세까지 꾸준히 출전한다는 것은 경주마에게도 마주나 조교사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기에 이들이 ‘서울탱크’를 통해 팬들에게 전해온 메시지가 더욱 묵직하게 느껴진다.

 
유망주를 꿈꿨을지 모를 2세 때부터 사람나이로 치면 60대 중후반을 바라보는 11세에 이르기까지 90번이 넘는 경주를 치러온 ‘서울탱크’는 명마로 이름을 날리지는 못했을지언정 이름처럼 탱크 같은 뚝심으로 우직하게 달려왔다. 이는 ‘성실’이라는 미덕이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서울탱크’가 던지는 메시지가 더욱 감동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위 경주 영상은 한국마사회 공식홈페이지 내 경마정보 코너에서 무료로 다시 감상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영천경마공원 건설현장 방문...현장 중심 안전경영 강조
- 26년 3월 준공 앞두고 1단계 사업 시행 중인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 가치...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실천 다짐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지난 29일 경북 영천에 건설 중인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정부의 안전강화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현장 중심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진행되었다.

정기환 회장은 이날 안전관리 체계와 작업환경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고 안전시공을 위한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영천경마공원은 경상북도·영천시·한국마사회가 협업하여 영천시 금호읍 일대 44만평 부지에 단계별 건설사업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1단계 사업에서는 20만평 부지에 경주로, 관람대, 마사, 수변공원 등을 건설하게 되며 예정 준공시기는 2026년 3월이다.
 
정기환 회장은 “무엇보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영진이 앞장서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