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투어, 봄의 여왕으로 가는 첫 여정! 제29회 동아일보배(L) 개최

  • 운영자 | 2026-03-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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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투어, 봄의 여왕으로 가는 첫 여정! 제29회 동아일보배(L) 개최
- 퀸즈투어 S/S 첫 관문 ‘동아일보배’, 상반기 최강 암말 가린다
- 글라디우스의 챔피언 자리 노린 암말 최강자 총출동…동아일보배 치열한 격전 예고




오는 3월 22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제29회 동아일보배(L, 1,800m, 혼OPEN, 3세 이상 암, 순위상금 3억 원)’가 펼쳐진다.


‘동아일보배’는 ‘퀸즈투어 S/S(Spring / Summer)’ 시리즈 3개 관문 중 첫 번째 경주로, 국산과 외산을 포함한 3세 이상 암말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주요 대상경주다. 해당 시리즈는 상반기 최강 암말을 가리는 대표 무대로, 각 관문 성적을 통해 최종 챔피언이 결정되는 만큼 매 경주마다 높은 경쟁 강도를 보인다. 특히 첫 관문인 동아일보배는 시리즈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이번 경주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력 암말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쟁이 예고된다.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온 마필과 강력한 우승 후보, 디펜딩 챔피언과 신흥 전력이 맞붙으며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경주에 나서는 주요 출전마 4두를 짚어본다.


■ [서울] 글라디우스(20전 6/5/3, 레이팅 104, 한국, 암, 5세, 부마: 보이즈앳토스코노, 모마: 사제불이, 마주: 김기종, 조교사: 강성오, 기수: 임기원)

지난해 동아일보배 우승마 글라디우스가 또 다시 출전 소식을 알렸다. 꾸준히 5위 이내 성적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추입형 전개를 펼친다. 다만 지난해 동아일보배 우승 이후 대상경주 우승 경험이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요소로 지적된다. 최근 출전한 대상경주에서는 바깥으로 기대거나 출발 시 불안한 모습 등 주행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한 강성오 조교사의 노련한 관리와 말의 컨디션, 주로 적응력 등에 따라 충분히 기량을 회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 [부경] 보령라이트퀸(17전 4/1/4, 레이팅 80, 한국, 암, 4세, 부마: 록밴드, 모마: 야호프레즈, 마주: 최원길, 조교사: 김길중, 기수: 서승운)

단 한 차례를 제외한 모든 경주에서 순위권에 들며 꾸준히 상금을 축적해왔다. 데뷔 초 일반경주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난해부터는 중·장거리 대상경주를 중심으로 활약을 이어가며 대상 경주 모두 3위 이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울 원정 무대에서도 모두 우승을 기록하며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부마 록밴드 역시 장거리에서 활약한 바 있어 혈통적 기대치 또한 높으며, 현재 부마를 넘어서는 상금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주 전개는 중·후미권에서 체력을 안배한 뒤 직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추입에 나서는 전략을 주로 구사한다.



■ [부경] 에이스하이(11전 5/5/0, 레이팅 86, 한국, 암, 4세, 부마: 레볼루셔너리, 모마: 모네플라잉, 마주: 투애니포, 조교사: 하무선, 기수: 최시대)

복승률(2위 이내) 90.9%를 기록 중인 최상위권 전력이다. 지난해 11월 브리더스컵 퀸에서 이번 경주 출전마들과 맞붙어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후 올해 1월 1등급으로 승급한 뒤 치른 일반경주에서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하며 대상경주 무대를 향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4세에 접어들며 전성기에 들어선 모습으로, 완성형 전력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령라이트퀸과는 네 번째 맞대결로 현재까지 2승 1패로 앞서 있다.



■ [서울] 오늘도스마일(9전 6/2/1, 레이팅 88, 한국, 암, 4세, 부마: 페더럴리스트, 모마: 히트스윕, 마주: (주)나스카, 조교사: 문병기, 기수: 마이아)

선행 전개를 주로 펼치며 이번 경주에서도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작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장거리 경주에서도 선행을 시도한 바 있으나 직선 주로에서 체력 저하로 아쉽게 우승을 내준 경험이 있다. 그동안 단거리 중심으로 활약해온 만큼 1,800m 거리에서는 체력 안배가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연승률(3위 이내) 100%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주에서 첫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성오 조교사, 개인 통산 200승 달성…‘아홉수’ 넘고 새 이정표



강성오 조교사(9조)가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3월 15일(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3경주에서 ‘이클립스더퀸’이 송재철 기수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하며 강성오 조교사에게 통산 200번째 승리를 안겼다. ‘이클립스더퀸’은 안정적인 전개 이후 직선 주로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목 차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강 조교사는 2월 14일 199승 달성 이후 약 한 달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이른바 ‘아홉수’에 머물렀다. 해당 기간 동안 30차례 경주에 출전했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꾸준한 도전 끝에 마침내 200승 고지를 넘어섰고, 같은 날 추가 승리까지 기록하며 201승을 달성, 300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2018년 7월 데뷔한 강성오 조교사는 어느덧 데뷔 8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통산 승률 11.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조건의 경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현장에서는 전력 운영 능력이 뛰어난 조교사로 평가받고 있다.



강성오 조교사는 “처음에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부담이 됐다. 우승이 이어지지 않다 보니 ‘아홉수’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앞으로도 한 경주, 한 경주에 집중하며 300승을 목표로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200승 달성은 꾸준함과 인내로 쌓아온 결과로, 향후 300승을 향한 강성오 조교사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24회 헤럴드경제배 ‘클린원’ 우승! “그랑프리 우승은 요행이 아니다”
- 스테이어(Stayer) 시리즈 1관문 헤럴드경제배, 작년 그랑프리 우승마 ‘클린원’ 우승




오늘 3월 15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에 개최된 제24회 헤럴드경제배(G3, 2000m, 3세 이상, 순위상금 5억원)에서 ‘클린원(4세, 수, 미국)’와 서승운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헤럴드경제배는 한해의 장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첫 관문으로, 매년 서울과 부경의 장거리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 연도대표마 ‘스피드영’, 그랑프리 우승마 ‘클린원’, 헤럴드경제배의 디펜딩 챔피언 ‘석세스백파’, 서울의 강자 ‘강풍마’까지 최정상급 경주마가 총출동해 주목을 받았다.



우승마인 클린원은 작년 그랑프리에서 불과 3세의 나이로 ‘글로벌히트’, ‘스피드영’, ‘강풍마’ 등 강력한 우승 후보를 제치고 압승을 거둔 라이징 스타다. 거기에 부산경남의 리딩자키 서승운 기수가 호흡을 맞추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단승 배당 1.6배 연승배당 1.1배라는 저배당을 기록했다.



경주가 시작되기 직전 클린원은 출발대 안에서 크게 요동을 쳤지만, 게이트가 열림과 동시에 언제 그랬냐는 듯 집중하며 쏜살같이 달려 나갔다. 6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클린원은 한가운데에서 가장 앞으로 치고나가 다른 말들과 거리를 두며 경주를 이끌었다. 3코너를 지나자 ‘스피드영’이 바로 뒤까지 추격해왔지만 선두는 여전히 클린원이 유지했다.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클린원은 다른 말들과 격차를 더욱 벌렸으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그 뒤로 석세스백파와 강풍마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클린원을 관리한 문현철 조교사는 경주 후 인터뷰에서 “작년 그랑프리를 준비할 때보다도 신경을 더 많이 썼다.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준비를 많이 했고 그만큼 긴장도 많이 됐는데 그랑프리 우승이 그저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님을 증명하게 되어 기쁘고 대견스럽다”며, “앞으로 YTN배, 부산광역시장배, KRA컵 클래식, 코리아컵, 그랑프리까지 스케줄을 잡고 있다. 말의 능력은 충분히 검증되었으니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인데 팀원들하고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서승운 기수는 ”말이 상태가 너무 좋기 때문에 굳이 선행이 아니더라도 선입이든 추입이든 말을 믿고 기승을 하자고 조교사님이랑 얘기를 했다. 결론적으론 선행 플랜으로 잘 풀려서 다행“이라며, ”클린원은 앞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것 같은 말이다. 이런 좋은 말에 기승할 기회를 주신 관계자분들한테도 굉장히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기승하게 된다면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배 경주 영상과 관계자 인터뷰는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KR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