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알면 고액배당이 보인다!!

  • 운영자 | 2006-03-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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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주 경마단신


[경주를 알면 고액배당이 보인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상대를 분석하고 자신에 맞는 전략을 세운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말인데, 고배당을 꿈꾸는 경마팬도 예외는 아닐 터 고배당이 나올 수 있는 경주 요건을 알고 자기 나름대로의 전략을 가지고 베팅한다면 고배당의 기쁨뿐 아니라 예측 적중의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연중 고액배당 빈발 시기는 따로 있다.
지난 3년간 평균 배당률 추이를 살펴보면 평균 배당률이 상승하는 달이 연도별로 차이는 있지만 동절기에는 항상 평균 배당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절기는 전형적으로 기록이 지연되는 시기로 고액배당 경주가 빈발하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 듯하다.
이는 성적이 좋았던 경주마중 선행마의 습성을 가진 마필이 동절기에 접어들면서는 무거운 주로의 영향으로 종반 체력이 저하되고 이틈을 타 의외의 복병마가 입상하는 사례가 증가하여 높은 배당률이 배출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계 및 설 휴장기 전후 경주의 배당률이 평균 배당률보다 높은 배당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 시기가 가용자원이 가장 풍부한 때로 출주두수가 연중 가장 많아 경합이 치열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12월 ~ 2월은 경마시행일수 감소로 상금 규모는 감소하고 용처는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마방의 승부욕이 강할 수밖에 없다.

연령 조건도 무시할 수 없다.
총 197경기가 치뤄진 2세마․3세마 경주에서 각각 7.6%, 9.2%의 고배당 발생률을 기록한 반면 3세 이상 경주, 기타 연령 혼합경주에서는 14.0%, 11.0%를 기록하며 연령 조건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임을 나타냈다.
2세, 3세 어린 말들로 한정된 연령별 경주에서는 승부 윤곽이 뚜렷하여 고액배당 발생률은 낮은 반면에 3세 이상마 경주에서는 능력이 고평가된 말이 승군후 입상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고 또 혼전경주 편성도 많아 고액배당 발생 가능성이 높다.

별정, 핸디캡 경주에 주목하라.
경주 편성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별정, 핸디캡 중량 경주는 마필간 능력격차를 부담중량으로 상쇄하므로 마필간 전력의 평준화를 가져와 착차가 마령 경주에 비해 단축되어 평균 이상의 고액배당이 발생될 수 있다.
‘예측의 어려움=고배당’이란 등식에 비춰볼 때 이와 같은 박진감 있는 경주가 고배당을 낳는 것은 상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산지, 군별 경주를 놓치지 마라.
국내산 1군, 외산 2군 경주, 국3, 국4 경주의 고배당 발생률은 각 각 18.1%, 13.2%, 17.9%, 15.0%로 국5군(8.0%), 외1군(9.3), 외3군(8.8%) 등 기타 경주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국내산 1군, 외산 2군 경주는 앞서 상위군 말들의 능력차이 해소를 위해 별정 및 핸디캡 경주를 시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내산 3, 4군 경주는 하위군에서 연승하던 어린 말이 승군과 더불어 거리가 늘어나는 경주에 출전하게 되면 대다수 전문지와 경마팬의 높은 관심을 받게 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중견 말들과의 경합이 불가피하므로 입상에 실패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경주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요소가 있음은 주지의 사실일 것이다.

경마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행산업과는 달리 자기 나름대로의 분석으로 적중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스포츠에는 항상 변수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말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 펼치는 경마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살아있는 진짜 경기이다.


[정호익 조교사 데뷔경주 4착]

조교사로 데뷔한 정호익 조교사(41세)가 데뷔 첫 경주인 지난 12일(일) 제4경주에서 천창기 기수가 기승한 ‘성공신화’(국, 수, 4세)가 4착함으로써 데뷔경주에서 1,880,000원의 착순상금을 거머쥐며 상쾌한 첫 출발을 하였다.
조교사 데뷔 후 첫 출전한 이 날 정호익 조교사는 제3경주 종료 후 87년 데뷔한 이래 19년간 지내온 기수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을 치렀으며 기수시절 전적은 3,417전 301승 2착 330회를 기록하였다.


[2월 기수, 조교사 MVP 시상]

오는 19일(일) 제3경주후 서울경마공원 해피빌 관람대 앞에서 2월의 기수, 조교사 MVP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MVP 기수는 박태종 기수로 2월 한 달 동안 무려 15승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최다승을 기록, 1월에 이어 또다시 MVP를 수상하며 초반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MVP 조교사는 안해양 조교사로 2월 한달 6승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서울경제신문 우현석 기자와 경마팬, 연예인이 할 예정이다.


[‘엑스플로잇’의 2세 수말 미국서 120만 불에 낙찰]

지난 3월 14일(화)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에서 열린 2006년 Barretts March 세일에서 한국의 씨수말인 ‘엑스플로잇’의 2세 수말(모마: Carson Jen)이 120만불에 낙찰 되었다.
이번 경매에서 한국산 마필로는 역대 최고가로 낙찰된 ‘엑스플로잇’의 2세 수말은 앞서 이달 5일에 있었던 Breezeups에서 5두가 출주한 400m(1/4 miles)경주에 출주해 21.2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경매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평균 체고와 균형 잡힌 마체 에서 뛰어난 스피드를 자랑하며 2세마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경매에서 Distorted Humor의 자마가 최고가인 150만불을 기록 하였고 ‘엑스플로잇’의 자마는 120만불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100만불 이상의 자마를 배출한 씨수말을 보유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고객을 위한 경마방송으로 개편]

KRA(회장 이우재)는 다양한 고객계층의 경마관전과 승마예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송프로그램을 18(토)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오늘의 경마’코너를 신설. 매 경마일 1경주 개시 전 전일의 주요 경주분석, 오늘의 레이스 초점 등 경마관련 프로그램을 25분간 편성할 예정이다.
둘째, 경마 전문가를 객원해설가로 초빙하여 출주마 개체별 특성, 승마 예상, 경주결과 분석 등을 대담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여 경주실황중계를 Knetz 홈페이지에서 webcasting(인터넷방송)형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경마방송 컨텐츠의 다양한 개발과 연동하여 경마실황과 경마 전반을 종합 편성하여 방송 할 수 있는 독립형 webcasting을 추진 중이다.

한편 그동안 대상경주의 경우에만 새벽조교, 조교사 인터뷰, 최근경주모음을 제작 방영했으나, Listed 경주, 특별경주의 경우에도 조교사 인터뷰, 최근경주 모음 등을 제작 방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다양한 스튜디오를 운영함으로써 눈과 귀가 즐거운 경마방송이 될 전망이다.


[KRA, 4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KRA(회장 이우재)는 4월 경마시행계획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시행일은 총 10일로 4월 4일 ~ 4월 30일 기간 중 토․일요일로 총 경주 수는 110경주가 준비되어 있다.
일경주 최대 편성두수는 12두로, 대상경주는 14두로 편성된다.
단, 1700m로 열리는 스포츠투데이배는 12두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첫 경주 발주시각은 11시 30분, 마지막 경주 발주시각은 오후 5시 30분(대상경주일은 오후 6시)이다.
4월 경마시행계획에 따르면 신마경주는 총 1회, 암말경주는 총 9회(국산마 7회, 혼합 2회)가 편성되어 있으며, 대상경주와 특별경주는 총 3경주가 편성되어 있다.
대상경주로 제18회 뚝섬배(G III)가 9일(일), 제7회 스포츠투데이배가 30일(일)에 편성되어 있으며 특별경주로 제13회 AJC 교류기념(호주)경주가 23일(일)에 편성되어 있다.


[KRA Angels 백두대간 종주 국토청결대장정]

KRA(회장 이우재) 자체 봉사활동 조직인 KRA Angels 3월 봉사활동이 20일~21일 양일간 남원 고기리→장수 영취산 구간에서 실시된다.
KRA Angels 봉사단은 모두 30명으로 구성된 국토청결대장정단을 조직하여 백두대간 청결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금년 2월부터 내년 8월까지 총 19회에 걸쳐 매월 1회 휴무일을 이용하여 구간별로 진행된다.
봉사단은 청결봉사활동뿐 아니라, 백두대간의 생태적 역사적 가치를 연재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