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야간경마 결산

  • 운영자 | 2006-08-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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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 야간경마 결산


▲ 입장인원 및 매출액

야간경마기간중 부산경남경마공원 자체매출액 및 입장인원은 4주간 모두 각각 76억2천3백만원과 60118명을 기록, 매주 평균 19억6백만원과 15030명의 입장인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금년들어 주간경마의 주간평균 매출액 16억5천9백만원과 입장인원 9184명과 비교시 각각 14.9%와 63.7%를 상회하는 높은 수치로 야간경마가 성공적으로 치러졌음을 보여준다.

▲ 기수부문

부산경남경마공원 맏형 김태경 기수가 야간경마 황제에 올랐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야간경마에서 김태경 기수는 다양한 경주경험을 바탕으로 20회 출주하여 5승 2착 2회 수득승상금 1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다승, 수득상금 1위로 야간경마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김태경 기수는 7.21(금) 경주에서 3승을 기록하며 승률 40%, 복승률 80%의 대활약을 펼치면서 야간경마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고 일본 교토마주협회 회원 121명의 부산경남경마공원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7.21(금) 1200m 4경주에서 ‘연하선경’에 기승 하여 탁월한 추입력으로 우승, 한국경마의 진수를 선보였다.
김태경 기수의 최근 상승세의 이유로 올해 야간경마는 장마와 겹치면서 마필 상태, 주로 환경 등 다양한 변수를 잘 활용하여 슬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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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1승 2착24회로 올해 통산 전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커 기수가 37전 5승 2착 3회로 2위를 기록하였으며 구영준기수가 29전 4승 2착 5회로 3위를 기록했다.

▲ 조교사 부문

조교사 부문 1위는 탁월한 마필관리로 정평이 나있는 1조 백광열 조교사다
8.11(금) 무려 3승을 거두며 35전 5승 2착 5회, 수득상금 1억3천6백여만 원으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30전 5승 2착4회, 수득상금 1억 3천6백여만 원을 기록한 김영관 조교사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영관 조교사와 백광열 조교사는 올해 통산전적이 각각 31승 2착 19회, 28승 2착 31회로 근소한 차이로 김영관 조교사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후반기 들어 백광열 조교사의 뒷심이 만만치 않아 올해 초부터 시작된 다승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를 김상석 조교사가 27전 4승 2착 3회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25전 4승 2착 2회를 기록한 장세한 조교사가 4위를 차지했다..




▲ 경주마 부문

호주산 3세마 ‘저스트라이크대드’ 7.21(금) 5경주에서 부산경남경마공원 1400m 신기록을 세우며 죽령이 세웠던 1분 13.4초를 0.3 단축시킨 1분13.1초로 우승해 2연승을 기록했다.
미국산 4세마 한계극복이 7.21(금) 1200m 10경주에서 김태경 기수가 기승한 가운데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2착 ‘황금빛태양’을 7마신차로 따돌리며 우승해 2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계극복은 동서대로, 골딩과 함께 외산마를 대표하는 강자의 자리를 확고히 했고, 이들 대표 외산마들의 진검승부가 오는 9월29일(금)에 있을 한국마사회장배 경주(외산마 1군경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8.11(금) 국산 2세마 13두가 출주한 4경주에서 ‘아름다운질주’가 1분15.1의 우수한 기록으로 2착 마와 14마신차로 대승을 거두며 유망주로 급부상 했다.


임성실 기수, 2개월 만에 복귀

2개월 면허정지 처분 해제

경주 부적절로 2개월의 면허정지를 받았던 임성실 기수가 경주로로 돌아온다.

6월까지 20승을 올리며 압도적인 승수차로 2분기 MVP 등극이 확실시 됐던 임성실 기수는 6.16(금) 2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아 MVP 후보 자격상실로 ‘유현명’ 기수에게 2분기 MVP를 헌납하는 불운을 겪었었다.

8.15일부터 본격적으로 새벽조교에 투입되는 임성실 기수는 기수 숙소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체력훈련과 기승기를 활용한 훈련으로 실전을 대비한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조교사님과 마방식구들에게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된 기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이야기한 임성실 기수는 정지 기간동안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말들로 보여 경주전개를 생각하곤 했다면서 얼마나 경주로에 복귀하고 싶었는지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15일 면허정지 해제를 앞두고 임성실 기수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이전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자신감 저하’라며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자신감을 얻는 자기최면의 일종인 정신강화 훈련을 한다고 한다.

김영관 조교사는 ‘그동안 체력훈련과 기승기 중심으로 몸을 만들어온 임성실 기수를 15일부터 조교에 투입시키고 컨디션 상태에 따라 경주에 투입할 계획이다.“ 라며

상반기 동안 임성실 기수와 다승왕 경쟁을 펼쳤던 베이커 기수와 유현명 기수는 31승과 29승으로 다승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6월까지 20승을 기록한 임성실 기수가 이들을 추월하여 다승왕 경쟁에 다시 진입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리는 임성실 기수가 특유의 폭발적인 뒷심만 보인다면 기수 판도에 메가톤급 지각 변동을 일으키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임성실 기수는 “질책보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은 경마팬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내비쳤다.


근로자 자녀 KRA 부산경남경마공원 견학

KRA 부산경남경마공원 (본부장 배응기)은 8.11(금) 부산경남지역 근로자 자녀와 학부모 200여 명을 초청하여 경마공원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경남지역 근로자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노총 김해지부와 함께 이번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경마 소개 및 시설 견학, 어린이 승마장, 경마승마체험관, 호수공원등을 둘러보며 야외활동을 즐겼으며 특히 야간경마기간 동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행사도 즐겼다.


‘함안군 경주마 육성 및 휴양시설 설치’ 간담회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함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주마 휴양․조련 시설사업’ 관련 간담회가 8.11(금) 부산경남경마공원 대회의 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KRA 김도훈 부회장과 진석규 함안군수 등 KRA 임원 및 경남지역 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에이어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참석자들은 KRA 의 휴양시설 설치사업관련 기술자문, 전문인력 확보 및 행정지원 등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제가 된 ‘함안군 경주마 육성 및 휴양시설 설치사업’은 2008년 까지 10만 평 규모의 경주마 휴양, 육성시설과 승마장, 농특산물 판매장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총사업비 111억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프리미엄멤버쉽 회원모집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다음달 유료회원제인 프리미엄멤버십 운영을
앞두고 오는 8월 18일부터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30명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회원가입을 원하는
경마팬은 월 회비 5만원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람대 2층 인터넷라운지에서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프리미엄멤버십회원은 토/일요일 주 이틀 간 관람대 4층 내 멤버스라운지
이용을 비롯하여 다과, 음료 등 간식과 경마전문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 회원가입문의 - 평 일 : 부산발매팀(055-901-7517)
- 경마일 : 인터넷라운지(051-901-8125)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