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벌은 이제 우리가 접수한다!”
‘섭서디’를 필두로 한 전통의 강호 3총사의 아성을 무너트리겠다는 당찬 포부로 똘똘 뭉친 신흥세력은 ‘밸리브리’, ‘이터널챔피언’, ‘플라이퀸’ 등이다. 세 마필 모두 아직 4세 이하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경마팬과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쿠데타 세력의 중심에 있는 ‘밸리브리’는 통산전적 8전 6승, 2착 1회로 승률 75%, 복승률 87.5%를 기록 중이다. 데뷔 후 4연승을 달리며 과천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밸리브리’를 지켜보던 한 경마팬은 “이제 ‘섭서디’의 시대는 갔다”며 새로운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밸리브리’가 5연승에 도전했던 지난 8월 6일 YTN배 대상경주에서 4착에 머물렀으나 경주를 지켜봤던 전문가들은 ‘밸리브리’의 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 했었다. 이유는 4코너 직전 안장이 밀려 기승기수였던 임대규 기수가 중심을 심하게 잃으며 등자까지 빠지는 와중에도 여전히 결승선을 통과했던 것. 뿐만 아니라 다음경주였던 마사회장배(GIII) 대상경주 에서는 ‘밸류플레이’에 아쉽게 선두를 내주긴 했지만 2착 이라는 무시 못 할 성과를 내며 강자의 등장을 기정사실화 시켰다. 이 경주에서 ‘밸리브리’는 ‘섭서디’와 ‘다이와아라지’를 무너트리며 기선을 제압한 상태로 전통의 강호를 넘기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
‘밸리브리’와 함께 강호사냥에 나선 ‘이터널챔피언’은 8전 5승, 2착 2회로 승률 62.5%, 복승률 87.5%로 아직은 2군에 속한 마필이지만 그 능력만큼은 1군 못지않다는 평가다. 특히 500kg 중반의 육중한 몸은 ‘이터널챔피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1군 승군까지는 약 800만원의 조건상금이 모자란 상황이므로 조만간 무난히 1군 승군이 예상되는 마필이다. 데뷔전 포함 4연승을 달렸던 마필로 지난 8월 6일 YTN배 대상경주(12착)만 제외하면 단 한번도 2착을 벗어난 적이 없다. 다만 장거리에 다소 약점이 있는 것으로 보여 장거리 적응력만 보완 한다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마필이라는 평가다.
29억 씨수말인 ‘엑스플로잇’의 자마로 더욱 유명한 ‘플라이퀸’은 10전 4승, 2착 2회로 승률 40%, 복승률 60%를 기록 중이다. ‘플라이퀸’은 신흥세력 3총사 중 유일한 암말이지만 우수한 혈통답게 추입력이 뛰어나고 특히, 지난 9월 30일 3군에서 점핑출전한 경주에서 다른 수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해 이미 능력검증을 마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까지 서울경마공원 신흥세력의 쿠데타가 성공 했다고 단언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현재 외산1군을 주름잡고 있는 기존의 강호들에게 대적할 만한 능력을 가진 마필들이 서서히 눈에 띄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신-구간의 대결구도를 보이고 있어 이미 6세 이상의 나이가 부담스러운 기존강자들이 신흥강자의 도전을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다. (☎. 509-1277)
ㅁ최범현 기수, ‘100승 고지’ 눈 앞
지난 주 26일(일) 제5경주에서 최범현 기수의 ‘카운터펀치’가 경주 막판 추입에 성공하며 결승선을 당당히 1착으로 들어왔다. 단승식 12.8배, 복승식 199배, 쌍승식 703.6배. ‘카운터펀치’라는 마(馬)명에 걸맞게 앞서가던 정기용 기수의 ‘자유지정’과 한성열 기수의 ‘나로도’를 차례차례 녹다운 시킨 것. 이날 1승을 추가한 최범현 기수는 총 전적 1268전 98승, 2착 119회, 승률 7.7%, 복승률 17.1%를 기록하며 올 해 그가 세운 ‘100승 기수’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2001년 7월 데뷔 후 만 6년 차 기수경력에 접어든 최범현 기수는 ‘조경호, 문세영, 윤대근’ 기수 등과 함께 소위 잘 나가는 ‘20기 동기생’이다. 최 기수는 데뷔 첫 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해 신인 기수로서의 한계를 절감하기도 했지만, 4년 차인 2004년도에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32승, 2착 35회, 승률 9.9%, 복승률 20.8%를 기록하며 소위 ‘무서운 아이’로 급성장했다. 특히 박태종 기수의 1000승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1월 18일 제10경주에서 ‘천마총’과 호흡을 맞춰 소위 ‘우승후보 1순이’ 말이었던 ‘고려방’의 박태종 기수를 무릎 꿇게 한 사건은 지금도 경마팬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최근 최범현 기수는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추입 작전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는 최 기수는 “굳이 선행을 가지 않아도 추입 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경주할 때 여유도 생기고 우승 시 기쁨도 커 진다”며 향후 계속해서 추입 작전을 구사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선행과 선입형 마필이 경주를 주도하고, 나머지 말들이 경주 막판 직선 주로에서 뒤집기를 시도하는 요즘. 최범현 기수와 같은 추입 작전 전개는 경마팬에겐 경주 막판까지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을 주는 것과 동시에 의외의 착순으로 고배당의 기쁨을 선사하기도 한다. 지난 5월 28일에 벌어진 제9회 코리안더비(GI)에서 순발력이 뛰어난 ‘토토로’, ‘지상보배’등이 선행 다툼을 펼치는 사이 경주 막판 깜짝 추입 작전으로 고배당을 터뜨린 ‘백록정’의 경우 복승식 242.2배, 쌍승식 1009.2배를 터뜨린 바 있다.
앞으로 '100승‘까지 남은 승수는 단 2승.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최범현 기수는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경마팬에게 보답할 생각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매 경주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 주리라 생각 한다”, “모든 기수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고, 최상의 경주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경마팬의 많은 격려와 사랑을 부탁 한다”는 최범현 기수. 순박하고 해 맑은 미소처럼 그의 플레이가 빛나는 이유일 듯 하다.
과천벌 젊은 기수들의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현재 과천벌은 ‘리딩자키’ 박태종 기수의 독주 속에 ‘테크니션’ 김효섭 기수 등 노장들의 관록 vs 젊은 피 ‘조경호, 함완식, 윤대근’ 기수 등 신흥세력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더욱이 군복무 전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을 받은 문세영 기수의 가세로 과천벌은 말 그대로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 되었다. 최범현 기수는 이제 ‘100승’ 달성을 고비로 또 한 번 20기 동기생과 선의의 경쟁을 시작하려 한다. 최 기수는 “부상이 없으면 언제든 기승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많은 경험을 쌓아 선배기수님들처럼 레이스 중 흐트러짐 없는 기승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 펼쳐질 우정의 질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 509-1295)
과천벌 새바람! 외산 1군에 쿠데타 조짐이 보인다!
서울경마공원 외산 1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외산 1군 터줏대감격인 ‘섭서디’, ‘밸류플레이’, ‘다이와아라지’ 등 전통 강호들에게 ‘밸리브리’를 필두로 한 신흥세력이 도전장을 내민 것. 서울경마공원에서 그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가 인정 할 만큼 능력이 출중한 마필들이 모인 외산 1군의 지각변동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후배들의 거센 도전을 관록으로 버텨내고 있는 전통강호 세력에는 과천벌 최고의 명마로 잘 알려진 ‘섭서디’가 있다. 통산전적 16전 12승, 2착 1회로 승률 75.0%, 복승률 81.3%를 기록 중이며 2005년도 대표마로 선정 되었던 서울경마공원 최고의 대표마라 할 수 있겠다. ‘섭서디’와 더불어 전통강호 세력의 양 축으로 손꼽히는 ‘밸류플레이’는 통산전적 13전 8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모두 61.3%를 기록 중이다. 아직까지는 후배들의 도전에 당당히 버티고 있는 양상. 지난 마사회장배(GIII) 대상경주에서 ‘밸리브리’를 1¼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을 거머쥐며 설익은 도전은 용납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일본산 괴력마로 잘 알려진 ‘다이와아라지’는 통산전적 47전 14승, 2착 8회로 승률 29.7%, 복승률 46.8%를 기록 중이다. 전통강호 3인방 중에 가장 승수가 많긴 하지만 하향세 또한 가장 뚜렷하다. 지난 11월 26일(일) 제 11경주에 출전해 자존심 회복을 노렸으나 4착에 머무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6월 이후 아직 승리를 못 하고 있어 전통강호 3인방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단 신]
ㅁKRA, 신규 장외발매소 개설사업 철회
KRA는 원주, 순천 장외발매소를 비롯해 현재 신규로 설치 추진중인 장외발매소개설 사업을 철회했다. KRA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의 설치 철회 요청과 지역주민의 설치 반대 의견을 수용, 현재 신규로 설치중인 원주, 순천 등의 장외발매소 개설 사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KRA는 앞으로 신규로 장외발매소를 설치할 경우에는 지역주민의 여론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장외발매소 설치모델, 운영방법 등을 대폭개선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ㅁ다승 달성 기수 시상식 개최
과천벌의 젊은 피의 선두주자! 함완식 ․ 조경호 기수의 다승 달성 기념 시상식이 오는 12월 3일(일) 3경주 종료 후 해피빌 VIP실에서 열린다. 함완식 기수는 1998년에 데뷔하여 지난 11월 19일(일) 제 3회 농협중앙회장배 특별경주에서 ‘갈샘’에 기승하여 첫 특별경주 우승과 함께 200승 고지를 돌파하고 현재 203승을 기록 중이다. 2001년에 데뷔한 조경호 기수는 지난주 토요경주에서 ‘오백예찬'에 기승해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200승 고지롤 넘었다. 이들 다승 달성 기수에게는 포상금 100만원과 기념패가 각각 수여된다.
ㅁ김효섭 기수 주말 ‘4승’, 박태종 ․ 함완식 기수 ‘3승’ 몰아쳐
지난 주말 서울경마공원서 펼쳐진 경주에서 김효섭 ․ 박태종 ․ 함완식 기수가 각 각 4승, 3승, 3승씩을 쓸어 담았다. 김효섭 기수는 25일(토) 제10경주와 12경주에서 ‘천종’, ‘브라이트러너’에 기승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6일(일) 제6경주, 7경주에서 ‘섀도팩스’, ‘매직카드’에 기승.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태종 기수는 25일 제3경주와 6경주에서 ‘은적봉’과 ‘트라이윈’에 기승하여 우승을 차지하였고, 26일 8경주에서는 ‘헬로스피드’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젊은 기수의 선두주자 함완식 기수도 25일 ‘천병’, ‘과천룰러’, 26일 ‘스카이윙’에 기승. 각 각 2승, 1승씩을 챙기는 저력을 보여 주었다.
ㅁ제주경마 복연승식 시행
오는 12월 2일(토)부터 제주경마공원에서도 ‘복연승식’ 베팅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KRA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마팬들에게 다양한 승식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경마에 대한 흥미를 제고시키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경주는 제주교차투표 경주로 하루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ㅁ12월 경마시행 계획
KRA는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경마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시행 규모는 총 8일, 경주수는 96경주로 1일 12개 경주가 시행된다. 단, 12월 30일과 31일은 혹한기로 미 시행 된다. 동절기임을 감안하여 제1경주를 11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제 12경주를 오후 5시 20분에 시행한다. 주요사항으로는 12월 3일(일)과 17일(일) ‘제5회 중앙일보배 대상경주(국1군, 1400, 별정)’, ‘제25회 그랑프리대회(혼1군, 2300, 핸디캡)’가 각 각 열릴 예정이며 ‘암말 경주, 신마경주, 국5군 2세마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 란 을 통해 알 수 있다.
ㅁ2006 그랑프리 출주 마 선정 경마팬 인기투표 순위 확정
올 한 해 최고의 경주마를 가릴 '제25회 그랑프리(GI)'대상경주에 출주할 마필 선정을 위한 경마팬 인기투표 결과 ‘밸리브리(42조, 김명국 조교사)’, ‘섭서디(53조, 김문갑 조교사)’가 각 각 1 ․ 2위에 올랐다. 지난 11월 16일부터 26일까지 약 10일간 총 6,178명이 참가한 이번 투표에서 ‘밸리브리’는 1869표, ‘섭서디’는 1,269표를 얻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 3위는 ‘밸류플레이(18조, 박대흥)’ ▶4위는 ‘타나미킹(54조, 박천서 조교사)’ ▶5위는 ‘승유신화(37조, 이성일 조교사)’ ▶6위는 ‘로켓맨(26조, 안해양 조교사)’ ▶7위는 ‘백록정(14조, 김일성 조교사)’ ▶8위는 ‘명문가문(18조, 박대흥 조교사)’ ▶9위는 ‘이터널챔피언(31조, 한일영 조교사)’ ▶10위는 ‘스페셜러(19조, 곽영효 조교사)’ ▶11위는 ‘다이와아라지(15조, 박희철 조교사)’ ▶ 12위는 ‘템피스트웨스트(52조, 박원덕 조교사)’ ▶13위는 ‘장축(20조, 배대선 조교사)’ ▶ 14위는 ‘포스트라이트(31조, 한일영 조교사)’이며, ‘제퍼이치밤보시’, ‘플라잉캣’, ‘플라이퀸’, ‘시리우스’ 등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오는 12월 14일(목) 실시예정인 출마투표에서 투표마가 14두를 초과할 경우 국산마 2두를 최우선 편성하고, 나머지 12두는 경마팬 인기투표 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경주는 12월 17일(일) 열리게 된다.
ㅁ지난 일요경주 100배 이상 고배당 4회 폭발!
서울경마공원 지난주 일요경주에서 100배 이상 고 배당이 무려 4개 경주에서 터져 나왔다. 이날 첫 고배당은 3경주에서 나왔다. ‘터보카’(이금주)가 1착, ‘산소미인’(오경환)이 2착을 기록해 복승식 457.9배, 쌍승식 617.7배를 기록했다. 이어진 5경주에서는 1착에 ‘카운터펀치’(최범현)와 2착 ‘나로도’(한성열)가 복승식 199배, 쌍승식 703.6배를 기록했다. 이어 7경주(복승 224.1배, 쌍승 165.6배)와 11경주(복승 141배, 쌍승 191배)에서도 고배당이 이어져 전날 100이상 고배당이 없었던 것을 보전이라도 하듯 고배당이 이어져 서울경마공원을 찾은 경마팬들을 즐겁게 했다.
ㅁ신고합니다! 문세영 기수 복귀 후 첫 승.
‘어린왕자’ 문세영 기수가 복귀 후 처음 출전하는 지난주 경주에서 우승을 맛보며 산뜻한 새 출발을 선보였다.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1월 2일부터 기수면허를 갱신한 문세영 기수는 35조(하재흥 조교사)와 계약을 맺었다 토요경주에서는 아직 적응을 하지 못 한 탓인지 5회 출전 했지만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일요일 마지막 경주인 제12경주에서 ‘서천양반’에 기승해 단 한번도 추입을 허용하지 않고 줄곧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차지해 예전의 기승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