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경마공원 1월 경마 총 결산
2. KRA ‘VISION 2016‘ 경마혁신방안 추진
3. 노장은 죽지 않는다. 1군 강자들의 대 격돌!!!
서울경마공원 1월 경마 총 결산
리딩자키 ‘황제’ 박태종 기수 다승 1위 탈환, 최상식 조교사는 돌풍 이어가...
‘밸리브리’, ‘백광’, ‘명문가문’ 등 전통의 강자 산뜻한 첫 승 기록

새 해 들어 ‘타도! 박태종’을 외치며 거세게 도전하는 경쟁자들의 기세에 밀려 한동안 주춤했던 과천벌 리딩자키 ‘황제’ 박태종 기수가 지난 주말 4승을 몰아친데 힘입어 10승을 기록. 다승부문 선두에 복귀했다. 2위 천창기 기수(9승), 3위 최봉주 ․ 조경호 기수(8승)와는 1~2승차. 하루에도 대 여섯 차례 기승하는 과천벌에서 이 같은 수치는 언제든 달라질 격차지만 그간 한 해 농사가 연 초 성적에 의해 크게 좌우됐음을 고려할 때 일단 기선 제압은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조교사 중에서는 최상식 조교사가 7승을 기록하며 년 초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전통의 강호 2위 박대흥 조교사와 3위 김대근 조교사와는 2승 차이. 하지만 지난 해 통산 25승을 기록한 최 조교사의 1월 성적이 단 1승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과히 ‘욱일승천(旭日昇天)’의 기세라고 할 정도다. 2007년을 최고의 한해로 만들기 위한 기수, 조교사, 경주마 이들의 불꽃 튀는 열전. 1월 경마 결산을 통해 그 축배의 향방을 가늠해보자.
먼저 기수 부문을 살펴보면, 또 한 번 ‘역시 박태종이야!’라는 찬사가 쏟아진다. 지난 해 120승으로 통산 최다승 기록뿐만 아니라, 연 간 최다승 기록까지 수립한 박 기수는 올해도 변함없이 다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박태종 기수는 1월 한 달 총 57번 출주해 10승 2착 6회, 승률 17.5%, 복승률 28.1%, 수득상금 2억 5천 여 만원으로 ‘다승 ․ 수득상금’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006년 1월 성적 13승과 비교하면 -3승 차이. 그러나 언제든 몰아치기에 능해 영원한 최다승 1위 후보로서 손색이 없다.
천창기 기수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대상경주의 사나이’란 별칭답게 큰 경기에 강한 천 기수는 2주 전까지 조경호, 최봉주 기수 등에 가려 5위로 쳐져있었으나, 지난 주말 10전, 4승, 승률 40%, 복승률 50%의 고감도 기승 술을 선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1월 43번 출주, 9승 2착 5회, 승률 20.9%, 복승률 32.6%, 수득상금 2억 7백여 만 원으로 ‘승률 ․ 복승률’ 면에선 박태종 기수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기 까지 했다.
반면 연 초 과천벌 판세를 주도했던 ‘최봉주 ․ 조경호’ 기수는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월 세 번째 주말까지 기수 다승 부문 1위를 달렸던 최봉주 기수는 지난 주말 단 7경기에 출주. 1승 2착 2회를 기록하며 1월 다승 부문 3위로 내려앉았다. 조경호 기수의 경우는 더욱 어려워 총 25번 출주해 8승 2착 3회, 승률 32%, 복승률 44%로 ‘승률 ․ 복승률’ 1위로 고감도 승률을 자랑했지만 기승정지를 당해 당분간 다승 레이스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조교사 부문은 최상식 조교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최 조교사는 1월 한 달 관리 마필을 28번 출주시켜 7승, 2착 3회, 승률 25%, 복승률 35.7%, 수득상금 1억 4천 여 만원을 기록. 최다승 선두를 질주하였다. 이는 소속기수인 최봉주 기수의 선전과 함께 ‘파이어엔젤’, ‘스타인멜번’ 등의 성장하는 마필의 활약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박대흥 조교사로 30번 출주, 5승, 2착 4회, 승률 16.7%, 복승률 30%, 수득상금 1억 6천 여 만원을 기록하였다. 명장 박 조교사는 최다승에서는 선두를 내줬지만, 출주횟수가 많아 수득 상금 면에선 앞섰다.
이 밖에도 곽영효 조교사가 19전, 5승, 2착 2회, 승률 26.3%, 복승률 36.8%, 수득상금 9천 4백 여 만 원, 김대근 조교사가 22전 5승, 2착 1회, 승률 22.7%, 복승률 27.3%, 수득상금 8천 2백 여 만 원으로 5승씩을 챙겼다.
한편, 경주마 부문은 ‘백록정’, ‘명문가문’, ‘파이어엔젤’, ‘백광’, ‘밸리브리’ 등 전통의 강자들이 새해 첫 경주를 나란히 승리로 장식하며 2007년 최고의 마필이 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특히 그간 42조 김명국 조교사의 훈련을 받아 온 2006 최고의 마필 ‘밸리브리’는 6조 홍대유 조교사의 마방으로 옮겨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달라진 환경에 대한 적응여부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제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리기수’제도가 도입돼 더욱 더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착순에 따른 상금이 늘어난 만큼 기수는 더욱 더 과감한 말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교사는 소속 마필에 자신이 원하는 기수를 기승시킴으로써 유력마 입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KRA는 올해 처음으로 ‘프리기수’제를 도입한데 이어 ‘용병기수’제(5월 도입 예정) 그리고 ‘삼관마 대상경주’를 차례차례 시행할 예정이다. 달라지는 제도만큼 더욱 더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이는 ‘과천벌 대혈전 2라운드!’ 출발 깃발이 오는 2월 3일(토) 힘차게 나부낄 예정이다. (☎ 509-1295)
KRA ‘VISION 2016‘ 경마혁신방안 추진
KRA 이우재 회장은 지난 31일(수) 간담회에서 올해 매출액 5조3,502억원, 입장인원 1천 980만 명을 목표로 정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보 및 경영효율성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KRA에서 밝힌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경마 시행일수는 서울경마공원 98일, 제주경마공원 94일이며 부산경남경마공원은 토요경마를 시행하게 됨에 따라 전년보다 34일이 늘어난 82일 경마를 시행한다.
이 회장은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 및 지방지점 개설 중단 등의 영향에도 안정적인 경마시행과 고객만족 마케팅 시행으로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매출액이 지난해 상승으로 전환됐다.”고 경영성과를 소개하고 올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경마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마혁신방안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마혁신방안은 'VISION 2016'으로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경마의 사행성 등 부작용 축소, 경마의 선진화․국제화 추진, 사회기여 확대 및 이미지 개선 등 6개 과제에 대해 추진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농림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국가청렴위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KRA가 최우수 그룹으로 평가된 성과를 바탕으로 윤리경영의 안정화를 비롯해 경영전략과 성과평가체계를 연계한 균형성과관리시스템(BSC)를 도입하여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마의 상품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국민적 레저 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KRA는 올해 삼관마 제도(Triple Crown)를 도입한다. 또한 서울경마공원에 외국인 기수를 도입하여 한국경마의 국제화에 대비할 계획이며 자유기승(프리) 기수제 운영을 통해 경쟁성을 강화하여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마주 참여를 유도하고 마주 진입장벽을 완화하여 다수의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조합형태의 ‘조합마주제’를 신설 운영한다.
이밖에도 이 회장은 미국, 호주 등 선진 경마국가와 같은 수준 높은 관람문화 조성을 위해 중산층의 점유비가 70% 될 수 있도록 고급고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10년간 시행할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경마공원 해피빌(구 관람대) 리모델링, 부산경남경마공원 공원화 사업, 주로내 장미원 조성 등 고객 편의시설 확충에 투자하여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며 ‘정신보건사업지원단’과 업무협조를 통해 전국 지역정신보건센터를 기초 상담치료 네트워크로 확보 전국 시군구 지역까지 상담치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 509-1293)
노장은 죽지 않는다. 1군 강자들의 대 격돌!!!
오는 2월 4일(일) 제11경주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1군 명마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1900m, 핸디캡경주로 열리는 이번 경주에는 한 때 과천 벌을 주름잡던 쟁쟁한 고참 강자들이 총 출동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그랑프리를 차지하고 그 해 연도대표마로 선정된 ‘섭서디’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체구는 작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며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아일랜드피버’ 그리고 승부근성이 뛰어나고 막판 탄력이 좋은 ‘남대풍’, 강자와의 경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뚝심을 소유하고 있는 ‘댄시즈라이크벨빗’ 등이 전성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장의 투혼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나이도 젊고 출전 경기마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승유신화’가 강력한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어 경주의 박진감을 한층 더해 주며 대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섭서디 (미, 7세, 거, 김문갑 조교사)
금세기 최고의 씨수말 ‘미스터프로스펙터’의 직계 자마이자 미국 현지경주에서 14전 1승, 2착 4회의 기록을 보유한 경주마로 국내에서 2005년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그 해 연도대표마로 선정되었다. 이후 많은 활약이 기대되었으나 2006년 초 발굽부상으로 휴양기간을 거친 후 하반기에 두 번의 대상경주(한국마사회장배, 그랑프리)에서 고배를 마셔 아쉬움이 남는 마필이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아직까지 외산 최강자로 불리 우는데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경주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7세의 나이가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상대들과의 전력에서도 우의를 점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17전 12승 2착 1회로 승률 70.6%, 복승률 76.5%를 기록 중이다.
아일랜드피버 (미, 8세, 거, 정호익 조교사)
크지 않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승부근성이 뛰어난 마필로 최근경주에서 상승세의 걸음을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마필이다. 8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더 이상의 전력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직선주로의 막강한 추입력은 전혀 녹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경주에서도 선전이 기대가 된다. 경주 초반의 전개가 다소 느린 점이 있지만 노련미를 바탕으로 막판 추입 시기를 잘 선택하여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총 31전 8승 2착 12회로 승률 25.8%, 복승률 64.5%를 기록 중이다.
남대풍 (미, 6세, 거, 최혜식 조교사)
전반적으로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나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막판탄력이 일품이고 상대마필의 전력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주는 근성을 보유하고 있는 마필이다. 전력의 기복이 있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나 매 경주 입상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직전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경주마이다. 총 34전 8승 2착 4회로 승률 23.5%, 복승률 35.3%를 기록 중이다.
댄시즈라이크벨빗 (미, 7세, 암, 안해양 조교사)
1군 승군 이후 우승이 한 번 밖에 되지는 않으나, 강자와의 경주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뚝심을 보여주며 나름대로 선전을 펼치고 있는 마필이다. 초반 전개가 늦고 상대마필의 전력에 따라 실력 편차를 보이고는 있으나, 최근의 경기에서 지구력이 보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경주가 막판 혼전으로 전개된다면 뒤집기를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 29전 3승 2착 6회로 승률 10.3%, 복승률 31%를 기록 중이다.
승유신화 (미, 5세, 수, 이성일 조교사)
데뷔전에서 1000m를 59초로 주파하며 일찍부터 관심을 받아왔던 경주마.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주에서 입상에 성공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마필이다. 아직 나이도 젊고 매 경주 출전 시 신임 조교사의 강도 높은 훈련도 잘 소화하고 있어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준수한 체구와 선추입이 자유로운 각질을 보유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작전구사가 가능해 이번 경주에 강력한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총 14전 6승 2착 3회로 승률 42.9%, 복승률 64.3%를 기록 중이다. (☎ 509-1294)
단 신
윤대근, 최범현 기수 연 이틀 1000배 이상 고배당 합작
서울경마공원에서 연 이틀 쌍승식 기준 1000배 이상 고배당이 터져 나왔다. 지난 토요경주였던 27일 제 9경주에서 최범현 기수의 ‘천지광명’과 윤대근 기수의 ‘비바’가 나란히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복승식 395.3배, 쌍승식 1132.8배가 나왔다. 최범현 기수의 ‘천지광명’은 인기순위 9위의 마필로 출발 직후부터 줄곧 선두를 지켜내며 고배당을 만들어 냈다. 이어 다음날 일요 제 6 경주에서도 윤대근 기수의 ‘도갑사’와 최범현 기수의 ‘우리독도’가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하며 복승식 365.8배, 쌍승식 1033.3배를 기록했다. 이로서 지난 주말 1000배 이상 고배당 두 경주를 윤대근 기수와 최범현 기수가 모두 합작하는 진기록을 낳았다.
KRA(회장 이우재) 경마비위 및 유사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KRA는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을 위해 경마비위 및 유사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경마비위행위와 경마유사행위이며 각각의 신고 포상금은 경마비위행위가 최소 7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이며 경마유사행위가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다. 신고방법은 유선전화 및 이메일(KRA 홈페이지 참조)을 통해 받는다. KRA는 경마비위행위 및 경마유사행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당하는 경마고객들이 KRA에 신고를 해도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된다고 밝혔다.
천창기 기수 일요경마 3연속 우승 쾌거
지난 일요경주에서 천창기 기수가 3연속 우승을 차지해 주의를 놀라게 하며 물오른 기승술을 선보였다. 일요일 제 7경주에서는 ‘삼도봉’, 8경주에는 ‘세련’, 9경주에는 ‘정상도약’에 기승해 차례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3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천 기수는 이후 11경주에서도 ‘특전’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여 일요경주 하루에만 4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박태종 기수는 토요경주에서 3승을 챙긴 후 일요경주에서 1승을 보태 주말 4승을 기록하며 1월 최다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KRA 홍보팀 2007년 2월 첫째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