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부산경남경마공원 야간경마축제를 주목하

  • 운영자 | 2008-07-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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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 여름 부산경남경마공원 야간경마축제를 주목하라!
2. KRA부산경남경마공원 누적관람객 200만 명 돌파
3. 경주마 해운대 백사장을 질주하다 외 단신


알뜰 피서족,
올 여름 부산경남경마공원 야간경마축제를 주목하라!

부산경남경마공원 여름축제 -‘야간경마 축제’ 7.11(금) 개막




이번 장마가 끝나면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푸른 바닷가 백사장에서 쏟아지는 햇살을 맞으며 재충전할 수 있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다. 그러나 올 여름에는 예년과 달리 무작정(?) 바캉스를 떠나려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그럴듯한 휴가를 보내고 싶지만 고유가와 경기침체 탓에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을 먼저 살펴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 그렇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단 돈 800원의 저렴한 비용이면 평생 기억될 만한 색다른 여름 피서를 경마공원에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야간경마축제가 ‘Dreaming of Summer Night'란 주제로 오는 7.11(금)부터 8.10(일)까지 한 달간, 총 8일에 걸쳐 경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야간경마축제’에서는 알뜰피서를 즐기려는 시민들을 위해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무더운 여름을 물과 함께 씻어낼 수 있는 놀이기구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열기구체험. 열기구를 타고 대형조명탑아래 시원하게 질주하는 경주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대형 풀장에 물을 채워 만든 보트장에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워터바이크(Waterbike) 놀이기구도 설치된다. 탑승시간은 5~10분 정도로 대기인원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문 모래조각가와 함께 모래조각을 체험할 수 있는 ‘모래조각 체험전’, 살아있는 곤충의 생태습관을 알아볼 수 있는 생태 환경체험전 ‘곤충아 놀자’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그득하다. 클래식과 국악을 현대적인 음색으로 연주하는 ‘아낌없이주는 나무 콘서트’, 힙합, B-BOY, 재즈댄스 등이 펼쳐지는 공연장이 관람대옆 광장에 설치된다. 여기에 올 여름 비키니 패션 경향을 한눈에 볼 수는 는 모델들의 여름 비키니 패션쇼와 정열의 하와이언 밸리댄스가 여름밤을 달군다.

무료 음식코너에서는 500명분의 수박화채를 얼음그릇에 나눠먹는 아이스 대형화채 행사와 아이스카페에서 무료 음료시음과 팥빙수, 아이스크림 시식행사도 준비돼 있어 더위에 지친 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열대야로 지친 여름 밤. 피서객들로 넘쳐나는 피서지가 지겹다면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시원한 피서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단 돈 800원의 저렴한 비용이면 평생 기억될 만한 색다른 여름 피서법을 경마공원에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야간경마 기간 중(7.11~7.20) 금요경마 제1경주 발주시간은 16:30, 마지막 경주는 21:00, 일요경마는 16:30에 부경 제1경주가 시작하고, 마지막 6경주는 20:55분에 시작한다. 혹서기인 7.25부터 7.27일까지는 경마가 시행되지 않는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 누적관람객 200만 명 돌파




가족공원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이 개장 2년 9개월(2005.9.30개장)만인 지난 6.29(일) 누적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은 6.29(일) 오후 200만 번째로 입장한 회사원 김상진(37세, 회사원)씨에게 축하꽃다발과 5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증정했다. 이로써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 2007년 5월 입장인원 100만을 넘어선 이후 14개월 만에 200만 명을 달성했다.

개장 초기 접근 교통망의 미비로 평균 입장고객 2,500여 명에 불과했던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06년 중장기 공원화 사업 일환으로 복합 어린이 공원 조성, 지난 4월 사계절썰매동산『슬레드힐』 준공과 계절별 다양한 축제행사와 쾌적한 공원시설로 인기를 끌어왔다. 지난 5.5(월)에는 경마가 시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입장고객 36,843명으로 개장 이후 최대입장인원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부산경남 시도민의 복합레저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오는 2010년까지 총 866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건설중인 세계말전시장, 호스랜드를 비롯, 생태체험공원 등 각종 야외 스포츠시설물을 잇따라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물이 완공되면 현재 10만평 규모로 조성돼 있는 공원 내 기존 복합어린이공원과 유럽식 정원, 유수지 주변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과 함께 대규모 가족 공원이 될 전망이어서 경마공원이 단순히 경마 시행의 장소가 아니라 멀티유즈(multiple use)로 무장한 ‘부산경남지역 최대 가족공원, 말 테마파크’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경주마 해운대 백사장을 질주하다
- 해운대 백사장서 첫 ‘경주마 해변경주’ 열려



7.1(화)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경주마들이 해변을 질주하는 ‘경주마 해변경주’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해변경주는 세계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열리는 이색 경마대회로 아일랜드 레이타운 해변경주에는 매년 1만 1,000여 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수욕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KRA부산경남경마공원이 주최한 이 대회에는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앞 백사장에서 바닷가를 따라 조선비치 호텔까지 600m 거리의 경주가 개장식 전후 2번 열려 9마리의 경주마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출전 경주마들은 해운대구 18개 동(洞)과 자매결연을 맺고 마명(馬名 )을 해당 동으로 한 경주마 9두가 치열한 승부를 겨뤄 김남성 기수가 기승 한 우2동과 오영일 기수가 기승 한 반여1동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마공원은 우승을 차지한 경주마와 결연한 동에 장학금 각각 500만 원을 수여했다.

해변경주를 담당하고 있는 경마공원 CS팀 정종연 과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해수욕장인 해운대와 경마공원의 마(馬)문화를 결합한 최초의 문화콘텐츠 개발사례여서 의미가 크다.”며 해변경주를 해운대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과 해수욕장 관리종사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악대 축하연주, 요트. 윈드서핑 퍼레이드 등의 개장행사와 미니호스 포토존 등 말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피서객을 맞았다.


일본 지방경마장 출신 ‘와타세 가즈유키(Watase Kazuyuki)’ 본격 활동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기수 ‘우찌다 토시우’이어 ‘와타세 가즈유키(28세) 기수가 지난 6.29(일) 입국해 데뷔전을 치른다. 소노다, 히메지 지방경마장에서 주로 활동해온 와타세 기수는 9년 3개월 기간 동안 통산 2,536전 222승 2착 194회를 기록했다. 와타세 기수는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계약종료 후 본인의 희망에 따라 기수면허를 갱신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 경남경마공원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