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이겨낸 경마장의 ‘암스트롱’, 조교사로 화려한 컴백!

  • 운영자 | 2009-02-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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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이겨낸 경마장의 ‘암스트롱’, 조교사로 화려한 컴백!
- 스타기수 출신 천창기 조교사, 명성 이어갈지 관심
- 특유의 성실성과 인화력으로 제2의 인생 스타트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하던 천창기 기수가 조교사로 데뷔한다. 천창기 조교사는 지난 2월 12일(목)부로 37조 마방을 신규로 대부받아 본격적인 조교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주 서울경마공원 시상대에서 있었던 신규조교사 소개행사에서 천창기 조교사를 본 경마팬들은 적잖이 놀랐다. “한참을 안 보인다 해서 궁금했는데 어떻게 된거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경마팬부터 “한참 더 뛸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내는 경마팬까지 천창기 조교사의 마방 개업은 경마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천창기 조교사를 기억하는 대부분의 경마팬들은 아직도 그를 ‘대상경주의 사나이’라고 부른다. 천창기 조교사의 현역 기수시절 대상경주 기록을 살펴보면 통산 117회 출전해 22회 우승(승률 18.8%)으로 대상경주 승률이 무려 20%에 육박한다. 이 같은 이유로 ‘경마를 좀 한다’는 팬들은 모두 그를 ‘대상경주의 사나이’라고 불렀으며 실제로도 그랬다.

‘대상경주의 사나이’, ‘경마장의 암스트롱’으로 거듭나!!
하지만 이제 한 가지 별명이 더 생겨야 할 것 같다. 바로 ‘경마장의 암스트롱’이 그것이다.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인 암스트롱과 경마기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천창기 조교사는 여러모로 닮은 꼴이다. 우선 ‘암을 극복해낸 사나이’라는 부분이 그렇다. 고환암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의 사이클 레이스인 ‘투르 드 프랑스’를 7연패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처럼 천창기 조교사도 폐암을 극복하고 다시 경주로에 복귀하게 되니(현역 기수로 복귀는 아니지만) 병마(病魔)의 짙은 그늘에서 벗어난 이 둘의 인생은 어쩔 수 없는 닮은 꼴이다.

이 두 사람은 불굴의 의지로 무언가에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점에서도 닮았다. 암스트롱은 지난 2005년 은퇴했다가 지난해 "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현역으로 복귀한다"고 선언한 뒤 지난 1월 25일 호주에서 열린 '투어다운언더' 사이클 대회에 참가하며 복귀했다. 경기결과는 기대에 못 미치는 29위였지만 그 도전정신에 세계인들이 크게 감동했었다. 천창기 조교사도 암스트롱과 마찬가지의 도전정신을 발휘했다. 폐암3기 진단을 받은 지난해 4월, 주위에선 “이제 기수로 복귀할 생각일랑 접고 건강만 생각하라”며 걱정했지만 천 조교사는 1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폐암을 극복해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보기 좋게 경마장으로 복귀했다.

천창기 조교사의 ‘파란만장 폐암 극복기’
폐암판정 당시 천창기 조교사에게는 ‘경주로를 떠나야 한다’는 말이 폐암판정 보다도 무서운 이야기였다. 아직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하던 경마팬들을 잊을 수 없었던 그였기에 경주로를 떠난다는 생각은 천 조교사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던 것. 그렇지만 생각과는 달리 천 조교사가 직면한 현실은 암담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3기 암정도면 치료될 확률이 높다지만 일반인이 아닌 운동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질병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단 한번도 경주로를 떠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천창기 조교사는 힘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중에도 항상 머릿속으로 말 등에 올라 결승선을 통과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왔다.

극심한 고통이 따르는 항암치료를 6개월간 견뎌낸 천창기 조교사는 차츰 기력을 회복했다. 작년 연말부터 가벼운 걷기운동으로 체력관리를 시작해 최근에는 예전의 몸 상태를 되찾았다. 입원 기간 그를 잊지 않고 편지와 선물을 보내오고 직접 병문안까지 왔던 열성 팬들의 응원 덕분일까? 병원에서도 “예후(豫後)가 좋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으니 앞으로 관리를 잘해 재발방지에만 힘쓰면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해 폐암과의 한판 승부에서 천창기 조교사의 판정승을 알렸다.

또 하나의 숙제, 스타기수 출신 조교사로의 막중한 책임감
천창기 조교사의 바람은 말 등에 올라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수로 복귀하는 것이었지만 이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작년 4월 13일(일) 뚝섬배(GIII) 대상경주가 기수로서 치른 마지막 경주였다. 하지만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삶의 신조를 갖고 있는 천창기 조교사는 “경주로에 남을 수 있다는 건 나에게 너무나도 큰 행운이다”라며 조교사로의 전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솔직히 한 3년 정도는 더 뛰고 싶은데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의 자세”라며 조교사로서 또 다른 치열한 삶을 다짐했다.

평생을 기수로만 살아온 그에게 조교사라는 새로운 길은 적잖은 부담이다. “20년 넘게 경마장 밥을 먹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몇 년은 고생하겠지만 언젠가는 조교사로 대상경주 시상대에 올라 ‘대상경주의 사나이’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경주마 위에서 언제나 당당했던 기수 천창기는 조교사 천창기로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 서있다. 머지않아 경마팬들은 그가 조교한 말들이 대상경주를 휩쓰는 광경을 목도하게 될 것 같다. 암을 이겨낸 초인적인 의지는 분명 걸출한 명마들을 키워낼 테니까.

◆ 스포츠스타와 아나운서 커플, 경마장도 똑같네?
- 문세영 기수와 김려진 KRA 아나운서, 오는 4월 결혼
- 스포츠스타-인기아나운서 커플탄생으로 세간의 이목 집중



최근 국보급센터 서장훈 선수(35세, 전자랜드)와 KBS 오정연(26세)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신문지상에 보도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었다. 기사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축구 선수 김남일과 김보민 커플 이후 ‘스포츠스타와 아나운서 제2호 부부’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바램(?)과는 달리 ‘제2호 스포츠스타-아나운서 부부’는 경마장에서 탄생할 전망이다. 스타 경마기수인 문세영 기수(28세, 프리기수)와 KRA 경마방송 아나운서인 김려진 아나운서(27세)가 그 주인공으로 두 사람은 오는 4월 9일(서울경마공원 컨벤션홀, 12시)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신랑 문세영 기수는 지난 2001년 경마기수로 데뷔해 올해로 9년차를 맞은 베테랑 기수다. 기수 통산성적은 2252전 366승(승률 16.3%)을 기록 중이며 작년엔 128승을 기록해 한해 최다승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덕분에 작년 한해 문세영 기수가 벌어들인 수입도 여느 스포츠스타의 연봉 못지않게 두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기수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 김려진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봄 KRA 한국마사회 아나운서로 입사해 경마가 열리는 주말 각종 경마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인 ‘클릭! 오늘의 경마’에 고정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 연인원 2,100만명(2008년 KRA 입장인원 기준)이 시청하는 인기프로를 진행하고 있으며 빼어난 미모 덕택에 남성고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의 첫 통화 후 비밀데이트로 사랑 키워
갓 입사해 한참 ‘경마공부’에 전념하던 김려진 아나운서에게 한참 전성기를 달리던 문세영 기수는 어렵기만 했다. 문세영 기수를 처음 본 때를 회상한 김 아나운서는 “잘생겼다는 생각은 했지만(웃음) 당시 최고를 달리던 그에게 말 걸기조차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며 “솔직히 제 이상형은 덩치 좋은 남자였는데 세영씨는 좀 거리가 멀긴 했죠”라고 전했다. 반대로 문세영 기수는 ”어느 순간 못 보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고 ‘큰 눈을 가진 여자아나운서’가 차츰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며 첫 만남부터 호감이 있었음을 알렸다. 둘 사이를 가깝게 한 계기는 평소 문기수와 가깝게 지내던 방송팀 직원이 문세영 기수와 업무상 전화통화를 하다가 장난스레 김려진 아나운서를 바꿔주면서부터다.

문세영 기수는 부끄러워서, 김 아나운서는 어려워서 쭈뼛대던 통화는 결국 의례적인 점심약속을 잡고서야 어렵게 끝났다. 얼마 후 의례적인 점심약속자리에서 “친구처럼 지내자”는 문세영 기수의 제안이 둘 사이를 가깝게 만들어준 도화선이 되었다. 이후 둘은 하루에도 수백통씩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허울 없는 친구처럼 지냈고 2007년 말에는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다던 김려진 아나운서는 “만날수록 진국”이라며 문세영 기수에게 빠져들었고 외로움에 힘들어하던 문세영 기수는 김려진 아나운서의 따듯함에 점점 매료되어 갔다. 이후 둘은 경마장 밖에서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한적한 공원에서, 때로는 자동차 안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하는 비밀데이트는 스릴만점이었지만 그 고충 또한 만만치 않았다. 문세영 기수는 “비밀로 하기로는 했지만 내 애인을 공개하고 싶은 때가 많았다”면서도 “제 애인이 ‘신입 아나운서가 일보다 연애에 정신 팔렸다’는 식의 이야기 들을까 두렵기도 했죠”라고 말했다. 예비신부를 걱정하는 마음에 최근까지도 근질거리는 입을 꾹 참고 견뎠다니 그 정성이 갸륵하다.

문세영 최다승의 뒤에는 그녀가 있었다?!
2008년도는 문세영 기수에게 있어 연간 최다승을 돌파하며 기수로써 최고의 영예를 누린 때이기도 하지만 김려진 아나운서와의 사랑이 깊어진 때이기도 하다. 둘 사이의 열애사실이 알려진 요즘, 일부에선 “결국 사랑의 힘으로 만들어진 최다승 아니겠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문세영 기수는 “기수라는 직업이 외롭고 고독한데 려진씨를 만난 뒤 ‘내 편이 생겼다’는 마음에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게 사실”이라며 ‘사랑의 힘’이 사실이었음을 내비친다.

실제로 2007년 연말, 크게 다툰 직후 김려진 아나운서가 홧김에 던진 “그랑프리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안 만나 주겠다”는 이야기에 문 기수는 죽을 힘을 다해 말을 몰았고, 결국 생애 첫 그랑프리(GI)를 거머쥘 수 있었다. 당시 우승 세레모니를 관람대 6층에 있는 방송팀을 향해 펼친걸 보면 우승에 대한 기쁨이 대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움을 받은 건 김려진 아나운서 역시 마찬가지란다. “바쁜 와중에도 제가 브라운관에 비치는 모습을 꼼꼼히 모니터해 잘잘못을 말해주니 큰 도움이 되었죠”라며 “아직은 경마에 대한 세세한 지식이 부족할 때, 세영씨가 많이 도와줘서 경마방송 진행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라고 말한다.

서로가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그 사랑이 양분이 되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향해 자라나고 있는 문세영 기수와 김려진 아나운서. 경주마 위의 문세영 기수와 마이크를 잡은 김려진 아나운서, 같은 듯 다른 듯 경마공원에서 울려퍼지는 두 사람의 ‘사랑의 하모니’를 감상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하다.

<단신자료>


한국마사회 강원 가뭄지역에 살수차 급파
- ‘경마’보다 ‘해갈’이 먼저
서울경마공원 경주로 정리에 사용되는 대형 살수차 2대가 강원도로 향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는 강원도 정선 지역에 긴급 급수봉사활동에 나선 것.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지난 17일(화)과 18일(수) 양일간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일대에 경마 시행 시 건조한 경주로에 물을 살수하는 16.5톤 살수차를 급파, 해당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했다고 전해왔다. 이들이 공급한 용수의 양은 약 200톤. 두 대의 살수차가 정선군 상하수도 사업소와 용수 공급이 절박한 마을을 쉴 새 없이 돌며 물을 길어 날랐다. 마사회 사회공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지역 발생시 마사회 내 유휴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해왔다.

KRA 한국마사회, 29기 기수후보생 모집
‘말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오는 25일부터 제29기 경마기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경마의 꽃이라 불리는 경마기수는 고소득 직업이며 다른 운동선수에 비해 나이제한도 적어 희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수가 되기 위해서는 KRA 한국마사회 경마교육원의 후보생으로 선발된 후 일정기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수습기간을 거친다. 교육기간 중 숙식비와 교육비는 KRA 한국마사회가 전액 지원한다. 응시자격은 더러브렛과정, 제주마과정 공통 신장 168cm 이하와 체중 49kg 이하, 시력은 나안기준 0.8 이상이고 난청 또는 색맹이 아니어야 한다. 연령과 학력조건은 더러브렛과정은 고졸 이상의 학력수준을 갖춘 만17세 이상 22세 이하의 남녀, 제주마과정은 중졸 이상의 학력수준을 갖춘 만15세 이상 23세 이하의 남녀로 승마경험 없이도 응시 가능하다.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부터 KRA 한국마사회 경마교육원에 입소해 교육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RA 한국마사회 경마교육원(02-509-16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경마공원, 다승달성 기수 시상식 개최
서울경마공원 방춘식 기수(39세, 프리기수)가 2009년의 첫 ‘다승달성 기수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다.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은 오는 2월 21일(토) 오후 12시 40분에 서울경마공원 해피빌 VIP실에서 개인통산 300승을 달성한 방춘식 기수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방춘식 기수는 지난해 12월 21일(일) 제5경주에서 ‘코리안특급’으로 우승을 차지해 개인통산 300승째를 일궈낸 바 있다. 시상에는 정금석 경마개최위원장이 직접 나서며 다승달성 기념상금 100만원과 함께 기념패가 수여된다. 방춘식 기수는 지난 1990년 데뷔한 서울경마공원의 베테랑 기수이다. 현재까지 3212전 303승, 2착 280회로 승률 9.4%, 복승률 18.2%를 기록 중이다.

KRA 한국마사회 ‘2009년 열린고객 참여위원’ 공개모집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오는 2월 20일(금)부터 3월8일(일)까지 ‘2009년 열린고객 참여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열린고객 참여위원은 월 1회 ‘경마팬 건의사항’ 및 ‘경마제도 개선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분기별로 1회 개최되는 간담회에 참석하게 된다. 또한 KRA가 시행하는 각종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KRA 한국마사회는 열린고객 참여위원들에게 월별 소정의 활동비 및 거마비(간담회 참석시)를 지급해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운영규모는 총 25명이며 응모자격은 만 20세 이상 남 ·여 경마팬으로, 한국마사회법 위반자(경마관여 금지·정지자) 및 경마관련 업무 종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마팬은 경마공원 및 KRA Plaza 중앙안내데스크나 KRA 홈페이지(www.kra.co.kr)에 있는 응모원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 등 제출서류를 KRA 서비스팀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KRA Plaza내 기초질서 확립에 나서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쾌적하고 건전한 경마관람 환경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2009년을 한국경마 새 출발 원년으로 선언한데 이어, 오는 3월부터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KRA Plaza(장외발매소) 시설 내에서의 질서문란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강화하기로 한 것. 단속대상은 장내 흡연․음주․소란행위 등이다. 이를 위해 자체 경마방송을 통해 수시로 질서유지를 촉구하고, 기초질서 특별단속반을 대폭 확대․상설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에 위치한 32개 KRA Plaza에 대해 흡연구역이 없는 금연층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경마공원 세 번째 외국인 기수 면허취득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은 오는 3월 1일부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외국인 기수 스테파누스 스웨인포엘(Stephanus Swanepoel)에게 신규면허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스웨인포엘 기수는 1974년생(36세)으로 남아공과 짐바브웨 등에서 활약했으며, 통산전적은 7500전 347승(승률 4.63%)이다. 오는 2월 26일 입국 예정이며, 한국무대 데뷔출전은 3월 첫째 주가 될 전망이다. 이로써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기수는 노조무(일본), 산토스(페루)와 더불어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검빛 취재기자 : 김 종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