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미답(前人未踏)의 대기록 작성 앞둔 경마대통령 박태종

  • 운영자 | 2009-05-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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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미답(前人未踏)의 대기록 작성 앞둔 경마대통령 박태종
- 1,500승에 단 5승 남아, 향후 10년간 기록갱신 없을 듯

혹자들은 말한다. 박태종 기수는 ‘경마대통령’이라고. 그의 기록을 살펴보면 과언이 아님은 금방 알 수 있다. 그는 1987년 데뷔해 지금까지 통산 9,607번 경주에 출전해 1,495승을 달성했고 평균 승률은 15.6%를 기록 중이다. 10번 경주에 나가면 1번 이상 우승했고 하루 10경주가 열린다고 가정했을 때 매 경마일 승리를 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경마에서 우승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재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61명 기수들의 평균 승률이 6%를 조금 상회하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20년이 넘게 15%대를 유지하고 있는 박태종 기수를 ‘경마대통령’으로 부르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박태종 기수에게 이렇게 묻는다. “대체 언제까지 경주마에 오를 것인가?”라고. 올해 44살이 된 그에게 어쩌면 당연한 질문일지 모르는 이 질문에 박태종 기수 또한 당연한(?)대답을 내놓는다. “환갑까지 기수를 할 것이다“라고. 현행 경마시행규정을 살펴보면 기수면허의 갱신가능 나이는 만 60세로 명시되어있다. 규정상은 그렇게 명시되어 있지만 과연 60세까지 경주마에 기승하는 게 가능하긴 한 것인지 궁금하던 차에 “환갑까지 타겠다는 말보다는 체력이 닿는 데까지 기승한다는 게 정확하겠죠”라는 박태종 기수의 설명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체력이 허락하는 그 때’가 언제인지 궁금하다.

박 기수는 지금도 어김없이 새벽 5시면 새벽조교에 임한다.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니면 절대 새벽조교를 거르는 법이 없다. 조교가 끝나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집 근처 휘트니스센터에서 러닝과 웨이트로 몸관리를 한다. 술, 담배는 입에 대지도 않으며 항상 같은 시각에 잠자리에 들어 언제나 안정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한다. 이쯤 되면 40대 중반인 그의 신체나이는 대략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일 것이란 추론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한 경마전문가는 박태종 기수가 앞으로 ‘최소한 10년은 거뜬할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로 박 기수의 ‘타고난 체질’을 꼽았다. 체중조절에 시달리는 다른 기수들과 달리 박태종 기수는 별다른 체중조절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잠재적 체력이 여느 젊은 기수들보다 월등히 앞선다는 것. 이런저런 조건을 따져서 생각해 보면 박 기수가 말했던 ‘체력이 닿는 때’와 ‘환갑’까지의 차이는 거의 없어 보인다.

현재는 ‘경마대통령’이라 불리지만 데뷔 당시만 해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기수였다. 1987년 11월 15일 ‘궁궐’에 기승하면서 “이번에도 우승을 못하면 기수를 그만 두겠다”는 다부진 마음을 먹고야 첫 승의 감격을 맛볼 수 있었다. 데뷔 16전 째 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 박 기수는 “그 때 관중석에서 환호하던 경마팬들의 모습은 결코 잊을 수 없었어요”라며 첫 우승의 순간을 회상한다. 하지만 이후 박태종 기수는 1990년 기수 다승부분 TOP5(34승으로 5위)에 들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1996년 당시, 한해 최다승을 102승(종전기록은 1992년 김명국 89승, 현재 한해 최다승은 2008년 문세영 기수의 120승)으로 갈아치우며 최고의 리딩자키 탄생을 알렸다. 이후 박태종 기수는 쾌속질주를 이어가 지난 2000년 종전 기수통산 최다승이었던 김명국 기수(현 서울경마공원 42조 조교사)의 722승 기록을 갱신했고 지난 2004년 1월 ‘퀸크랏시’에 기승해 국내 최초로 1,000승을 돌파한 뒤 5년여 만에 1,5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1,500승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숫자의 차이일 뿐 박태종 기수가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매 순간이 대기록이다. 그렇지만 ‘1,500’이라는 숫자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간과할 수는 없는 법. 한 경마팬은 “그 존재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줄 수 있는 사람이며, 곧 달성하게 될 1,500승은 한국경마의 자랑이다”라고 말했다. 한 경마팬의 말이지만 실제로 박태종 기수는 한국경마의 자랑이요, 살아있는 역사임에 틀림없다.

한편 1,500승 기록은 향후 10년간은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RA 한국마사회의 분석에 따르면 2008년도 기수랭킹 상위 5위권 기수들의 평균승수가 88승이었고 현재 다승 상위권 기수들이 10년 간 88승을 꾸준히 해야만 1,500승에 육박하게 된다. 현재 상위권 성적을 올리고 있는 문세영, 조경호, 최범현 기수 등이 매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한다고 해도 최소한 10년이 걸리게 된다. 통산 성적 상위권 기수들은 이미 40대에 접어들어 사실상 기록갱신은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과천벌 황태자로불리며 박태종 기수의 라이벌로 잘 알려진 김효섭 기수는 가장 가능성이 높았지만 조만간 조교사로 데뷔하기 때문에 더 이상 박 기수의 라이벌로 최다승에 도전할 수 없게 되었다.

이렇듯 한참동안이나 나오지 못할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아쉬운 부분은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경마’를 바라보는 시각이 그다지 곱지 못해 박태종 기수는 ‘은밀한 스타’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 축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차범근’, ‘박지성’은 알고 있고, 야구를 모른다고 해도 ‘박찬호’, ‘이승엽’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 박태종 기수를 모르는 비 경마팬들이 많은 사실은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연인들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경마를 즐기러 서울경마공원을 찾고 있으니 머지않은 미래에는 제2의 박태종 기수가 국민기수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도 좋을 법 하겠다.

국민기수라는 칭호를 얻기 위해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박태종 기수는 오늘도 경주마에 오른다. 세월을 가르는 리딩자키 박태종 기수가 1,500번째 승리를 따내는 순간 자리에서 일어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보자. 그 박수는 분명 한국경마발전의 밑거름이 될 테니.

◆ 경주마의 더위 사냥! 우린 이렇게 여름을 이긴다!

천장 곳곳에 설치된 직경 2미터에 달하는 대형 선풍기가 연신 시원한 바람을 내놓는 곳. 내리쬐는 태양을 피하기 위해 건물 밖에 대형 차양막이 설치된 곳. 언뜻 생각하면 피서지나 야외수영장이 떠오를 만 하지만 이곳은 피서지도, 야외수영장도 아닌 서울경마공원의 경주마들의 쉼터, 마방이다.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경주마를 관리하는 마필관리사들의 등은 땀에 젖어 등에 짝 달라붙었고 얼굴로 쉼 없이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닦아보지만 얼굴은 온통 땀범벅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사람이 이렇게 고생을 하는 데 경주마들은 평온하다 못해 호사스러운 여름을 나고 있으니 그 연유가 궁금하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면, 높은 불쾌지수와 함께 온 몸을 뒤덮는 땀으로 쉬이 지치기 마련이지만 서울경마공원에 입사한 1,400여 마리 경주마들은 오히려 사람보다 더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럭셔리한(?) 여름을 보내곤 한다. 경주마들의 여름나기 현장을 알아보자.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물이 최고다. 때문에 경주마도 여름에는 사람처럼 수영장에서 더위를 쫒는다. 하지만 경주마에게 수영장은 단순한 물놀이의 장소가 아니라 지옥훈련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경주마들의 수영조교는 더위를 이기기위해 실시하기도 하지만 수영을 하면서 뭉친 근육을 풀거나 운동기 질환을 치유하는 데 더 큰 목적이 있다. 수영조교는 경주마에게는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심폐기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많은 조교사들이 애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경주마가 수심 3m가 넘는 수영장을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1,400m 정도의 주로를 전력으로 질주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역시 여름엔 이열치열(以熱治熱)을 빼놓을 수 없다. 여름철 각종 찜질로 여름을 잊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원적외선 찜질이다. 경주마는 마방 천장에 설치된 원적외선 치료기로 찜질을 받는다. 이것은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촉진은 물론,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를 풀 수 있고, 피부염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조교사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찜질을 받는 경주마는 사람과 똑같이 두 눈을 감고, 낮은 울음을 운다고 하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하지만 여름이기 때문에 적외선 찜질을 항상 할 수는 없는 노릇. 여름이니만큼 얼음찜질을 많이 한다. 얼음을 가득 넣은 팩을 경주마의 신체 중 가장 온도가 높은 다리에 감아주는데 근육경련을 예방하면서도 다리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경주마의 다리는 체구에 비해 매우 얇아 주된 부상부위가 되기도 하는데, 특히 여름철에 발목부위에 열이 오르면 부상위험이 있어 경주에 출전했거나 훈련을 마친 경주마는 얼음찜질로 열을 식혀준다.

보양식은 여름철 힘의 원천이다. 몸무게가 평균 470Kg인 경주마는 하루에 16,000Kcal의 열량을 필요로 하는데 사람으로 치면 공기밥 35개 이상이다. 경주마는 매 경주마다 전력 질주를 하기 때문에 많은 열량을 소비해 여름이면 특별한 보양식을 먹곤 한다. 각종 미네랄이 함유된 특별 사료와 인삼가루, 비타민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말이 좋아하는 음식인 당근과 각설탕 등을 별미로 제공한다. 과거에는 채식을 하는 경주마에게 억지로 뱀이나 지네, 삼계탕 등 동물성 음식을 먹여 체력을 보충시켰다고도 하나 지금은 배합사료의 영양소가 훌륭하기 때문에 직접 경주마에게 뱀이나 지네 등을 먹이지는 않는다.

여름철 청결한 마방관리도 필수. 여름철 무더위 못지않게 경주마를 괴롭히는 것은 다름 아닌 모기와 파리. 이들 불청객들은 경주마의 엉덩이에 착 달라붙어 극성을 부리기 일쑤인데 경주마는 연신 이를 쫒느라 꼬리를 흔들어대는 통에 밤잠을 설치게 되고, 심지어는 스트레스를 받아 몸무게까지 줄곤 한다. 그래서 마방마다 모기를 쫓는 전자파 전등은 물론 방역용 소독기까지 설치해 모기 퇴치에 나선다. 또한 KRA에서 주기적인 소독까지 실시한다. 또한 지름 3m에 달하는 대형 선풍기는 더운 공기가 머무를 틈을 주지 않는다. 여기에 경주마가 답답한 마방을 벗어나 야외에서 쉬고 있을 때에는 한낮의 땡볕을 피할 수 있도록 차양막을 쳐 경주마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신자료>

29일(금) 부경경마 임시 휴장
한국마사회는 29일(금) 故노무현 前대통령 국민장 관계로 김해에 있는 부산경남경마공원 경마를 미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9일 시행예정이던 부경경마 전 경주가 취소되며, 부경경마를 송출해 서울경마공원 및 지점에서 시행하던 교차베팅도 29일에 한해 자동 중단된다.

전국민 말타기 운동 2차 시범사업 실시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와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회장 박남신)는 승마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이 승마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전국민 말타기 운동’의 2차 시범사업에 강습자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말타기 운동은 지도자와 보험 등이 구비된 전국소재 민간 승마장을 확보하여 한국마사회에서 강습비용을 지원하여 무료로 승마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월에 실시된 1차 시범사업에서 약 1,200여명의 국민들이 ‘전국민 말타기’ 운동에 참여하여 승마의 매력에 푹 빠진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은 전국소재 40여개 민간 승마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구분하여 총 8회의 승마강습을 받게 된다. 2차 시범사업의 참여 신청은 6월 3일(수)부터 6월 11일(목)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정원초과 시 전산추첨을 통해 6월 15일(월)에 확정할 예정이다. 무료승마강습일정은 주중반의 경우 6월 30일 ~ 7월 15일(화,수,목)까지, 주말반은 6월 27일 ~ 7월 19일(토,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http://www.kra.co.kr)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경마공원에서 장애인 합동결혼식 열려
장애인 예비부부 26쌍이 5월 28일(목) 12시부터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합동결혼식을 갖는다. 신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시행된 이래 26회째를 맞는 합동결혼식은 경기도 신체장애인 복지회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가 결혼식장을 제공한다. 이번 결혼식의 주례는 한국마사회 김광원 회장이, 사회는 탤런트 김영석 씨가 맡는다. 결혼식을 마친 예비부부들은 제주도로 2박 3일의 단 꿈 같은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결혼식장 준비와 함께 예비부부들에게 결혼기념 통장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농촌마을 ‘작은 음악회’ 열어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 임직원 봉사단 KRA Angels는 지난 26일(화) 자매결연 지역인 충북 청원군 기암리를 방문, 농촌 봉사활동과 음악 연주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마시행 관계로 마사회 직원의 휴일은 월요일과 화요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한 30여명의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기암리에 도착, 배추밭 비닐제거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점심 후 이어진 일정은 기암리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마사회 승마훈련원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밴드가 연주를 시작하자 한적한 시골마을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음악회를 감상한 한 주민은 “밀린 농사일도 농사일이지만, 시골에서는 돈을 주고도 못 듣는 음악을 연주해주니 좋다”며 앞으로도 종종 마을에 밴드가 방문해주길 주문했다. 청원군 기암리는 KRA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로 일손이 달릴 때 마다 ‘KRA 천사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만화가 이현세, 습관성도박 예방홍보 만화 그려
만화가 이현세 씨가 습관성도박 예방과 근절을 돕는 만화를 그린다.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지난 27일(수)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 김종철 회장(대표 김종철), 이현세 만화가와 협약식을 갖고 습관성도박 예방만화 제작에 합의했다. 정기영 작가가 스토리를 구성하고, 이현세 작가가 그리게 될 만화는 2008년에 제작한 예방만화 제1편 ‘도박세상에서 살아남기’의 후편으로, 습관성도박의 증상과 특징, 치료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된 만화는 서울, 부산경남, 제주경마공원 및 전국 32개 지점 뿐만 아니라 전국 여성의전화 25개 지부, 전국 유캔센터 네트워크 상담치료센터, 정신과 전문병원 등에 비치될 예정이며, e-book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마사회와 유캔센터 홈페이지에 상시 게시된다. 마사회 유캔센터(한국습관성도박연구센터) 정준용 소장은 “이번 만화는 습관성도박의 예방과 더불어 건전한 레저문화 즐기기에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며 신작 만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KRA 신인기수 특별교육 시행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은 2009년 5월 기수 신규 면허시험에 합격한 신인기수 3명(김혜선, 박상우, 이기웅)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신인기수들은 사회 초년생으로서 지녀야할 지식, 인성 및 직업윤리 함양과 기승술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경마․발주 등 경마실무 이론 1개월 과정(2009년 6월 1일 ~ 6월 30일)과 기수능력 향상을 위한 기승술 과정의 4개월(2009년 6월 1일 ~ 9월 30일)의 2개 과정, 총 4개월 동안 진행된다. 각 과정은 KRA 소속 업무 실무자와 조교사 등 마필관계자가 직접 담당하여, 경마 전반에 걸쳐 전문적이고 전반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인기수 특별교육 종료 후 과정별 평가는 별도로 실시된다. 2009년 신인기수들은 실 경주 출전 시 안전을 대비하기 위해 ‘실 경주 출주전 주행조교검사 3회 이상 의무수검’을 하게 되며 동 기준에 합격하면 실제 경주에 출주할 수 있다.

<검빛 취재기자 김 종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