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최고 능력마는 ‘동반의강자’-‘트리플세븐’

  • 운영자 | 2010-04-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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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최고 능력마는 ‘동반의강자’-‘트리플세븐’
- 2010년 1분기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능력평가 결과 발표
- ‘터프윈’-‘나이스초이스’ 차세대 능력마로 급부상 중


'말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2010년 1분기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결과, 외국산마 지존은 ‘동반의강자’, 국내산마 최고마는 ‘트리플세븐’이었다.

트리플세븐
국내산마 4세 이상마에서는 뚝섬배(GIII) 우승마인 ‘트리플세븐’(5세, 수)이 레이팅 124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백광’(122), ‘시크릿웨펀’(118)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산마 4세 이상마 부문에서는 ‘트리플세븐’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능력이 크게 신장되고 있는 ‘나이스초이스’와 ‘칸의제국’이 10위 내에 진입했다.

국내산 3세마 부문에서는 올해 KRA컵 마일경주에서 11마신차 우승을 차지한 ‘머니카’(수)가 105로 1위를 달렸다. ‘선봉불패’는 103으로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휴양 후 2승을 거두며 변함없는 강자의 면모를 과시한 ‘노던에이스’(97)는 3위에 올랐다.

머니카
서울-부경 오픈경주 통합평가에서는 KRA컵 마일(GII) 경주 순위대로 ‘머니카’(105)-‘트리플신화’(94)-‘천년대로’(94) 순이었다. 통합평가는 현재 한 개 경주만이 그 대상이었으므로, 나머지 오픈경주를 모두 치른 후에야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동반의강자
외국산마 부동의 1위는 ‘동반의강자’(5세, 수)였다. ‘동반의강자’는 135의 레이팅으로 서울경마공원 외산마-국내산마 통합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마인 ‘밸리브리’(8세, 거, 128)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3위는 125를 받은 ‘비카러브’였다. 외산마 부문에서는 7위를 차지한 ‘터프윈’(118)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으며 나아가 현 최강자인 ‘동반의강자’의 유일한 대항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주마능력평가는 분기별로 경주마 능력을 종합평가하여 서열화시키고 마필간 능력차이를 비교한다. 금번 능력평가는 3인의 핸디캡전문위원이 상대전적과 경주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했다.

◆ [경주분석] 국내산 1군, 포입마 최강자를 가린다
- 우승 후보마 대부분 포입마, 그들만의 잔치가 열린다
- 2010년 4월 24일(토) 제11경주(국1, 2000m, 핸디캡), 발주시각 5시 10분


포입마들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대부분의 마필들이 포입마로, 국내산 1군 내로라하는 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느 대상경주에 견줘도 손색이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전개될 전망이다. 눈에 띄는 마필들을 살펴보면 포입 강자인 ‘기라성’과 뚝심이 좋은 ‘태산북두’가 2강으로 우승을 향해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마찬가지로 포입마인 ‘머신건’과 ‘굿데이’가 중위 그룹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붕정만리’가 포입마들 틈바구니 속에서 이변을 꿈꾸고 있다. 출주마필들을 자세히 알아본다.

기라성(국1, 수, 6세, 36조 김양선 조교사)
포입마 중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한 실력을 가진 마필로 이미 수년간 1군 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마필이다. 기존에는 후미에서 주로 따라가는 주행을 즐겼지만 최근 선입까주행가능한 전천후 마필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경주에서는 높은 부담중량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번경주에서 부담중량만 적정하다면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데뷔 이후 줄곧 최범현 기수와 호흡을 맞춰왔으며 조교 역시 최범현 기수가 공을 기울여 실시한 만큼 이번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통산전적은 25전 12승, 2착 4회로 승률 48%, 복승률 64%를 기록 중이다.

태산북두(국1, 거, 5세, 51조 김호 조교사)
역시 포입마로 장사급의 뚝심이 일품인 마필이다. ‘기라성’과 더불어 포입마 그룹의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마필로, 경주 흐름에 관계없이 언제나 안정적인 자기 능력을 발휘한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데뷔전 6위를 기록한 기록을 제외하면 22회 경주에 출전해 21번을 착순권(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릴 만큼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순발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추입력으로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뚝심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마필이다. 특유의 뚝심을 발휘한다면 이번 경주에서도 우승권을 바라볼 수 있겠다. 통산전적은 21전 6승, 2착 7회로 승률 28.6%, 복승률 61.9%를 기록 중이다.

머신건(국1, 거, 8세, 39조 최혜식 조교사)
통산전적 48전 9승, 2착 16회로 승률 18.8%, 복승률 52.1%를 기록 중인 마필이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 백전노장이며 포입마계의 맏형격인 마필이다. 경주마로는 전성기가 지났다고 볼 수 있는 8세의 나이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추입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경주의 편성 상 다소 버거운 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지만 언제든지 자기 걸음은 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연승식과 삼복승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위권 정도의 성적은 기대할만 하겠다.

굿데이(국1, 수, 6세, 30조 정지은 조교사)
역시 포입마다. 작년도 부상으로 장기휴양을 거쳐 최근 2전에서 1승과 2착 1회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최근의 호성적이 모두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중량에서 일궈낸 성적이기는 하나, 이제 실 경주에 완벽하게 적응되었기 때문에 발걸음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발군의 순발력으로 선행을 즐기는 경주습성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 초반 경주를 주도하며 흐름을 빠르게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다른 마필과 초반 불필요한 자리싸움만 피한다면 도전권 정도의 전력이라 하겠다. 통산전적은 24전 15승, 2착 4회로 승률 62.5%, 복승률 79.2%를 기록 중이다.

그 밖의 복병마들은?
‘붕정만리’는 포입마들 속 토종마필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마필로 손꼽힌다. 4세라는 나이 때문에 앞으로 성장 가능성 있으며, 슬럼프 후 최근 살아나는 모습 보이며 주목받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승운대승'이 선행 일변도의 주행습성에서 최근 추입으로 변신해 두 번의 우승을 따냈다. 직선에서 보여 주는 추입 탄력이 면도칼처럼 날카로워 부담중량만 적당하다면 착순권 도전은 가능하겠다.

'위너프린스'는 1군 승군 후 꾸준히 착순권 성적을 올려주고 있고, 아직도 더 발전할 여지가 충분한 마필로 이번 경주에서 이변도전 정도는 가능하다.

<단신자료>

KRA 서울경마공원 내 가족공원 금연구역으로 지정

서울경마공원 내 가족공원(구 주로내공원)이 오는 5월 1일(토)부터 금연구역으로 운영된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경마 팬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족공원 전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금연실천캠페인(SMOKE FREE)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의 가족공원은 하루 평균 4000여명의 이용고객 중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가족들의 인기 있는 휴식명소로 알려져 있다. KRA 윤재력 발매처장은 "금연 퍼포먼스 등 감성적인 방식으로 금연을 유도하여 흡연 경마팬이 스스로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캠페인의 운영취지를 설명했다.

서울경마공원 입장권으로 행운을 잡아보자
서울 근교 대표적 가족공원으로 자리매김한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은 매주 입장권 추첨 이벤트 당첨번호를 KRA 홈페이지(http://www.kra.co.kr)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당첨자 번호는 입장일자 별로 공지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입장날짜를 확인한 후 당첨번호를 대조해야 한다. 경품은 구매권 5만원이며 서울경마공원 본장 마권발매창구 어디서나 당첨된 입장권을 제시한 후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입장권 발행일로부터 1개월이다. 이벤트 경품 문의는 KRA 발매팀(02-509-2313)으로 하면 된다.

KRA 한국마사회 울릉도 지역 장수사진 촬영 봉사 진행해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4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울릉도 등 도서지역의 어르신을 찾아 장수사진을 찍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어촌 사랑과 경로효친 이미지를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봉사는 경북 포항과 울릉도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KRA의 사회공헌팀 노용우 팀장은 “연로하신 분들께는 사진 한번 찍으러 뭍으로 나가는 일도 번거로운 일이라 이번 봉사활동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중으로 14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도농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하여 1사1촌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부별로 1사1촌으로 확대(작년 1개 마을→금년도 6개 마을)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옥성 기수, 2010년 마수걸이 승리 신고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스마일 기수’ 김옥성 기수가 2010년 첫 승을 기록했다. 김옥성 기수는 지난주 일요경주(4.18) 제 4경주에서 ‘서남풍’(한, 수, 3세, 45조 김순근 조교사)에 기승해 귀중한 첫 승을 기록했다. 출발 직후 인코스에 자리 잡은 김옥성 기수는 차분히 자리를 지키며 경주를 전개해 나가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막판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했다. 결승선을 약 200m 앞둔 지점에서 선두였던 ‘미스나인’을 넘어서면서 선두로 부상,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옥성 기수는 지난해 7월,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으면서 5개월 동안 공백기를 거친 후에 긴 슬럼프를 겪어왔다. 경주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우승해 기쁘다. 올해는 욕심 안내고 부상 없이 보낼 수 있는 1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생활승마교관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말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생활승마활성화 및 승마장 건설 지원사업의 인적 인프라 공급을 위해 생활승마교관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인원은 서울경마 공원이 제 1차 14명, 제 2차 14명으로 총 28명, 부산경만경마공원이 제 1차 15명, 제 2차 15명으로 총 30명이다. 만 18세 이상의 사업주를 포함한 말 관련 업무 종사자로서 승마관련 자격증 소지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5월 15일(토) 18:00까지며, 원서는 KRA 한국마사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발표되며, 면접일시는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개별 통보된다. 제1차 교육은 6월 3일(목), 2차 교육은 6월 18일(금)부터 시작되며, 교육기간은 10일로 실습비와 피복비 등을 포함한 교육비는 무료이다. 전 과정 이수자에게는 별도의 평가 없이 수료증을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RA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확인하거나 KRA 승마훈련원(02-509-1707, 17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